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고위치 전기설비 '원격 제어 검사장비'를 개발 보급함에 따라 향후 산업재해가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매년 고위치 전기설비(지붕형 태양광, H변대 등) 3만여 개소에 대해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전설비(H변대)는 지상 5m이상의 고위치에 설치되며 지형상 고소작업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산업재해 발생현황 보고’에 따르면 매년 ‘떨어짐 사고’는 약 7천여건, ‘감전사고’는 약 200여건의 산업재해가
전북 혁신도시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김모(62·여)씨는 최근 본인 소유의 상가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출을 받아 매입한 상가는 그동안 임대수익의 효자였지만 6곳 중 절반인 3곳이 1년여째 비면서 이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최근 높아진 대출 이자 역시 김씨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씨는 “1년째 빈 상가에 금리 상승과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물가 급등 등으로 결국, 임대료를 내렸음에도 임차인 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실정이다”며 “이제는 매달 이자 내는 것도 버겁다”고 토로했다.최근 내수경기 침
농촌진흥청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콜파시, KoLFACI)의 ‘중남미 가뭄 저항성 강낭콩 품종개발 과제’가 국제개발협력 우수과제로 인정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콜파시는 농진청과 중남미 1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의체로 중남미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기술을 전파하는 개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우수과제로 선정은 지난 2월 29일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평가전문위원회에서 올해 정부 부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평가한 결과다. 강낭콩은 단백질, 비타민 비(B), 철분, 아연이 풍부한 중남미 국가의 주식으로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오늘부터 24일까지 8일간, '2024년 몽골 NAOG 교수단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몽골의 ‘몽골 공공분야의 여성리더십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강의와 발표, 토론 등이 진행된다. 몽골 정부는 2019년 '양성평등 증진법'을 제정해 중앙부처 고위직과 관리직 중 여성비율을 장기적으로 30%까지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NAOG는 교수역량 강화 목적으로 한국 양성평등 정책·교육·노하우 공유 등을 요청했다.따라서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완주산업단지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이 지난 15일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에서 완주산업단지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역 기업들과 전주상의가 공동으로 협력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정태 회장은 간담회에서 “완주산업단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산업단지의 심장부로서 주력산업인 자동차, 화학업종을 비롯해 최근에는 미래 100년 먹거리인 수소산업 특화단지로서
지난해 부진했던 전북자치도의 제조업 생산과 출하가 소폭 증가했으나 재고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비금속광물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8.6%가 증가했다.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는 1.6% 늘어났다.그러나 재고는 8.9%가 불었고 재고율은 지난 12월(140.3%)보다 4.5%포인트 늘어난 144.8%이다.또 수출액은 5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수입액은 4억 5000달러로 동기간보다 12.6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중국 브랜드의 화장품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쇼핑앱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국내 물가가 연이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제품 가격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17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국산 제품 및 중국 쇼핑 앱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쇼핑 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이중 57.4
NH농협 익산시 관내 농축협(지부장 이상우)과 NH농협 경주시 관내 농축협은 지난 13일 익산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함께 상호 기부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익산과 경주는 백제, 신라의 고도로서 동서화합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26년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상호 교차 기부는 익산시와 경주시 관내 농축협 직원들이 서로 기부해 자매도시 간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보고 각 지역의 먹거리에 교감하고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이상우 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익산시와 경주시 자매결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진)는 지난 14일 범농협 비전 2030·핵심가치 추진 및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취임한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으로 농협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농협 미래 구현을 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이라는 핵심가치 이해 및 공유를 주요 사항으로 진행했다.이성진 센터장은 “범농협 비전2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실태를 파악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자 실시된 실태점검에서 LX공사는 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대국민 민원처리 역량을 인정받았다.LX공사는 평가 기간 중 국민신문고를 통해 의뢰받은 35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특히 공사는 지난해 ‘LX디지털상담소’ 개소 등 각종 민원처리 방식을 민원인 중심으로 개선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김정태 회장이 신임·의원단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14일 전주 호텔라한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정태 신임 회장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상공인들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관영 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운천, 안호영, 강성희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상공인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정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의 제도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농업인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농지연금사업은 소유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 60세 이상이면서 영농경력 5년이상이고 실제 영농에 이용중인 전·답·과수원을 소유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연금 수령방식은 평생 받는‘종신정액형’, 일정 기간(5년, 10년, 15년, 20년) 동안 지급받는 기간형, 저소득층 및 장기영농인을 대상으로 한 우대형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농업인들의 자금 수요에 맞게
최근 전북자치도에서 주 15시간 미만의 근무자를 일컫는 '초단기 시간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치솟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자 일명 '쪼개기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본보가 국가통계포털 KOSIS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2020~2023년)간 도내 단기 시간 근로자는 연평균 10.3% 증가했다.초단기 시간 근로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0년 7만 9000명, 2021년 9만 3000명, 2022년 10만 8000명, 2023년 11만 2000명이다.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축적된 수도권 거주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 정보 약 1,100만 건을 15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DB)는 농진청이 운영하는 수도권 소비자 패널 가구가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농식품 품목별 구매 금액, 횟수 등 농식품 소비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쌀의 경우 백미, 찹쌀, 현미, 흑미 등 13개 소분류로 세분화해 전체 구매량과 상하반기, 월간 구매량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대 흐름에 따른 소비 동향을 알 수 있게 했다.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전북 특장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협력을 강화해 지원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4월 7개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특장차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지원, 인재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준석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와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 특장차 클러스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2024년 5대 중점 신규과제와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서도 논의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3일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1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북전주농협 여성대학은 전체 조합원의 38%인 여성조합원에 대한 복지증진 및 농협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개강해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기간 건강과 힐링, 웃음치료, 노래교실,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함으로써 영농 및 가정활동으로 지친 여성조합원의 심신을 위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4일 전북지역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한 민관공동수급협의회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전북지방조달청은 지난 1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도교육청 등 주요 수요기관과 레미콘공업(협) 등 주요 레미콘 생산자 등 10여개 민·관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향후 협의회는 건설 성수기에 관급 레미콘 납품지연과 중단 등 수급차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 공사현장을 지정하고 해당 현장에 대해서는 우선 납품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회의는 3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소기업 생산제품 품질 및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13일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시험분석 및 품질인증획득 지원사업의 1분기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도내 도내 제조시설을 갖춘 50인 이하 소기업 40개사로 평가·분석비용의 80%(부가세 제외)를 지원하고,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품질 인증획득을 위해 공식인증을 취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80%(부가세 제외)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횟수는 연
최근 농산물 가격 폭등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농업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공식품을 찾는 저소득층들이 늘어나고 있어 먹거리에 대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 1700원으로 1년 전(4만 1060원)보다 123.3%나 올랐다.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 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이어 같은 달
전북특별자치도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한 달만에 소폭 반등한 가운데 불황에도 도내 자영업자들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3일 발표한 '2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62.6%로 지난해 2월(61.9%)보다 0.7%포인트가 상승했다.이는 61.2%였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1.4%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도내 고용률은 지난해 11월(64.6%)이후 12월(61.5%)과 올해 1월 총 두 달 동안 소폭씩 하락해 이달 반등했다.지난달 취업자 수는 97만 명으로 고용률과 같은 흐름을 보인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