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상화의 기대감이 높아진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선정됐다.일단,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서남대(의대) 인수를 위한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면서 대학 정상화에 대한 전망은 한 층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이사회의 추천 단계이고, 실질적인 결정권은 교육부에 있는 만큼 최종 결정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서남대 현 지도부와 교육부가 최근 발표된 ‘서남대 특별조사 결과 발표’ 등 지속적인 갈등관계가 계속되면서 차후 있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인수자 결정이 학생, 구성원
전북도교육청이 예비교사인 전주교육대학교 4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인권교육 아카데미를 20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아카데미에서는 혁신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교육의 성과, 진행과정, 전망 등을 예비교사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의 흐름과 전북의 혁신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 사례, 전북교육청 임용정책 등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오는 27일에는 학생 이해 및 인성·인권교육 등에 대한 인권교육 아카데미가 총 7교시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예비교사들에게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 교육에 대한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전주 르윈호텔에서 도내 흡연예방·금연 실천학교 업무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학교 흡연예방사업 심화학교 62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8일에는 62개교 교장, 교감 등 관리자 대상연수가 진행되기도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흡연예방·금연 실천학교 관리자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내실 있게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체계화와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흡연예방교육 사업에 총 19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교육부의 ‘2017년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올해 시행될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 받고, 정부포상 등 대학 포상인원을 추가로 배정받는 등의 인센티브를 얻게 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39개 국립대를 구분해 인사행정 인프라와 승진·보상·보직관리 운영, 교육훈련 및 역량강화, 특성화, 향상도 등 5개 영역을 면밀히 조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전북대는 직원 역량강화에 대한 재정투입과 균형감 있는 인사제도 정착, 교육 프로그램
지난 17일부터 전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교육부의 종합감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감사팀의 무리한 자료제출 요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종합감사팀은 도내 교원과 전문직, 행정직 등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1월1일부터 2017년 3월 말까지 3년여 기간 동안의 외부강의 등 실시현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발송으로 된 공문에는 ‘본청 및 각급기관(학교)에서 제출된 자료는 도내 주요 공·사립대학 등에 요청해 받은 자료와 대조할 예정’이라며 ‘소속 교직원에게 공지해 누락
학령인구 감소와 졸업생 취업난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 8개 전문대학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연합 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약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과 교육, 연구의 연계 운영을 제도화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 확대, 대학 간 상호발전 도모,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와 군산간호대학교, 군장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서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이하 협력대학) 등
전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변경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에 관한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도교육청은 권한관리의 강화 측면에서 학생부 자료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정대장은 반드시 4단계 결재를 거치도록 했다.또한 학생부 기록에 있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핵심내용을 간략히 기술하되 과도한 내용 입력, 지나친 미사여구, 칭찬 일색 내용 구성은 자제해야 한다.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활동의 이수상황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며, 모든 교외상은 어떠한 항목도 기재가 불가능하다.봉사활동 시간 인정은 1일 8시간 이내로 인정하고, 동일한 작품이나
전북도교육청이 19일 2017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발표하고, 일선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시행지침에 따르면 수행평가 반영비율은 과목별 학기 단위 성적 총점의 40% 이상이고,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교과는 지필평가에서 서답(서술, 논술)형 20% 이상을 출제하도록 하고 있다.수업시간 이외 과제 제출 방식의 수행평가는 지양해야 하며, 일제고사 형태의 지필형 수행평가도 하지 않아야 한다.지필평가 횟수는 학기당 2회로 하되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학기단위 과목 총점의 70% 이상인 교과 ▲시수가 적은 교과(1단위)
전북도교육청이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 당직근무를 면제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전라북도교육청 당직운영규정’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0일 개정된 국가공무원복무규정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해당 규정 제11조 2항은 행정기관의 장은 임신 중인 공무원 또는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공무원에게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 근무를 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다만 면제 대상 공무원이 공문으로 당직운영 부서에 근
