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전북도 내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 등교수업이 본격화한다.도내 중학교의 약 60%, 고등학교의 57% 정도가 17일부터 20일 사이에 학사 일정이 예정돼 있다.초등학교는 한 주 뒤인 오는 23일부터 27일경 전체의 71% 가량이 개학을 맞는다. 보수공사 등으로 9월 초까지 방학을 이어가는 일부 학교를 제외한 대다수가 이달 안에 개학할 예정이다.거리두기 2∼3단계가 적용 중인 전북도교육청은 개학 시점부터 전면등교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학습결손·격
우여곡절 끝에 2020 도쿄 올림픽 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올림픽 대회는 개회식 중계부터 논란을 가져왔다. MBC는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세계지도에 입장 국가의 위치를 알려주고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사진 자료도 보여주었다. 문제는 각국을 대표하는 이미지의 선정과 해당 국가에 대한 설명에서 일어났다.개회식 중계에서 문제가 된 것은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아이티의 폭동 장면, 시리아의 내전 소개와 마셜 제도의 과거 미국 핵 실험장이다. MBC는 해당 국가의 대표 이미지 선정과
우석대학교 교양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양교육을 강화하고자 교수법 워크숍을 열었다.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교양대학 소속 교원과 교양교과목 담당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의는 줌을 활용한 교양교과목 교수법 공유 △교양기초교육(사고교육분야·과학교육분야) 사례 공유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수법 공유 △교양교육 발전 방향 모색 및 전략 공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설숙희 교양교육지원센터장이 2021학년도 1학기 교양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함께 하는 좋은 수업
전북도 내 직업계고등학교가 학과 개편과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12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총 줄포자동차공업고를 비롯해 4곳이 선정됐다.먼저 줄포자동차공업고는 2022학년도부터 학과 개편으로, 기존 자동차과를 폐과하고 미래자동차과를 신설한다.원광정보예술고는 보통과를 보건간호과로, 전주생명과학고는 식물과학과 3학급을 각각 산림조경과·스마트팜과·작물산업과로 변경한다.또 학산고는 정보산업과를 글로벌미디어콘텐츠과로, 호텔조리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보 부족을 겪는 수험생·학부모의 대학입시 전략 수립을 돕고자 ‘2022대입 수시 지원전략 입시 설명회’가 마련된다.전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원서접수를 한 달여 앞두고,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방송 채널을 통해 수시 지원전략 안내 입시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연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주고 최성민 교사(대입지원단 자료개발팀장)가 전북권 대학, 교대, 거점 국립대 등에 대한 유형별 학과 탐색 방법 및 대입 수시 지원 전략을 설명한다. 또 대화고 최승후 교사(대교협 대표강사)가 수도권
내년도 전북도 내 공립초등학교 교사 신규 채용이 전년대비 36%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원 임용시험 사전 예고’를 홈페이지에 12일 공고했다.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16명(장애 1명), 초등교사 55명(장애 4명), 특수유치원교사 3명(장애 1명)을, 특수초등교사 10명(장애 1명) 등 총 84명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이었던 211명 보다 127명 감소한 수치다.이 같은 감소는 각 선발 분야별로 정원증감 요인과, 교사의 퇴직 및 휴·복직, 그리고 학생·학급수
교원 백신 2차 접종이 연기된 것과 관련, 교원단체가 ‘접종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북교원단체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질병당국을 향해 “기존 계획대로 개학 전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단체에 따르면 정부의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겨 고3 교원 등 일부를 제외한 다수 교원들의 백신 접종 일정이 2주 더 연기됐다.교총은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위해 교직원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놓은 날, 교직원 백신 접종 일정이 일방적으
전북도교육청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8월 과정활동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제2기 잼버리 JB 국가대표 14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잼버리 함께해요’를 주제로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스마트 잼버리’는 첨단기술과 연결 지은 프로그램의 하나로, 잼버리 대원으로서의 역량과 자율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활동 내용은 세계와 지역사회·야외요리·자기표현 3개 분야이며, 2개 이상의 활동을 마친 뒤 영상 또는 인증 사진을 잼버리 JB 국가대표 밴드에 올리면 된다.도교육청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와 ㈜맥시머스가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국민취업지원제도’ 협업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11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과 진영조 ㈜맥시머스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10여 명이 참석했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취업성공 패키지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협약으로 양 기관은 △졸업 예정자 및 졸업생 취업역량 강화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한 대학 취업률 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로 대체공휴일이 늘어나면서 전북도 내 학교들이 2학기 학사일정 조정에 나선다.1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학기에 추가로 생기는 대체공휴일은 각각 광복절(8월 16일), 개천절(10월4일), 한글날(10월11일)이다.학사일정은 통상적으로 3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수립되는데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에 재편성이 불가피해졌다.다만 모든 학교는 대체공휴일에 반드시 휴업해야 하며, 임의적으로 휴일을 바꿀 수 없다.일선 학교는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초중고등 190일 이상) 기준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도내 초등 5학년~고 2학년을 대상으로 ‘제9기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을 모집한다.