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용담호 상류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감시 자료를 조작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지방환경청(새만금환경청)의 지도관리 책임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새만금환경청은 도내 하수종합처리장과 폐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등 477곳에 대한 지도관리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일일 처리 능력 700톤 이상 해당돼 수질원격감시장치(TMS)가 설치된 곳은 하수종말처리당 39곳과 폐수종말처리장 5곳 등 모두 44곳에 달한다.이번에 100만명의 생명수인 용담호 상류 하수처리장 방류수 원감시장치 조작이 일년 가까이 진행됐
국민모임 전북도당 결성준비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과 전북당원은 함께 가야 할 동지”라고 밝혔다.국민모임은 지난 3일 새정연 전북도당에서 정동영 전 의원의 서울 관악을 출마와 도의회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에 대해 이 같은 논평을 했다.국민모임은 “국민모임과 정동영은 새정연 전북도당과 당원 여러분을 결국 함께 가야할 동지로 생각한다"며 “국민모임과 정동영이 싸울 상대는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호남을 차별하는 박근혜 정부와 친노 패거리정치로 야당을 여당의 2중대로 만들고 호남을 무시하는 문재인과 친노”라고 말했다.국민모임은 “새정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주 후보등록을 앞두고 4·29재보궐선거에서 4전 전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단 4곳의 선거구에 대한 초반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 자체 판세 분석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은 야권 후보의 분열이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역시 새정치연합을 나간 천정배 전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나섰다. 둘 모두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통일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노련
국회 정개특위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의원 정수 조정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오히려 국회의원 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바로 그것. 먼저,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의원은 4일 한 방송에서"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정개특위에서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할 사안이다"면서 "정수 조정 없이 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지만, 또 다른 의원들은 과감하게 의원 수를 늘려 정치개혁의 폭을 넓히자는 얘기를 정개특위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원(支院) 신설 시 1순위는 전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의료정책 서비스 지원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북지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원 신설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현재 심사평가원 지원은 전국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으로 7개가 있으며, 1989년 10월 의료보험연합회 시절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증설 없이 유지되
전북도가 세월호 사태와 관련,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진단대상 절반 이상을 조치했다.도는 지난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당 분야별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 안전대진단 소관분야 20개과 실·과장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별 점검과 함께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했다.도는 분야별 점검대상 2만672개 가운데 1만2763개를 완료해 현재 62%를 마친 상태다. 분야는 수자원과 에너지, 산업안전, 취약
전북도와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 접수결과 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해외연수 장학생 모집인원은 900명으로, 총 27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650명 모집에 2632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도와 재단은 접수된 인원에 대해 이달 중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면접심사를 실시해 해외연수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여름학기와 겨울학기에 4주 동안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4개국에서,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이 특별감사를 통해 총체적 비리가 드러나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폐쇄적인 기관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전발연은 지난 2일 자체 인사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징계가 통보된 연구원 등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았다. 최종 결정은 소명절차를 거쳐 이번주 중으로 확정할 방침이다.이런 가운데 도정 안팎에서는 연구원 상당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진 상황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까지 연구원 7~8명이 전발연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는 중징계 대상자 2명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전북도가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은 올해도 어김없이 강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과 연대에 나선다. 도는 6일(오늘) 서울과 인천, 경기를 제외한 14개 비수도권 광역단체장,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에 참여한다.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회의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최규성 의원이 전북대표로 참석,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비수도권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비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논리를 마련하
전북의 생명수 용담호 “식수원 오염 가능성”…水公 ‘임의 조작’ 논란한국수자원공사(K-water·수공)가 전북 최대 식수원인 용담댐 하수처리장의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수시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사태 해결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각종 이물질이 들어간 오·폐수가 전북과 충남지역 100만명의 식수원인 용담댐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1차적인 책임은 위탁관리기관인 진안·장수군에 있겠지만 전북도 역시 이들 상위기관으로 책임회피는 어려울 듯 보인다.2일 한준수 전북도
