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소비자권익을 위해 활동할 '소비자 전문 모니터'를 모집한다.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교육 이수 후 도내 시장 감시·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함께할 가족을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30세 이상~60세 미만의 소비자 분야 활동이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민이다.소비자 전문 모니터의 올해 주요 활동은 ▲소비자 상담 ▲소비자교육 ▲설문조사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실태조사·정책토론회 ▲소비자 권리 찾기 등이다.이외에도 지속할 수 있는 소비환경 구축을 위한 자원 순환 캠페인이나 정책
지역별 고용률, 구인·구직인원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지역일자리맵'이 하반기에 개통된다.고용노동부는 지자체, 지방고용노동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지역일자리맵을 시범 운영한 후 하반기에 일반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맵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수립 등을 돕고자 지자체는 물론, 기업과 지역 주민 등이 주변 산업 현황과 노동시장 실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일자리 환경과 일자리 양, 일자리 질, 일자리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70개의 노동시장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지역별 생산가능
전북지역 다이소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며 총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나 매출이 치솟은 이유는 기약 없이 고물가 등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등 합리적으로 절약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아성다이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이소 가맹점사업자의 평균 매출액은 18억 5891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이어 인천 18억 3156만 원, 제주 18억 2456만 원, 서울 17억 8364만 원, 경남 17억 5991만 원 등의 순
전북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경제 지표를 나타내는 등 일부 현황에선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호남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생산 동향에서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6으로 지난 2022년 동분기(114.1) 대비 10.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주로 1차 금속,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감소세를 견인했다.도내 지난해 4분기 감소율은 4.2% 증가한 전국 평균과 심각한 차이를 보였고 호남권 평균(-2.8%)과도 감소 폭이 큰 편이다. 서비스업 생산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경감하고자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시행한다.중기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대환대출 신청·접수를 26일 오후 4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대환대출 지원 대상은 두 가지 유형이다. 나이스 개인신용 평점 839점 이하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 또는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 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 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준 대출 등이다.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 원까지로 연 4.5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만 19~59세(1000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6명(78.6%)이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으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것 같다고 응답했다.현재 영업 중인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79.1%), 토스뱅크(69.6%), 케이뱅크(39.6%)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그러나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비율은 토스뱅크 1
전주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양채은(30·여)씨는 최근 ‘제로웨이스트’를 접한 뒤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쓰레기 배출과 무분별한 과소비를 줄이려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활비가 절약되고 있다는 게 양씨의 설명이다.양씨는 “처음엔 거부감이 컸으나 ‘조그만 것부터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막상 해보니 쉬운 방법으로 돈도 환경도 지킬 수 있고 또, 자원순환 수거처에 물품들을 가져다주니 포인트를 지급해 줘 흥미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전북지역 주부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 고물
지난해 말, 전북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로, 수신은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2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이달 도내 금융기관 지난 11월 대비 여신은 증가로 전환(11월 -386억 원→12월 +1532억 원)됐다.기관별로는 예금은행(+1164억 원→+2448억 원)은 증가 폭이 확대됐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1550억 원→-915억 원)은 감소 폭이 축소됐다.같은 달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11월 +6240억 원→12월 -2조 4751억 원)된 것으로 조사
호남지방통계청은 21일 청사에 이형일 통계청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호남지방통계청의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와 정확한 현장 조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방문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이 통계청장은 “통계청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의 역동 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호남청 직원들이 올해도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은 "통계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지역 밀착형 통계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통계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 행사로 봄맞이에 돌입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대청소를 시작하는 1인 가구부터 주부, 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2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각 매장에서는 각종 S/S 시즌 상품을 진열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마뗑킴에서는 래그런 소매의 스티치 블랙 점퍼와 빈티지 청바지 등이 있으며 코닥아웃도어에서는 코델 브이넥 카디건 우먼 등이 구성됐다. 맥(MAC) 화장품도 봄을 가득 담은 ‘멜팅 핑크 컬렉션’을 선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매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됐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또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의 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으로 기존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대상은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회당 월 100만 원까지 납부 가능하다.납입금액