‘학교총량제’ 정책으로 신도심 지역 학교설립에 대한 고심을 앓아 왔던 전북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한 끊임없는 설득과 물밑 접촉을 통해 전주지역 3곳의 설립 승인을 얻어냈다.특히,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 줄곧 유지된 강경 정책에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도교육청의 노력과 전주시, 중앙 정치권 등의 공동협력 또한 학교 설립 승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19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개최된 학교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 에코시티 내 전주화정초교와 화정중학교, 전주 만성지구 내 만성중학교 설립계획에
부안의 한 소규모 중학교 남교사가 학교 내 복수의 여학생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추행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19일 전북도교육청은 부안 A 중학교 B교사는 전교생 19명 중 8명(1~3학년)인 여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부안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들이 A중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현재, B교사는 성추행과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부안교육청은 혐의가 밝혀지기 전까지 B교사를 ‘출근정지’ 조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정기 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정기 인사(2017년 3월1일 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2.6%p 증가한 69.8%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육공무원 1만3870명 중 89.2%인 1만2367명이 참여한 이번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응답 69.8%(지난해 67.2%·2.6%p 증가) ▲‘불만족’ 4.2%(지난해 5.0%·0.8%p 감소) ▲‘보통’ 26%로 나타났다.인사
군산대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등 도내 주요대학들이 건축, 토목, 기계,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은 교육과정 편성에서 운영까지 산업계 중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특정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혁신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는 평가다.아울러 관련 분야 현장실습의 내실화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험·실습 등을 통해 수요에 적합한 교육방법을 도입했다는 긍정적 반응도 함께 얻고 있다.18일 교육부(부총리 겸
전북도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8층 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학교장전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도내 학교장전형 고교는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비평준화 일반계고(전주, 군산, 익산 평준화고 제외) 등 총 97개교이며, 이날 설명회에는 해당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이 참석했다.2018학년도 고입 원서접수는 ▲전기고(마이스터고) 10월23일~27일 ▲전기고(특별전형) 11월7일~8일 ▲전기고(일반전형)11월10일~14일 ▲후기고(공통) 12월26일~28일이며, 추가모집은 2018년 2월5일~7일 진행된
전북도교육청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 도내 110개 초·중학교 학생 4135명에게 북 토큰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북 토큰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의 문화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북 토큰을 수령한 학생은 청소년 북 토큰 선정도서 70종 중에서 원하는 도서 1권을 구입할 수 있다.또한, 학교에서는 북 토큰을 활용해 선생님과 서점 나들이, 어린이날 책 선물,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북 토큰 도서 독후감 대회 참가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유승훈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교육부의 핵심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간 2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전주대는 이번 사업비 지원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특화산업 분야와 연계한 ▲수퍼스타칼리지 및 산학융합전공 개설 ▲사회맞춤형교육과정 모듈 ▲The HATCH(원스톱 창의역량플랫폼, TRIZ, 3D 및 Drone School 등) ▲명품 현장실습과 창업교육 ▲OnStar학생역량개발프로그램을 운영,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력양성 및 6차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
다수 기관의 인수 참여 결정으로 정상화에 한 발 다가서던 서남대가 총장의 업무추진비 유용 등과 관련한 교육부의 특별조사 결과 발표로 또다시 위기의 상황에 직면했다.특히, 설립자의 교비 횡령 등 과거 비도덕적 운영에 따른 ‘부실대학’이란 오명이 대명사처럼 뒤따르는 상황에서 최근 이미지 쇄신을 통한 재도약을 준비하던 서남대 측은 때 아닌 복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서남대 측은 총장의 업무추진비 유용에 대해 절차상 부적정은 인정하면서도 교육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시기 상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불쾌함을 내 비추며, 재심
전북도교육청이 고교 학교기본운영비를 단위학교에 배정할 때 해당 학교에서 징수하는 학교운영지원비(옛 육성회비) 만큼을 감액해 교부하던 것을 앞으로는 전액 교부키로 했다.도교육청이 학교운영지원비를 감액하지 않고 전액 지급하게 되면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징수할 근거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김승환 교육감은 1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 교육이 결국 고등학교도 의무교육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학교운영지원비는 징수하기 힘들 것”이라며 “사전 대응하는 차원에서 감액조정액을 연차적으로 줄여 3년 안에 전액 교부되도록 하겠다”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전북지역 7개 대학(일반대학 5개, 전문대학 2개)이 최종 선정됐다.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대학’에 전북지역에서는 군산대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고,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대학’에 전주비전대와 전북과학대가 명단에 올랐다.LINC+는 (가칭)Post-LINC로 불리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사업으로 올해 총 3271억 원의 예산이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김민수 교수)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일 어린이 야생동물 수의사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며, 유치원(5세)부터 초등학생(13세)까지를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참가신청서(전북대 홈페이지 일반 공지 게시판 참조)를 작성해 팩스(063-850-0976)나 이메일(rjj3081@jbnu.ac.kr)로 보내면 된다.다음달 5일 어린이날 오전과 오후 15명씩 나눠 익산 특성화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수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