학생참여위원회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학생인권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학생참여위원은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 제출, 학생인권실태조사 및 학생인권실천계획 의견 제출, 학생인권실현과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제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17~27일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10일 무더위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전 부서에 ‘복달임 수박’을 전달했다.말복을 맞아 진행된 이날 이벤트는 대학 구성원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남천현 총장이 직접 기획했다.남천현 총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궂은일을 도맡고 있는 교내 환경미화원들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항상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시원한 수박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올해 전북대학교 수의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대학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이번에는 김제에서 ‘진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진정운 원장(수의대 80학번)이 1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현재 김제시 수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진 원장은 김제 지역 소규모 축산농가를 위한 가축 방역 및 예찰활동, 예방접종 등 지역축산 농가를 위한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진 원장은 “전북대 수의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 올해 의미 있는 해인만큼 수의대 동문회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청이 유아교육 현장 보조인력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 기관은 10일 ‘2021년 제2회 전라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안정적인 유아교육 현장을 위한 보조인력 지원 등 2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최훈 부지사와 류정섭 부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2021년 제2회 추경 일반회계 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안정적인 유아교육 현장을 위한 보조인력 지원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242억6630여만 원을 도교육청에 전출하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체육
학교법인 완산학원이 10일 완산학원 운동장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완산학원 운동장 조성은 총사업비 5억3440여 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4988㎡에 풋살경기장(760㎡) 1면과 농구 경기장(434㎡) 등을 짓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중학교 건물 3층에서 직접 운동장으로 연결되는 도복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중학교 학생들의 운동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기공식은 완산중과 완산여고의 부족한 운동장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실제 2020년 6월기준 학생수 1,476명인 완산학원은 9,552㎡의 기준면적 중 6,290㎡만 확보해 3,
2학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북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이 이뤄진다.현재 도내 시·군의 거리두기는 2~3단계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시 도내 모든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실시된다.전북도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내놓았다. 방침은 당초 거리 거리두기 2단계까지 허용하던 전면등교 기준을 3단계로 확대했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 학생 전면등교를 제한한 교육부 방침보다 완화된 조치다. 여기에는 등교수업 확대 기조 유지가 반영됐다는 게 도교육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광복 76주년을 앞두고 학교 내 역사 바로 세우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연구소는 ‘학교 안 일제 잔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를 주제로 1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17회 전북교육정책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정책연구소가 조사한 초·중·고교의 친일 인물·교가·교표·교목·교화·교훈, 그리고 석물 및 건축물·학교문화 및 용어 등 일제 잔재 현황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다.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진들이 각 영역별 발표에 나선다. 발표자로는 △종정초 권민지 교사 △원광여중 권익산 교사 △전주영생고 권
11월18일 시행 예정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지면서 수험생들은 여느 해와는 다른 입시 환경에 놓였다. 여기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더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수험생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봐야 한다.입시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선 우선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그 동안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의 영농창업동아리 인큐베이팅 모델인 ONE-YEAH협동조합은 9일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멜론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ONE-YEAH은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주도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원예분야 영농창업을 위한 현장실무능력 함양과 예비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2018년 12월 설립됐다.현재 ‘멜론이체질’ 등 4개의 작목반을 운영 중이며 각각 멜론, 상추, 토마토, 무화과 등을 재배하고 있다.전북대 농생대 캠퍼스 텃밭 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날 수확한 멜론
교육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전면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다음 주부터 초·중·고등학교 2학기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9일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일부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밀집도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교육부는 4단계에서도 3분의2까지, 그리고 3단계에선 전면등교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이 같은 방안은 9월 2째부터 적용된다.이번 등교확대 배경은 그간 확진 학생의 감염 경로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