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해 전북도청의 한 부서는 행정 정보공개 자료를 만드느라 홍역을 치렀다.이 부서는 5년간 민간단체에 집행된 보조금 내역과 정산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받고 꼬박 1주일을 매달려 A4 용지 500여 쪽 분량의 자료를 완성했다.#2. 도내 한 공공기관 역시 정보공개청구 자료를 만드느라 업무 마비를 경험했다. 국민의 알권리와 공익적 차원을 명분으로 세워 시도 때도 없이 정보공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특히 예산·기금 불법지출이나 낭비에 대한 감시 명목으로 정보공개 요구가 잦았다. 처음에는 잘못된 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이라
전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전북 생생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생생마을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전 도시민에게 농촌에 장기간 살아보면서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도는 13개 시·군 16개 마을에서 65가구를 목표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실제 부안군 청호수마을은 이날 5가구 8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해 관계자들과 간소한 환영식도 가졌다.참가자에게는 개인당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했고, 최장 6개월의 주거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5일 루미컴(대표 이복수), 금란산업개발(대표 은윤기) 등 2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우범기 부지사가 찾은 루미컴은 반도체부품, 전기조명장치 등을 생산하는 도내 첨단기술 기업으로 2015년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5년간 기술개발, 컨설팅, 판로확대 등 도 지원을 바탕으로 튼튼히 내실을 다져왔으며, 지난해에는 도 스타기업으로 성장했다.이어 방문한 금란산업개발은 김제시 소재의 교량구조물, 안전·조경시설물 제조기업이다.올 3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지역혁신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과제에 선정
전북도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올해도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대규모 구조조정 등 고용위기 우려 지역이 경제·산업 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도는 지난해 전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국비 105억원을 포함, 총 1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5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4개 프로젝트 11개 세부사업
2021년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과 관련해 전북도가 20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은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농어촌 용수개발 사업, 경지 정리, 배수개선,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의 개보수와 준설 등 농업 생산 기반 개량 사업 등을 일컫는다.5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조사 9개 지구와 신규 착수 9개 지구 등 총 18개 지구에 국비가 마련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 해소를 통한 안전한 영농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배수개선사업과 농촌지역 농업·생활용수 부족 문제해결
6일부터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감사를 권고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5일 전북도는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받았다면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된다고 설명했다.이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만약 의사·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를 받았는데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확진돼 타인에게 전파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200만원 이
도내 학생들의 취업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전북도의회는 5일 김희수 의원(전주6)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취업 지원 업무와 우수 취업처 발굴과 채용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조례에는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제7조3에 따라 직업계고등학교의 직업교육 훈련 활성화와 취업 지원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교육청 취업 지원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또 지자체와 관계기관 협력체제 구축, 연계 지원,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 산
전북도의회가 전체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해소를 위해 자발적 전수조사에 들어간다.전북도의회는 5일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최찬욱 윤리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39명 의원과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부동산 투기 전수 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부동산 투기 근절에 동참하는 서약서를 쓰겠다”고 밝혔다.송 의장은 “도의회는 최근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도민의 실망과 분노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지방의회가 부동산 투기로 인한
전북에서 각종 집단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금요일부터 주말사이 46명(전북 1489~1534번)이 늘었다.특히 지난 2일 군산 '교회 집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3일만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문제는 이들이 전주, 대전, 하남, 횡성 등 자매교회를 순회하며 집회를 가져 전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방역당국은 이들이 소규모 모임이었지만 기도를 통한 치유 행
전북도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학대 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 적극 이행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와 함께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도는 먼저 즉각분리된 피해아동의 보호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아동 분리보호를 위한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피해아동을 위한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올해 설치·운영하고 현재 3개소인 학대피해아동 쉼터는 2023년에는 1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상반기 군산에 1개소를 신규 설치한다.학대 피해를 당한 0~2세 이하 영아는 전문 보호 가정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전북도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1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확보된 국비 4억2000만원은 공공야영장 4곳과 민간야영장 13곳에 지원된다.사업 유형별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에 진안 숲속캠핑장 등 5개소, 화재안전성 확보에는 무주 더스위트글램핑 등 6개소, 그리고 진안 용담댐오토캠핑장 등 6개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체계 구축을 지원받는다.이들 사업장에는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CCTV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입 지원, 방염천막
전북도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에 나선다.도는 4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5일부터 농가당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이다.해당 농가는 경작한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소재한 농·축협과 품목조합 및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2020년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에게 문자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바우처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
전북도는 4일 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는다고 밝혔다.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이 청년의 욕구가 반영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건강 문제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9년도부터 공모방식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2020년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를 제공할 10명의 청년들을 채용하고 교육해 4월부터 전북 지역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신체와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무
전북도는 4일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4개 광역상수원과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하천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4개 광역상수원은 용담댐, 옥정호, 부안댐, 동화댐으로 도내 11개 시·군 도민 82%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상수원이다. 이에 도는 지역주민 116명을 채용해 광역상수원에서 어로 행위, 세차 등 불법행위를 계도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오염원이 상수원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한다.또 녹조 발생 시 실시간 보고해 신속하게 대처 대응이 가능한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통해 상수원 및 유입 하천 수질이
2021년 3월말 기준 전북 총 인구(주민등록) '179만7450명', 전국 총 인구 '5170만5905만명'. 전북은 3869명, 전국은 11만8237명 줄었다. 이제 인구 감소는 비단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 총 인구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만838명이 줄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역전하는 '인구 데드크로스(자연감소)'가 발생했다. 1인 세대가 늘고 4인 세대 이상은 꾸준히 감소하며 지난해 평균 세대원 수도 사상 최저치 2.2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자치
식당·카페,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학원, 결혼식장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 게시가 5일부터 의무화된다.전북도는 4일 시설 운영자의 불편을 줄이고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포스터 6종 6만2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포스터에는 동시 이용가능 인원, 시설별 기본방역수칙, 위반시 행정벌칙이 안내되어 있으며 시군 공무원들이 포스터를 게시하기 전에 시설별 허가면적 확인 후 동시 이용가능 인원을 직접 기재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기본 방역수칙을 추가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다.기존의 마스크 착용, 방역수
국내 최초 전기굴착기 생산 공장이 전북 김제에 둥지를 튼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박장현 호룡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룡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기공식이 열렸다.호룡은 1단계로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4만6200㎡(1만4000평)에 24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 상반기부터 82명을 고용해 전기 굴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또 2022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2단계는 같은 산단 6만6000㎡(2만평)에
전북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국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공동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공공부문 8개 기관과 국제라이온스협회전북(356-C)지구 등 민간부문 10개 법인·단체로 구성된 전북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이번 결의문에 크게 3가지 내용을 담았다.먼저 국회는 정무위에서 법안심사 중인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어 동 법안의
송하진 도지사가 도내 첫 화이자 백신접종이 이뤄지는 전주시 화산체육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1일부터 시행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시행상황 전반을 직접 참관하고 현장을 점검한 것. 이어 현장 접종센터 근무자들에게 도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믿고 접종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기를 당부했다.또 접종센터 관계자로부터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접종자 등록·대기→예진 및 백신 준비→접종→이상반응 관찰실 순으로 이뤄지는 예방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옥건축 인력양성과 한옥의 세계화를 묵묵히 추진해가는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의 노력과 성과에 감동받았습니다."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일 한옥기술 인력양성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남해경)을 찾았다.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한옥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옥건축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생산공정 시설을 둘러보고자 마련했다.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2010년 고창캠퍼스에 개소한 이래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