◇전북도 ▷6급 △예산과 박재현 △세정과 양미희 △여성청소년과 이민정 △지역정책과 유이영 △환경보전과 정진우 △회계과 이강욱 ▷7급 △기획관실 이선정 △예산과 김형완 △자치행정과 오현 △안전총괄과 윤영두 △세정과 전원교 △농업정책과 김윤경 △친환경유통과 우원제 △농식품산업과 양봉수 △문화예술과 권정현 △체육정책과 강정화 △문화유산과 오수정 △건강안전과 백승준 △투자유치과 최호진 △새만금수질개선과 황정란 △농업기술원 손봉철 △축산위생연구소 한재현 △소리축제조직위 파견 소형섭 △여성청소년과 김정아 △세정과 서세희 △도립여성중고등학교 박
전북도는 2일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교육생 5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중앙부처 국·과장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간부 등으로 구성된 이들 교육생은 첫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이어 국내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최명희 문학관, 오목대 등을 둘러보고 송하진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들 교육생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 계기는 국립외교원의 글로벌리더십과정 때문이다.해당 과정은 국제관계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정부기관 및 공공부문 국제관계 전문가를 양
전북도가 시·군의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계획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도시재생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관련 주요시책 자문과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심의·자문 등을 위해 지방도시재생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도는 오늘(3일) 정읍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심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지난 2013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쇠퇴하는 원도심을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본전략이다. 또 도시의 쇠퇴분석을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법리해석과 법규적용 등을 잘못하면서 청구된 행정심판 3건 가운데 1건이 미숙행정으로 드러났다. 2일 도에 따르면 행정심판법과 도 행정심판위원회 운영규정에 의해 지난해 말 기준, 도민들이 청구한 행정심판 294건(계류중·취하 제외) 중 104건이 인용됐다. 행정심판 인용률로 따져보면 35.4%로, 전국에서 8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구가 53.4%로 가장 높은 인용률을 기록했고 울산 49.4%, 전남 48.3%, 부산 42.8%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36.4%다. 앞서 도는 지난 2013년에 무려 7
“전북도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지니 자주 관광하러 와야겠어요”호남고속철도 개통일인 2일 오전 익산역, KTX산천을 이용해 전북 관광에 나선 200여명은 피곤한 기색 없이 분주한 걸음으로 하나 둘 내렸다.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잇는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렸다. 전북도와 익산시, 코레일 전북본부는 이날 호남고속철도 철도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전북 방문 철도관광객 유치에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했다.이어 익산시는 박경철 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익산역 광장에서 호남고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은 2일 “국민모임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가는 길은 분명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정 전 의원은 이날 아침 일찍 고향인 순창군의 선영에 들렀다가 상경 도중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그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꿈은 정권교체였고, 국회의원 당선 후의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정치판을 바꾸는 것이 제 꿈”이라며 “정치를 바꾸고 싶은 열망 때문에 결국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국민모임과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차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구 을에 출마 선언을 한 정동영 전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던 분의 출마명분치고는 새로운 게 없으며 그의 말 바꾸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당의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이 야권 분열에 앞장서고 나선 점은 우리 도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개탄스러운 처사”라며 “그 동안 정동영 전 의원은 정치적 기로에 있을때 마다 고향인 전북을 찾았다. 이번에도 고향에서 궂은 일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전북도
국토교통부 소속 공공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공공기관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마저 무시하는 안하무인식의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JDC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하면서 제 멋대로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일 JDC는 지난해 7월 30일, 소속 직원 278명에게 경영평가 성과급 약 14억원을 지급하면서 해야 할 ‘201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했다고 밝
댐 건설로 생활기반이 상실되는 수몰이주민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수몰이주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2일 “수몰이주민은 댐 건설로 인해 생활기반이 상실됨에도 불구하고 생계지원이 미약하여 원활한 정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댐수탁관리예정자 등으로 하여금 수몰이주민을 우선 고용하여 생활기반 상실에 따른 생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댐 건설 지역주민을
국회보건복지위 소속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2일“정부가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추진을 일방 중단한 이후 국민의 불만이 폭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더 이상 정부여당은 시간끌기 위한 당정협의를 그만두고 당장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법이 정한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국민에게는 분할납부라는 방식으로 한푼의 보험료도 더 걷겠다고 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건강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