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첫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평균 72.3%의 합격률을 보였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5월 23일 실시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시험은 초졸 77명이 응시해 52명, 중졸 191명 중 153명, 고졸 677명 중 478명이 합격했다.합격률은 초졸 67.53%, 중졸 80.10%, 고졸 70.61%다. 이번 시험 최고령 합격자는 73세며 고졸에 응시했다.합격증서는 30일까지 도교육청 1층 고객지원실에서 신
전북 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 1만 8천여 명이 18일 모의평가를 치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6월 모평은 12월 3일 실시할 2021학년도 수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다.도내 1만 8천 141명이 고등학교 115곳과 학원 7곳에서 오전 8시 10분~오후 6시 시험을 본다. 성적은 7월 9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문제나 정답 이의신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며 정답 확정 발표는 29일 오후 5시다.도내 고1, 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실시한다. 고2 1만 7천 172명은 16일 고교 106곳,
4월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 관련, 피해 학생이 변호사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전라북도교육행정심판위원회는 12일 피해 학생 친형이 신청한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해당 위원회가 지난해 도입한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대리인 선임 비용 부담과 법률 지식 부족 등 경제적, 사회적 약자에게 변호사 선임을 지원하는 제도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기초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코로나19로 고교 재학생이 졸업생에 비해 대학입시에서 불리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전북 지역 대학들이 2021학년도 대입전형을 변경할지 관심이 쏠린다.교사들의 경우 도내 대학이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추는 게 현실적이라 본다.교육부는 얼마 전 “학생들이 대입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대학에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나 학생부 일부 영역 미반영 방안을 내놨다.전북 지역 주요 대학들은 해당 사안을 대학 독자적으로 정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전주대가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학생 성공을 지원하고 주요 의사결정 시 이 결과를 활용 중이다.전주대 빅데이터센터는 지난해 대학 발전 한 방향을 ‘학생성공’으로 지정하고 선행연구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전주대 학생성공을 정의하고 대학 입학 전부터 대학생활, 졸업, 사회생활까지 학생 생애 전 주기 성공 프레임워크를 짰다.전주대가 꼽은 학생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취업역량(Employablility)’이다. 이를 근거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 서비스도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2유형) 1차년도(2019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2유형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30곳 중 12곳이다. 이 가운데 1차년도 연차평가 A등급은 4곳이며 우석대가 여기에 포함된다.전북 지역 대학 중 2유형은 1곳이다.2유형 2차년도 사업비(2020년)는 342억 4천만 원으로 포뮬러 지원금(80%)과 연차평가 인센티브(20%)로 이뤄진다.우석대에 따르면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지원체계 세부 프로그램을 혁신하고 전공 교육과정 인증체계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5.18 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알려진 고 이세종 열사 추락 장소에 안내판을 뒀다.제1학생회관 도로변. 해당 장소의 경우 원래 바닥에 표지석만 설치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전북대가 총학생회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리고 이세종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안내판 제작에 나선 것.가로 50Cm, 세로 1m 10Cm 크기로 세운 안내판 윗부분에는 당시 이 열사가 계엄군에 쫓겨 사망한 채 발견된 역사적 장소임을 알리는 문구와 주요 약력을 적었다.가운데 부분에는 이 열사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갑식)이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소프트웨어(SW)교육 아카데미’를 진행, 15일부터 17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초등 4~6학년이 참여하는 학생 아카데미의 경우 △애니메이션 SW 과정△노벨엔지니어링 과정△레고 SW 과정이 있으며 중복신청은 할 수 없다.과정별 모집인원은 16명이며 교육은 7월 11일, 18일, 25일 3회 진행한다.학부모 대상 아카데미는 학부모 1명과 초등 저학년 자녀 1~2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운영회차는 7월 11일, 18일, 25일 세 번이며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목적형 사업 5개를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아우른 것으로 대학 자율혁신을 통해 기본역량 강화, 특성화, 미래 창의인재 양성 체계 마련을 이루도록 추진한다. 기간은 2019부터 2021년까지.참여 대학은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눈다. 1유형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교원양성기관 진단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율개선대학 131곳이고, 2유형은 진단 결과 역량강화대학 12곳이다.사업비 배분은 연차평가 결과와 연계하는 만큼 이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가 도내 모든 학생 대상 2차 꾸러미 제공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포인트를 활용한 온라인 쇼핑몰 구입을 제안했다.가정별 원하는 상품을 택할 수 있어 1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의 아쉬움을 보완한다는 이유에서다.‘1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등교 연기로 남은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 판로를 잃은 지역 농가를 돕고 가정학습으로 는 가계 부담을 덜고자 마련했다.전북도와 도교육청은 여기에 70억 원(교육청 41억, 도 14억, 시군 15억)을 투입했다. 도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 21만 7천여 명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2일 ‘2020 민주시민교육 아카데미’를 시작한다.7개 연구회와 학생참여위원회가 추진하는 릴레이 형식 아카데미, 첫 특강은 김누리 교수의 ‘민주주의자는 어떻게 길러지는가?’다.12일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 오후 2시와 5시 모두 2회.이어 ▲7월 고병헌 교수(민주주의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8월 이우종교사(민주주의를 고민하는 한국사) ▲9월 구본권 기자(가짜와 진짜를 거르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힘) ▲10월 최호근 교수(우리 시대,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11월 천호성 교수(민주주의와 문화다양성
