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첫날(24일)부터 돋보이는 활약상을 펼쳐가고 있다.호남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부담 속에서 ‘할 도리는 해야 하지 않겠냐’는 사명감으로 촌철살인의 검증에 나서는 등 정치권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먼저,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게 “개혁성과는 대단히 거리가 먼 인물이다”고 강조 한 뒤 “현재 촛불광장에서 나온 개혁의 과제들이 산적해있는데 개혁과제를 끌고 갈 수 있는 의지가 있나”고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4일 ‘몰카(몰래카메라) 방지법’의 일환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다양화된 몰래카메라 범죄 유형에 대한 처벌근거를 마련하고 징벌을 강화함으로써 실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범죄예방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현행법은 몰래카메라 촬영 및 판매‧제공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규정을 두고 있다. 촬영대상자의 사후동의 없는 판매‧제공의 경우 규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행된 인사에서 전북지역 출신들이 철저히 소외되면서 ‘지역 대탕평’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5.9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국 최다 득표율을 안겨준 전북 이었지만 호남이라는 틀에 갇혀, 광주.전남의 변방이 되면서 또 다른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것이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보름을 넘긴 25일 현재 까지 청와대가 발표한 청와대 및 정부부처 등의 32명 고위 인사 중 전북을 포함한 호남 출신은 수치상으로 볼때 9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두고 중앙언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23일 오전 열린 가운데, 여의도 정치권은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미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으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점은 확인됐다”면서 “헌정을 파괴하는 세력이 다시는 국민 위에 올라설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이날 당 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이라도
국민의당의 내홍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동교동계 원로그룹이 연일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라고 요구하면서 여의치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여기에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대해서도 절대 불가를 선언하면서 분당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당내 분위기가 갈수록 험악해지고 양상이다.이에 일부 당 지도부는 "원로들의 영향이 크지 않다"면서도 텃밭인 전북 등 호남 지지 기반을 잃을까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23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
국민의당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3일 “이낙연 후보자의 해외 출입국 기록을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총 85회의 해외 출장 중 73%에 달하는 62회가 일본이었다”면서 “후보자가 지나치게 일본에 호의적인 것이 아닌지, 향후 위안부 재협상 등 일본과의 외교관계에서 국민적 요구를 대변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주일특파원과 한일의원연맹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지일인사로서의 전문성은 인정할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과거 일본측 입장에 선 발언
공식 출범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의 청사진 구상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국정기획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새 정부 5년 동안 공약의 확실한 이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작성해 다음달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정과제의 연도별 목표와 추진시한 등을 정한 '5개년 로드맵'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7월 초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구체적인 재원소요 부분이나 재원조달
바른정당이 다음달 26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대선패패 이후 위기에 놓인 당을 이끌 새 인물은 누가 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2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원 전체 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연찬회)를 개최해 6월까지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 지도부를 뽑기로 결정한 바 있다.현재 당내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고 중량감이 큰 유승민·김무성 의원
국민의당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로 진통을 겪고 있다.22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장 문제는 매듭 지어지지 않았다"면서 "비대위원장 추천과 추인의 주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비대위원장 결정은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거쳐야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현재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일괄 사퇴로 중앙위원회를 소집할
대선참패로 최악의 위기에 놓인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일단, 주승용 전 원내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권노갑 상임고문 등 원로들은 정대철 고문을 추대하고 있어 진통도 예상된다.또, 당초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정동영(전주병)의원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 대표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21일 복수의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선임문제를 결론 내고, 이날 결과를 바탕으로 23일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라는 것.국민의당은 내년 6월
이른바 문재인 대통령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개헌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정치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개헌안 마련을 위해 4년 중임제 혹은 이원집정부제, 또 선거구제와 지방분권 등 권력구조 개편에 걸친 논의가 예상돼 적지 않은 난항도 불가피해 보인다.▲4년 중임제냐 이원집정부제냐=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권력구조 개편이다. ‘최순실 사태’ 이후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며 이원집정부제·의원내각제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부터 꾸준히 4년 중임제가 필
바른정당이 다음 달 중순까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밝힌 가운데 새로운 인물을 통한 정치적 세대교체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특히, 이 같은 분위기속에 지역적 상징성과 3선급이상의 정치적 중량감을 갖춘 정운천(전주을)의원의 당권도전에 중앙과 지역정가의 시선이 정 의원을 향하고 있다.18일 바른정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설악 결의문’을 통해 당 대 당 통합 가능성을 일축하고 ‘자강론’을 공식화했다는 것.이에 따라 당을 흔들림 없이 이끌 당 지도
국민의당이 오는 23일 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키고 늦어도 8월중으로는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1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김동철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임한 뒤 23일 비대위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속하게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고 비대위 체제도 짧게 유지하자는 게 의원들 중론”이라며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을 목표로 하루빨리 지도부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17일 임명됐다.경북 구미 출신의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문 대통령은 또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익산출신인 한병도 전 의원이 이날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으로 내정됐다.한 전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 17일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근본적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취지는 좋지만 시스템과 제도를 통하지 않는 것은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대통령 방문 이후 인천공항공사는 외주인력을 정규직화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해서 정규직 채용하고, 그곳에서 인력을 파견받는 걸 검토하고 있다"며 "정규직이 아니라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엄청난 성원을 보내준 전북도민들에게 정권 창출에 따른 결과물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도내출신으로는 20여년만에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사무총장은 16일 오후 국회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더 나아가 전북 몫을 찾기 위해 자신이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이 사무총장은 “도민들이 문재인 정부를 지지해준 것은 전북의 각종 현안 사업이 정책에 반영이되고, 예산이 배정되기를 기대한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전북의 몫을 챙기기 위해서 내가 앞장 설
국민의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 16일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개혁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출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치를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제도화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정책위의장은 우선 정국에 대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불신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은 더 좋은 정권교체보다 확실한 정권교체를 원한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야 할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우원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같은 날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김동철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우 의원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발전적 당청 관계를 수립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김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추스르고 당의 자강을 꾀해야 된다는 점이 당면 과제로 꼽힌다.다만, 국민의당의 경우 도내의원들이 난립하는 등 선후배간 아무런 명분도 없는 싸움(?)을 벌여 결과적으로 원내대표를 배출할수 있는 호기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여야가 1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결정했다.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틀간 실시한 후 26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15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새 사무총장에 이춘석(익산갑)의원이 임명된 가운데 중앙과 지역정치권 공히 이 신임 사무총장에 기대감을 보이며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남성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던 이 사무총장은 혜성같이 정치권으로 나서며, 지난 2008년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맡았다.법률가 출신답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영선·박지원 의원과 함께 맹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2015년 문재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아 재보궐 선거 전략을 총괄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