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는 28일 파란색 야구점퍼를 입고 본격적인 ‘파란색 바람몰이’에 나섰다.이날 오전 전주 효자동 KT전화국 사거리에 도착한 이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불을 지폈다.이 후보는 유세에서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이채양명주’ 의혹으로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압승해야 이 썩어빠진 윤석열 검찰정권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삭발하고 속죄의 의미로 함거에 들어가면서 선거운동 첫발을 내디뎠다.정 후보가 들어간 것은 13년 만으로 그만큼 절박함을 전하고자 하는 뜻으로 보인다. 함거는 예전에 죄인을 실어 나르던 수레다.함거에는 '전북의 아픔, 분노 껴안겠습니다', '여야 협치 쌍발통 살려주십시오'라고 쓴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개 선거구 석권을 자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간절함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정 후보는 "갑자기 내려온 민주당 이성윤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걸 보고 충격
김포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 전북지역에서도 악성 민원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응방안과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위법행위·반복민원 대응 메뉴얼이 있지만 실제 민원 현장에서는 적용하기 어렵고, 각 지자체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이민원 전담대응반’이 구성돼 상시 운영 중이지만 처리 절차가 복잡해 이용이 전무하다.28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 악성 민원 해결 창구인 ‘특이민원 전담대응반‘을 구성했다. 전담대응반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익산시(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등의 공약을 최일선에 내세웠다.먼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등을 통해 ‘5-10-50 프로젝트’ 실현을 약속했다.‘5-10-50 프로젝트’는 익산역 인근에 창업 공간을 집적시킨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걸어서 5분만에 갈 수 있도록하고 익산역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제2 혁신도시를 조성해 공공기관 5개 이상을 유치, 현재 개발돼 있는 초고속 열차가 익산역을 지나도록 고속노선을 유치해
헌법재판소가 군산시의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 위헌소원’을 기각했다.헌재는 28일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구 지방자치법’에 대해 합헌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해당 관할권은 당초 행정안전부의 결정대로 각각 부안과 김제로 확정된다.이날 헌법재판소는 대법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경계 확장의 실체법적 기준을 전제로 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서 공유수면 매립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를 확인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자치권을 침해하지 않고 법률 위법
친환경 첨단모빌리티 소재부품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과기부 공모사업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전북대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혁신 핵심주체(기업·대학·연구기관)와 그에 속한 인력들의 지역이탈 가속화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사업이다.학·연 협력 플랫폼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원을 주축으로 전북분원의 기술혁신 역량과 전북대의 인력양성 인프라를 활용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문제를 놓고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의 대화협의체 구성 등을 내놓으며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조건 없는 대화’를 내세운 반면, 의료계는 ‘의대 증원 규모 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평행선을 달리는 때문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고
전북자치도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도와 14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지자체‧여행업계‧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등 2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며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된다.도는 이번 박람회 주제인 ‘버킷리스트’에 초점을 맞춰,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전북 관광지‧축제‧행사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벤트, 비투비(B2B)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북자치도는 도내 연안여객선 6척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내달 1일부터는 여객선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섬 주민은 물론, 도내 서해안 지역의 섬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도 여객선 내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도는 군산시, 부안군과 함께 공공와이파이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올해부터 처음 시행해 연안여객선의 이용 서비스를 개선했다.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섬 주민들의 인터넷 이용환경이 개선되고 통신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전북자치도는 김제시와 함께 28일 김제 대율저수지 인근 오토 캠핑장 일원에서 도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해원 환경녹지국장, 정성주 김제시장, 공무원, 임업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문그로우 1,050그루를 오토캠핑장 부지에 심었다.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에게는 내 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감나무, 미니철쭉 등 900그루를 나눠주는 행사도 병행됐다.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제3기 전북특별자치도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내실 있는 건축 제도를 운영한다.전북자치도는 28일 제3기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제3기 민간전문가는 '전북특별자치도 건축기본 조례'에 따라 2024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공공건축관련 정책 발굴 및 자문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건축·도시 디자인 강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총괄건축가로는 전주대 건축학과의 김준영 교수가 위촉됐고, 공공건축가로는 역량 있는 건축사, 기술사, 교수 등 총 30명이 위촉됐다.김 교수는 서울대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지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소 380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및 교육청이 합동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하는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및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5종과 노로바이러스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적합했다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에도 식중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식품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식
전북자치도가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615억 원을 푼다.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자금 규모는 총 615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2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등이다.신청기간은 자금별로 다르다.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4월 1~5일, 경영안정자금은 4월 8~12일 벤처기업 육성자금 4월 22~26일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월 1~8일까지다.각 기간동안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대통령실은 28일 최고의 정책 제안으로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 출범 이후 홈페이지에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만들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았으며, 이 중 60개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그 중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제안 올스타전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도심 속도제한 탄력운영제’는 보행자 통행량이 적은 구간은 제한 속도를 시속 50km에서 60km로 상향하고, 학생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에는 스쿨존 속도제한을 완화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74억8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평가액 변동 등에 따라 지난해 3월 신고된 재산(76억9천700만원)보다 약 2억1천600만원 감소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윤 대통령 신고 재산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택을 비롯해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 부동산과 예금이 대부분이었다. 윤 대통령 본인 명의 재산은 은행 예금 약 6억3천만원이었다.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의 임야와 창고 용지, 대지, 도로 등 2억9천568만9천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재산을 25억 3276만 5000원으로 신고했다.이는 지난해 신고한 28억 739만 5000원보다 감소한 수치다.아울러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169만 2000원으로 신고하기도 했다.또 국주영은 전북특별자도의장은 1억 9247만 7000원, 우범기 전주시장 1억 529만 6000원, 강임준 군산시장 5188만 4000원, 정헌율 익산시장 4억 9337만 7000원,
이번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 태풍이 전북을 관통할지 주목된다.새만금잼버리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론이 새만금 예산삭감과 사업 전면 재검토라는 후폭풍이 이어진 가운데 전북 10개 의석 축소 논란이 불거지며 불어닥친 전북홀대론의 거센 반발로 해석된다.본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언론 3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2대 총선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전북도민, 전북홀대 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1차 확정했다.현재 도가 발굴한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562건으로 국비요구액 7243억원 상당이다.앞서 도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책사업 발굴추진단과 전북연구원, 14개 시군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신규사업의 경우, 안정적 재원확보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이에 기반한 계속적 사업확장의 시발점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자립준비청년 등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북 자립지원사업에 대해 자문과 협력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협의체는 도내 청년들의 자립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의회, 시설, 학계, 변호사, 자립준비청년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날 구성 후 처음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자립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방안, 자립정착금 지원 관리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자립정착금 관리 방안으로는 사전 필수교육, 법적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법률지
정부가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지정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 등을 내놓았다.이번 정부의 종합지원방안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은 ▲전력 설비 조기 구축 ▲고농도 염수 처리기준 명확화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 등 3개가 명시됐다.또 새만금을 포함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에 실시간 고도 분석센터 및 전기차용 리튬전지 화재 안전 평가센터 등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이차전지 실증기반을 마련하고 오는 5월 배터리 아카데미를 출범해 이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