‘제34회 순직교육자 추모제’가 12일 오전 10시 전북교육문화회관 안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열린다.추모제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교육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자리.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후원한다.행사는 추념사, 추도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여기에는 순직 교원 유가족,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김홍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부회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장 120여 명이 참석한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 방향을 찾는 시대, 교육 현장에서 스승과 제자 관계를 되새기고
전주대 교수 노조가 출범했다. 지난 달 교원노조법 개정안 통과 이후 전국 최초 대학 단위 교수노조 설립이다.전주대 교수노동조합이 10일 창립총회를 갖고 전체 교수(370명) 3분의 1가량인 133명 규모 단위노조를 설립했다.초대 위원장으로는 오재록 행정학 교수를 선출했다. 총회에서 오 초대 위원장은 “133명으로 출발하지만 더 많은 교수들 참여로 교수사회 단합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사학민주화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다른 초대임원은 △수석부위원장=조정근(방사선학과 교수)△부
제23대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전주기전여고 강지웅 씨가 선출됐다.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영민)에 따르면 10일 전라북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연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협의회장 임기는 이번 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관내 154개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전주교육 발전과 위원장 간 유대 강화를 위해 1998년부터 운영하는 단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모를 통해 접수한 음주운전 예방·홍보 디자인 16점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한다.투표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PC로 참여할 경우 공지한URL (http://survey.statschool.net/answer.jsp?a=30973)에 접속하면 된다.모바일로 하려면 네이버에 접속, 그린닷(메인화면 중앙 초록색 동그라미)을 클릭하고 왼쪽 렌즈, QR/바코드를 선택한 뒤 QR코드(아래 사진)에 인식하면 된다.공모작 16점의 제안설명과 디자인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년 교육기관 내 장애학생 희망드림 직업실습’을 운영, 12일까지 참가자 34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장애학생의 직무 능력 향상,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1차로 41명을 선발했고, 2차로 12일까지 34명을 모집한다.사업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은 7월 6일부터 12월 말까지(기간 중 100일 근무) 장애학생 배치를 희망하는 도교육청 각 실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 각급 학교에서 근무한다.직업실습생은 일할 기관 장과 근로계약하며 4대 보험에 가입한다.참가를 원하는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도내 희망 고교 16곳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A-STeP’ 연수를 실시한다.2022년부터 일반고에 일부 도입하는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A-STeP’ 연수는 진로학업설계 지도(Academic Advising) 관련, 교사 전문성 향상을 돕는(To Support Teacher’s Professionalism) 내용이다.22일 전주중앙여고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주요내용은 ▲진로학업설계지도 시 교사 역할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검사 도구 해석과 활용 ▲진로정체감과 성숙도 활용 방
전주대 교수가 코로나19로 비대면수업 중인 새내기들을 만나기 위해 자전거로 260km를 달렸다.전주대 성품채플 이진호 교수팀이 진행하는 ‘2030 프로젝트, 전주대가 간다!’를 통해서다.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 이 교수와 선교지원실 오황제 조경석 팀원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찾아 고민을 나누고 교제를 갖는 방식이다.대상은 비대면 채플강의를 듣는 20학번 신입생 중 방문을 희망한 30명이다.이 교수팀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전주와 군산 지역 학생 5명을 만났다. 군산까지 44km를 자전거로 이동, 학생들과 카페나 맛집에 가고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 교수)이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10일 ‘스타트업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캠프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중심으로 전북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원광대 등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이 협업해 진행한 첫 프로그램이다.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35명(청년 21명, 중장년 14명)은 이날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보완 및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창업기업 운영전략, 기술창업 실무, 창업자 네트워킹 교육을 받았다.전북대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예비창업자 대상 단계별 맞춤 패키지 지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학교 내 석면 9만 236㎡를 제거할 계획이다.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금년 석면 잔여면적 42만 8천 495㎡(5월 31일 기준) 중 9만 236㎡를 해체, 제거한다.여기에 드는 비용은 146억 9천 400만 원. 제거 뒤 남을 석면 면적은 33만 8천 259㎡이며 그 비율은 전체 면적의 7.1%다.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작업하지 못했으며 개학 연기로 여름방학도 줄어 계획대로 이뤄지진 못할 전망이다.도교육청은 2023년까지 연간 172억~193억 원을 투입해 잔여 석면 면적을 모두 해체, 제거한다./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