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자신이 다니던 공장에 불을 지른 신모(53·지체장애 3급)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15분께 완주군 모 장애인 자활센터 공장 사무실에 휴지로 불을 질러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일 술을 많이 마신 뒤 사무실을 찾았다 추위를 이기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만기자·na1980@
도내 일선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등 안전불감증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안전모 미착용 등의 기초적인 안전수칙 위반으로 인한 사례가 증가하는 가 반면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을 비롯해 익산·군산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수는 총 3314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73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7년 총 재해자수 3006명과 사망자 69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실제 지난 3일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 위험물취급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 장모(63
전주보훈지청(지청장 송영조)이 오는 12일까지 관내 8개 시·군 보훈회관을 순회하며 ‘2009년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이번 보훈 사업설명회는 올해 달라지는 주요사업과 보훈예산 규모, 보훈보상금 5~7%인상, 독립유공자예우지침 시행, 노후복지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도내 각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차기 사업추진에 반영할 수 이도록 의견수렴의 장으로 펼쳐진다. 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공헌·희생한 분들을 예우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의료지원 등 노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5일 술에 취해 운전 중인 시내 버스기사를 폭행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운전자 폭행 등)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모(67)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운행 중인 버스의 운전사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범행은 승객 등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11월
행인이 집중호우 때문에 맨홀 안에 매설돼 있던 전선 누전으로 감전사한 경우 그 책임은 한국전력공사에만 물을 수 있을 뿐 지방자치단체에는 해당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민사 제 2단독(판사 이재근)은 5일 집중호우 당시 맨홀을 밟고 감전돼 숨진 A양의 아버지(50)가 “자치단체가 맨홀의 안전 관리를 소홀해 사고가 났다”며 인천 중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맨홀이 도로에 설치돼 있으나 도로법 및 도로법 시행령 상 ‘도로의 부속물’의 개념에 포함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가 소유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강영례)은 5일 금상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집'을 찾아 생활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대는 지난 2006년 이후 매월 첫째 주에 꾸준히 행복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김영무기자ㆍkimym@
고유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한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전주시 완산구에 따르면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연납신청제를 접수한 결과 모두 1만2333명이 신청,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170명에 비해 1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세 연납을 통한 절세 금액은 모두 4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자동차세 연납이 급증한 것은 안내문 발송 등 구의 적극적인 홍보와 고유가 시대의 절세 의식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자동차세를 선납했더라도 사정에
전주시는 5일 전주정보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IT융합기술을 통한 녹색성장방안을 모색하는 'u(유비쿼터스)-전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차세대 IT 신산업에 관심을 가진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관련 학계 및 연구소, 기업의 전문가 9명이 주제발표를 통해 최첨단 IT 융합기술을 통한 녹색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기아자동차 한상국 부장은 "RFID(칩과 무선을 통한 개체 정보관리)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기술개발 표준화가 취약하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부터 경차 구입 및 다자녀 가구 자동차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 감면 등으로 지난 1월 한달 동안 전주시민들이 8000여만원의 세금 절약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형 상용차에 대한 취·등록세가 현재 50% 면제에서 전액면제로 확대, 에너지절약·친환경 차종인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취득세는 40만원, 등록세는 100만원까지 면제되고 있다. 또한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사람은 자동차 1대에 한해 취득세와 등록세의 50%를 면제받는다. 여기에는 배기량 2
'전주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전주시민들은 최근 낙동강 수계에서 발생한 발암성 유기물질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대성정수장과 고산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 대해 92개 항목에 걸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낙동강 수계에서 발생했던 발암성 유기물질 1,4-다이옥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나머지 항목들의 검사결과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가공인수질검사기관인 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다이옥산을 비롯 납과 카드뭄, 수은, 비소 등 중금속류와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전주시가 경관법 제정 이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주변환경 개선 추진 시민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경관협정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제정된 경관법에 따라 주민 스스로가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할 경우 전체 사업비의 2/3를 지원하는 경관협정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주민들이 합의해 옥외간판을 정비하거나 담장을 허무는 등의 경관협정사업을 양 구청에서 1건씩 공모,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각각 최고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관협정사업 내용은 건축물 디자인 색상정
도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으로 매초 당 560여만원이 넘는 돈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를 비롯, 전국적으로도 교통사고비용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회적비용 낭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07년도 도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모두 4915억원에 달했다.(지난해 말 집계) 이는 초당 568만원이 넘는 돈이 교통사고로 인해 지출됐고 하루에만 13억 4650여만원이 사라진 셈이다. 교통사고 발생 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사망 및 부상으로 인한 인적피해
4일 오전 11시 10분께 전주 모 대학교 목재가공센터 뒤에서 이 학교 교직원 조모(42)씨가 집진기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양모(4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양씨는 “남편이 연락이 없어 일하는 곳으로 가보니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양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전주~군산간산업도로(21번국도)의 일부 구간의 도로 선형이 기형적으로 이뤄져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야간 운행시 내려막길에 급회전이 요구되고 있는 지면에 교통 안전시설이 태부족, 이 같은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4일 운전자들에 따르면 전주방면에서 군산방향의 진입로 입구부근에서 약 1km구간이 교통안전 시설이 파손과 교통안전시설 부재로 사고위험이 초래되고 있다. 또한 갓길 추락방지대가 있지만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에 대한 추락방지대의 높이 조정이 절실하다. 실제 이날 오전 전주시 용정동 전군간산업도로와 전
전북도내 4년제 대학 졸업자 절반이상이 비정규직종에 들어가거나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공시제 포털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된 전북도내 전체 대학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다. 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북도내 4년제 일반대학 10개교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46%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도내 10개 전문대 졸업생 정규직 취업률은 53%로 일반대학을 앞섰다. 대학별로 보면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예수대학교로 89.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60
졸업시즌을 맞은 도내에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구직자들의 잔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원인은 불경기로 인해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체들의 인원충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취업전선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4일 노동부 전주지청을 비롯한 익산, 군산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청년층인 20·30 대의 취업자 수는 2만7천여명으로 지난 2007년 2만8천7백여명에 비해 3.1%가 감소해 도내의 전반적인 취업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세부적으로 20·30대의 취업은 ▲1998년 3만5천4백명 ▲2000년 3만5천1백명 ▲2002년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지회장 곽인순)가 4일 고유가시대에 유사석유제품으로부터 도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전북지사(지사장 오 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0시 주부클럽 2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이들 단체는 앞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 교환은 물론 석유제품 품질관리 등 지역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남양호기자·nyh3344@
저소득 노인들에게 틀니가 무료로 지원된다. 전주시 보건소는 전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들에게 틀니를 무료로 시술해주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이를 위해 올해 2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부의치 65명과 부분의치 48명 등 113명의 노인에게 틀니를 지원함과 함께 이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틀니보급을 원하는 노인은 오는 11일까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 보건소(063-230-5221)로 하면 된다
전주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원예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열 및 태양열을 이용해 냉·난방시설을 가동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나선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신축중인 자림복지재단에 지열 및 태양열급탕시설 설치에 21억원,, 파프리카농장 지역 냉·난방설비에 19억원, 토마토 시설하우스 3농가의 지열 냉·난방에 15억원 등 모두 5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이들 시설들의 연료비가 60~70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정부의 그린홈 1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남규)는 4일 제260회 임시회를 앞두고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업무 파악과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 방문활동을 벌였다.위원회는 이날 공단 업무 현장인 월드컵 경기장과 화산체육관, 완산체육공원 등을 둘러보며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주문했다./권희성기자ㆍ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