전북취업사이트 '또랑'이 11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또랑은 지난 2013년에 운영을 종료했던 당사 웹사이트를 재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웹사이트에서 구인·구직은 모두 무료이다. 세부적인 지역 및 직종 검색기능과 구직자 중심의 정보제공,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북권 여러 취업 관련 사이트를 분류해 안내하고 있다.또 도내 기업의 채용공고, 워크넷 API 채용공고 등 다양한 외부 사이트의 구인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또랑 문성국 대표는 "최근 전주시노인취업센터, (사)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 등과 협업하던 중 지역을 위해
최근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전북 기업경기가 소폭 회복했다.한국은행이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월 전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제조 업황 BSI는 71로 지난 1월(67)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세부적으로 보면 같은 기간 매출 BSI 실적은 84로 지난달 대비 11포인트, 자금 사정 BSI 실적은 82로 지난달 대비 2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이달 비제조 업황 BSI는 59로 지난달과 같다. 비제조업의 채산성 BSI 실적은 지난달 보다 1포인트 오른 66이었으나 매출 BSI 실적은 6포인트 하락한 62다. 자금 사정은 전월 수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개인 최고 한도액을 기부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했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1일 백 은행장이 전북지역 13개 시·군에 총 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약 1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재기부하기로 했다.앞서 백종일 은행장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개인 최고 한도액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 당행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백 은행장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고향
전북 전주시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모(60대·여)씨는 최근 가게 문을 연채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매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단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김 씨는 “물건을 팔기 위해 문을 열어둔 상태로 옆집에 가서 다단계 상품을 판매하거나 매장에 온 손님에게 은근슬쩍 권유해보기도 한다”며 “회원가입을 시키면 건당 40만원씩 떨어진다는 소리에 시작은 했지만, 막상 해보니 물건 판매는 물론 회원가입도 여간 쉬운 게 아니어서 당분간 여기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다단계 판매가 도내 일부
전라북도 장수군의 고용률이 전국 9개 도 군지역에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의 고용률은 78.2%다.이는 전국의 도 군지역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북 울릉군(82.4%), 전남 신안군(80%)의 뒤를 이었다.장수군의 청년층(15~29)의 고용률은 17.3%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65세 이상 고용률은 80%로 압도적이다.특히 65세 이상 고용률은 전국에서 장수군이 가장 우세했으며 경북 청송군(78.5%) 전남 진도군(73.6%) 등 67.4%인
전북지역 경제 전망이 지속해서 비관적인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월 전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5.5로 지난달(96.5)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에 미치지 않으면 현재의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소비자동향지수를 지난달과 비교해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주요 지수에서 생활형편전망(91→92), 현재생활형편(88→89)은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106→105), 가계수입전망(97→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간 도내에서는 1463억 원(1만 5979건)의 공제금이 지급됐다.공제금의 액수와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48억 원(1977건), 2019년 183억 원(2231건), 2020년 203억 원(
최근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출하, 수출입이 감소하고 소비는 증가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9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12월 대비 12.3%가 감소했다.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는 10.2%, 관련업 재고는 1.6%가 줄었으나 재고율은 전월(139.9%)보다 7.1%포인트 늘어난 146.2%이다.지난해 12월, 수요를 1년 전과 비교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8.1% 증가했지만, 전월(13.1%) 대비 증가 폭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플랫폼에서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해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청소년의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이날 교육은 햇빛지역아동센터 아동 11명에게 가상화폐인 JB머니를 모으며 자산, 소비, 기부의 개념을 익히고 금융생활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또 전북은행 영업부 및 대여금고를 방문하는 금융 투어 등 JB플랫폼 자체 커리큘럼 체험으로 다양하고 개선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의 호응을 얻었다.한 아동은 “평범한 교육을 예상했는데 가상으로 계좌를 만들고 펀드 투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