한국전력공사는 올해 추정가격 614억원 규모의 345㎸ 군산-새만금 T/L 등 총 1,900여 건 2조9,152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이는 작년 공사물량인 1조5,279억원보다 9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한전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원이 넘는 공사를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특히 1분기 1조2,437억원의 공사를 조기 발주하는 데 이어 2분기 8,224억원 규모의 공사를 내놓는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5,118억원과 3,372억원의 공사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leejh7296@
설계도서를 도용한 건축사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기간이 8개월에서 1개월로 줄어든다. 또 감리일지, 감리보고서의 기록과 제출의무를 처음으로 어긴 건축사의 처분도 시정명령으로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건축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월 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개정안의 특징은 건축사, 건축사보에 대한 과다한 행정처분 수위를 합리화하고 첫 위반 때 제재를 가벼운 시정명령으로 대체한 것이다. 타인이 작성한 설계도서에 서명, 날인해 건축허가를 신청한 건축사에 대한 업무정지 기간은 현행 8개월에서 1, 2, 3차 위반횟수에
조달청이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정부시설공사를 조기집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조달청은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설공사 조달수요가 큰 주요 35개 공공기관을 초청, 적정공사비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등 조기집행을 위해 개선된 제도를 설명하고, 정부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계약체결에 협조를 촉구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정부의 재정사업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지난해 말 2009년 시설공사 계약의 75%(10.2조원)를 상반기에 조기집행 한다는 2009년도 조기집행 계획을 발
북전주 농협이 채무자가 없는 상태에서 개인 사무실에 들어와 관련서류를 뒤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불법 채권추심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담보로 제공된 상가를 찾아가 세입자들에게 집주인에 대한 채권사실 고지는 물론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실까지 알렸다는 의혹도 제기돼 명예훼손 시비에 휘말릴 전망이다. 북전주 농협은 지난 2002년 전주 금암동에 있는 상가를 담보로 김모(63.여 자영업)씨에게 2억 60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이자가 연체돼 현재 임의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 또한 채무자 김모씨는 북전주 농협으로부터 허위 유치권을 신청했다는 혐의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이선홍) ‘2009 건설인 신년인사회’가 6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 웨딩센타에서 회원사 대표 130여명과 한명규 전북도청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회는 이번 신년회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회원으로서 열과 성의를 다해 건설인의 권익증진과 협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 조양 이호석 대표회원과 (주) 부 광 산 업 이갑규 대표, 유)장한종합건설 소재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선홍 회장은 “우리 건설업은 10년 전 오늘과 같은 아픔을 배려와 나눔으로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헤쳐 나온 경
‘2000억 원 규모 무주태권도 공원 건립공사를 잡아라’ 새해벽두부터 도내 건설시장에 대형 공사가 잇따라 발주되면서 건설사들의 불꽃 튀는 수주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턴키입찰로 집행되는 무주태권도 공원공사의 제안서 접수가 최근 마감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물밑경쟁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수주경쟁이 본격 점화되고 있다. 무주태권도공원은 무주군 설천면 일원 231만4,000㎡에 건축연면적 총 6만6,000㎡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1,950억 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제안서 마감에는 현대와 대우, 삼성 등 국내 빅3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초대 단장에 안치호(52.사진) 전 농어촌공사 프로젝트개발처장이 임명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기업선진화 계획에 따른 대대적인 조직개편에도 불구,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담당할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을 새롭게 설치하고 초대 단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안 단장은 본사 기획조정실과 사업개발처를 거쳐 프로젝트개발처장과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추진단장을 역임한 신규사업 개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안 단장은 "공사에서는 새만금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대적인 조직정비에도 불구하고 사업단을 새롭게 설치,
공공공사의 국제입찰 대상금액이 상향조정돼 지역건설업체들의 대형공사 참여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상금액의 조정으로 지역의무공동도급제도와 지역제한제도의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5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국제입찰 대상공사 기준이 종전 74억원 이상 공사에서 76억원 이상 공사로 높아진다. 물품·용역은 1억9,000만원 이상에서 2억원 이상으로 조정됐으며 공기업 및 자자체가 발주하는 공사는 222억원 이상에서 229억원 이상으로, 물품은 6억7,000만원 이상에서 6억9,000만원 이상으로 변경했다. 기획재
공공기관의 우수제품 구매가 쉬워지게 됐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제작한 우수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2009 조달청 지정 우수제품 총람’을 제작, 각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2009 조달청 지정 우수제품 총람’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 850개 제품의 상품정보, 적용기술, 회사 소개 및 우수제품지정제도 등이 수록됐다. 조달청은 지난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호기자
레미콘업계가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도내 레미콘 가동률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면서 극도로 침체된 도내 건설경기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5일 전북레미콘조합에 다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도내 레미콘 출하량은 155만㎥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감소했다. 가동률도 21%로 나타나 전국 평균 32.24%를 크게 밑돌며 제주도(19%)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레미콘수요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건설경기 침체로 도내 아파트 공사 현장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레미콘 출하량의 선행지수가 되는
KT&G는 초저타르 제품으로 급속하게 이전하고 있는 소비자 기호 추세를 반영한 타르 0.1mg(니코틴 0.01mg)형 ‘에쎄순 0.1’을 개발, 오는 7일 전국에 동시 출시한다. 소비자 가격은 갑당 2,500원으로 기존 에쎄순 제품과 동일하다. ‘에쎄순’과 같은 ‘대나무 활성숯 필터’ 기술을 적용한 ‘에쎄순 0.1’은 초슬림이면서 잘 빨리는 최적의 블렌딩을 통해 맑고 깨끗한 맛과 함께 저타르면서도 담배 고유의 깊고 부드러운 뒷맛을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목자극이 적고 순한 맛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르 1mg의 ‘에쎄순’, 0.
세계유산, 그린에너지, 부여 금와왕 등의 우표가 올해 발행된다. 전북체신청(청장 김찬기)는 올해 들어 점자를 창안한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1월)를 시작으로 ‘호랑이’를 소재로 한 연하우표까지 총 20건 53종의 기념우표와 시리즈 및 특별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점자를 창안한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손으로 보는 세상’ 우표를 2일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세계유산 특별우표(6월)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소재한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