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단단히 화가 났다. 새정연이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정책엑스포를 두고 새누리당이 이른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비판한데 에서다. 김 의원은 7일 오전 열린 새정연의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당역사상 최초의 정책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다. 저도 어제 ‘한국이 지향해야 할 복지국가 상(像)’에 대한 진지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면서“그런데, 어제 새누리당이 정책엑스포 열 번 개최보다 한 번의 공무원연금 개혁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으로 우리나라의 보수여당의 수준이라는 게 한심하다”고
최근 입법예고 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대통령령이 내용뿐 아니라 절차적으로도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 밝혀져 상황에 따라 적지 않은 논란이 일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의원이 7일 국회사무처,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대통령령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이는 대통령령의 경우 입법예고안을 국회 소관상임위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행정절차법 제42조, 국회법 제98조의2에 명
전북지역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600여명이 넘어선 가운데 노인들의 열악한 취업 여건과 수입 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의 전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부가 노인들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내놓고 있지만 관련 예산을 지자체에 떠넘기면서 복지재정 여력은 한계에 직면해 있고, 저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공공복지만으로 사회안전망 유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전북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00세 이상의 인구는 603명으로
전북도 이달 21일까지 12일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인증 사회적기업과 도에서 지정받은 예비사회적기업(지역형), 분야별 해당 부처에서 지정받은 예비사회적기업(부처형)이다.사업참여기업의 최대지원기간은 5년으로, 이 기간 중 최대 지원금액은 3억원이다.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연간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각각 1억원,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참여기업은 신청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된다.또 공동상표?브랜드를 개발해 판로개척 등을 위해 3개소 이상
전북도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각계로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송하진 도지사는 6일 국회 본관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태환 의원(대한태권도협회장)을 잇따라 만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 대회의 유치필요성 등에 대해 피력하는 한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나 대회유치 협조를 구하고 태권도원 준공식에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을 초청해 유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행정자치부가 정책발굴과 물가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모니터단을 ‘복지 누수’ 색출에 동원하기로한 가운데 전북지역도 부적정 수급 감시 강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양산이 우려되고 있다.6일 전북도와 행자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주부 물가 모니터단’의 올해 주요 활동방향을 복지재정 누수 방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전환키로 했다.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주무 물가 모니터단은 각각 4천36명과 723명으로, 도내에서는 210명, 44명이 활동하고 있다. 절반 가까이가 전업주부다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원래 교육, 교통,
전북도를 비롯해 ‘비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 연대에 나섰다. 서울과 인천, 경기를 제외한 14개 비수도권 광역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6일 국회에서 정기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비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에서 협의체는 수도권 규제완화 영향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또 협의체 주관으로 시민단체와 연계를 추진해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를 위한 성
전북도의회(의장 김광수)가 전북도민들의 식수원을 오염시킨 책임을 물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관련자를 판면하고 감사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전북도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 뿐 아니라 지도점검 기관인 새만금지방환경청에 대해서도 조작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주문했다.김광수 의장은 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 합동감사 과정에서 수자원공사가 용담댐 상류 하수처리장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조작해 오·폐수를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며 200만 도민들의 식수원 오염책임을 물었다.이날 김 의장은 “수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전주1)이 “수도권규제완화가 현실화 될 경우 지방 경제는 고사될 것이라며 정부의 수도권 집중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정책토론회’에서 “수도권의 규제가 풀린다면 돈과 사람이 일시에 수도권으로 유턴할 수밖에 없다”면서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지방에 대한 이전 움직임은 이미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는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유치가 수도권규제마저 완화된다면 전북은 더 큰 타격을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6일 "KTX호남선 시대를 맞아 우리지역 익산이 전라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으로 또 서대전역과 호남KTX의 환승역으로서 호남권 철도교통의 진정한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새누리당 도당은 이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도민여러분과 함께 KTX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은 논평을 냈다.