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비례대표 당선권에 안착하면서 5선 의원 배지에 한 걸음 다가섰다.정동영 이춘석 후보 등 도내 중진 의원들의 부각으로 정치력 부재라는 전북 정치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저녁 조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례대표 13번에 재배치했다.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출신 인사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조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 순번에 배치했다.이로써 익산 출신 조 전 도당위원장은 5선 의원을 향한 국회 입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이 전북에서 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에서 전북출신 후보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에 모든 직을 다 내려놓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국 최종 순번을 조정해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을 13번 당선권에 배치했다”며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에게 공개질의 서한을 보내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참사 당시 검경 합동수사 본부장이었다.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참사 당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세월호 특별법도, 특조위도, 분향소 천막도 필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시 검경합수부는 축소, 은폐 수사 의혹으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이로 인해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위원회는 “이성윤 후보는 최근 유력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3개 선거구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압승을 일궈 내겠다"고 다짐했다.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힘을 모아 전주의 밝은 미래, 전북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김윤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국정 농단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호남을 무시하고 전북을 홀대하면서 전북 발전을 운운하는 껍질뿐인 국민의힘 후보를 윤석열 정권과 함께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성윤 후보는 "중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군산을 찾아 "본분을 잊어버린 일꾼들은 퇴거해야 마땅하다"며 정권 심판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군산시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현상을 외면하는 것은 곧 기득권자를 편드는 것"이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주변들을 포기하지 못하게 해서 이 나라 주인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주인을 배반하는 권력자들이 어떤 말로를 보게 되는지를 확실히 증명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주인이 농사일 맡겨놨더니 도둑질이나 하고 주인 능멸이나 하고 심지어 능멸을 넘어서서 탄압하기까지 하면 이건 종이 아니라 침략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 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양 후보는 "타 시·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동서횡단 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간과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
5선 고지에 올라 전주의 존재감을 앞장서 회복시키겠다는 민주당 정동영 후보는 전주 북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송로를 연장시키겠다고 입장이다.이 도로가 완성되면 동부우회도로~신일아파트~현대4차아파트~어린이회관 4차선도로~조경단로까지 새로운 남북 혈맥도로가 생겨 송천중앙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고질적인 병목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정 후보는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이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에 164개 기관이 몰려 있어 혁신동과 만성지구가 살아나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민생특보를 신설하고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주 전 위원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2003년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근무하며 인연을 맺은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서 당선 가능권 밖인 24번에 배정되자 ‘호남 홀대’를 주장하며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이 일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간 갈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국민의미래는 지난 20일 다시 일부
전북도내 기술혁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북자치도와 이노비즈협회가 뜻을 모았다.또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전북자치도는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사)이노비즈 협회 정광천 회장과 임동욱 전북지회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
새만금개발청은 현장 전문인력 중심의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새만금 인력양성 TF팀'을 구성하고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TF팀은 총 25개의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LS LnF 배터리솔루션, 성일하이텍, 이디엘 등 11개 기업과 전주비전대, 한국폴리텍대, 전북기계고 등 전북권 소재 7개 학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및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분과회의에서는 인력양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회의주제는 현장 전문인력 중심의
전북자치도는 21일 ‘3월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산업의 성장동력과 주요과제’를 주제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는 대응도 빨라야 한다. 현재의 주력산업을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고도화해야 하고, 발전 초기 산업을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어떻게 키워나갈지 고민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이날 특강에는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본부 정은미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가치사슬에 대응하는 산업구조 전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
전북특별자치도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 신규 지구 발굴을 위해 본격 컨설팅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21일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신규 5개 지구를 발굴하고 행안부 타당성 평가에 대비한 시군별 사전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에는 민간전문가 2명을 초청해 행안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정 심의 모의테스트를 진행했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단위사업별로 시행하는 단편적인 재해예방사업에서 벗어나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의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재해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 하천, 하수도, 배수펌프
전북자치도는 김제 특장차전문단지에서 특장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기업 8개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이찬준 김제 부시장, 평강비아이엠 최길호 대표, 에이엠특장 윤홍식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를 포함한 특장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도는 특장차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및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신규공무원들의 조기 공직생활 적응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경력설계 직무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작년 처음 실시된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뢰받고 우수한 역량이 있는 5~7급 선배공무원과 임용된 지 1년 미만의 신규공무원을 멘토-멘티(60팀)로 연결해 1:1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올해 상반기에 1:1 멘토링 활동과 멘토-멘티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멘티의 경력·진로 코칭 및 업무 노하우 전수, 애로사항 상담 등 직장 내 조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하고 노인 공공임대주택을 매년 3천 호씩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산층 고령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 임대주택과 리츠를 도입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전북자치도가 ‘함께하는 안전, 함께하는 건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인 전문인력을 채용했다.센터는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지원강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 ▲지역건축안전센터 조기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3대 중점과제로 잡고 8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실천과제는 ▲도 승인대상 건축물 설계도서 건축기준 검토 및 안전점검 강화 ▲민간 건축공사장 합동 컨설팅을 통
4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청 내 일회용품컵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전북자치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사 전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컵 반입금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의 일환으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등의 사용을 줄이고, 소비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함이다.4월 1일부터 시행하는 청사 내 1회용컵 반입금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3월 18일부터 2주간 점심시간 동안 도청사 출입구 5개소에 직원들이 1회용품 반입금지 집중홍보 등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본격 시행하는 4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호남 홀대' 논란으로 제기됐던 비례 후보자 명단 일부를 재조정하면서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에 포함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이같이 재의결했다.1번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변호사)을 시작으로 12번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육해공군 정책자문위원)까지는 전과 동일하다.하지만 13번에는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새로 배치했다.기존 13번이었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대기 순서가 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각 정당 및 후보들이 전북자치도로부터 요청을 받아 반영한 공약 65건 중 단 3건만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전북자치도의 10석 중 9석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던 전북도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전북자치도는 125개 총선공약 사업을 각 정당 및 후보들에게 제안했으며, 정당 및 후보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에 전북 인사가 배제돼 있어 여당의 전북홀대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정운천 의원이 지난 19일 내놓은 입장문을 놓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지난 19일 선거를 치르고 있는 여당 소속 전북 10명 후보자들이 19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재조정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지역 민심 악화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격히 흔들리는 점을 강조하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원 사퇴하겠다고 중앙당을 압박했다.10명 후보자들은 전북 10개 선거구에 나선 양정무·정운천·전희재·오지성·최홍우·김민서·문용회·최용운·강병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