도당은 “언론에 보도되는 청테이프 운행과 잦은 정차 등 KTX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다 철저한 주의와 정비가 필요하다”며 “증편 운행과 요금체계 정비 뿐 아니라 전북도와 각 시·군은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국회와 지자체간 소통 강화로 지자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6일 오전 임실군청 1층 간부 회의실에서 보좌진 및 지역 사무국장, 연락소장이 참석하고 임실군에서는 군수와 실·과장이 참석한 ‘2016년 박민수 의원·임실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자체 사업 중 상당부분이 중앙 정부의 국비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현실을 고려해 선제적인 예산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민선6기 심민 임실군수의 군정방향과 임실군 주요현안인 식생활교육문화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와 관련,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 관련 부처와 여러 기관에서 협력해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를 직접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기술 검토 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
4.29 서울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건에 출마한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6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에게 공천을 받는 게 제1목표”라고 비판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새정연 후보를 따돌리고 야권 1위로 뛰어오른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한 방송에 출연해 “새정치연합에 소속돼 있는 130명 의원들의 제1목표는 정권교체인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4월 29일 날 정동영이 승리하는 것은 야당을 정신 차리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어떻게든 정권을 바꾸라는 것이 최고의 목표인데 (새정치연합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송하진 전북지사의 광폭 행보에 도민들의 시선이 고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야를 넘나드는 폭 넓은 친화력, 여기에 송 지사만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처능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한 템포 빠른 전략 등이 재조명 받고 있는 것. 특히, 송 지사는 6일 오전 일찍부터 서울로 상경해 중앙정치권과 국회, 서울시교육청, 정부 세종청사 등을 방문하면서 총리실 산하 새만금 관련 컨드롤타워 조직 신설, 수도권규제완화 대응,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전, 전북관광 홍보 및 수학여행단 유인, 친환경
수자원공사가 용담호 상류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감시 자료를 조작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지방환경청(새만금환경청)의 지도관리 책임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새만금환경청은 도내 하수종합처리장과 폐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등 477곳에 대한 지도관리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일일 처리 능력 700톤 이상 해당돼 수질원격감시장치(TMS)가 설치된 곳은 하수종말처리당 39곳과 폐수종말처리장 5곳 등 모두 44곳에 달한다.이번에 100만명의 생명수인 용담호 상류 하수처리장 방류수 원감시장치 조작이 일년 가까이 진행됐
국민모임 전북도당 결성준비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과 전북당원은 함께 가야 할 동지”라고 밝혔다.국민모임은 지난 3일 새정연 전북도당에서 정동영 전 의원의 서울 관악을 출마와 도의회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에 대해 이 같은 논평을 했다.국민모임은 “국민모임과 정동영은 새정연 전북도당과 당원 여러분을 결국 함께 가야할 동지로 생각한다"며 “국민모임과 정동영이 싸울 상대는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호남을 차별하는 박근혜 정부와 친노 패거리정치로 야당을 여당의 2중대로 만들고 호남을 무시하는 문재인과 친노”라고 말했다.국민모임은 “새정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주 후보등록을 앞두고 4·29재보궐선거에서 4전 전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단 4곳의 선거구에 대한 초반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 자체 판세 분석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은 야권 후보의 분열이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역시 새정치연합을 나간 천정배 전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나섰다. 둘 모두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통일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노련
국회 정개특위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의원 정수 조정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오히려 국회의원 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바로 그것. 먼저,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의원은 4일 한 방송에서"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정개특위에서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할 사안이다"면서 "정수 조정 없이 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지만, 또 다른 의원들은 과감하게 의원 수를 늘려 정치개혁의 폭을 넓히자는 얘기를 정개특위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원(支院) 신설 시 1순위는 전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의료정책 서비스 지원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북지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원 신설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현재 심사평가원 지원은 전국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으로 7개가 있으며, 1989년 10월 의료보험연합회 시절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증설 없이 유지되
전북도가 세월호 사태와 관련,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진단대상 절반 이상을 조치했다.도는 지난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당 분야별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 안전대진단 소관분야 20개과 실·과장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별 점검과 함께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했다.도는 분야별 점검대상 2만672개 가운데 1만2763개를 완료해 현재 62%를 마친 상태다. 분야는 수자원과 에너지, 산업안전,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