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올 들어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치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는 예전과는 다르게 도-정이 비교적 빠른 템포로 예산확보를 위해 속도전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것. 특히, 도와 전북정치권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정책협의회에 도내 14곳의 기초단체장, 나아가 전북에 연고를 둔 서울.수도권, 그리고 비례대표 국회의원들까지 참여, 확대키로 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이는 등 더욱 더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북도의 송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는 송하진 전북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나 전북현안에 대해 도움을 당부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벌여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국회 새정연 대표실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회동에서 송 지사는 주요현안인 ▲새만금 국제공항 ▲연구개발특구지정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가연구기관화가 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개발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동력이 필요하다”면서“특히 총리실에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주체가 있어야 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된 해외자원개발 사업 수익률이 겨우 2.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까지 확정된 손실액만 약 3조원(28억5,000달러)에 달해 매년 투자액 대비 6% 이상(투자당시 할인율 8-10% 기준)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실이 산업부가 석유, 가스, 광물공사로부터 취합한 해외자원개발 투자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MB정부 시기 총 273억9,000만달러가 투자됐고, 총 영업이익은 41억5,000만달러, 연간 수익액은 5억9,000만달러로 분석되었다
전북도내 표준지공시지가 전주한옥마을 관광지 유입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4일 공개한 표준공시지가 현황(1월1일 기준)에서 도내 4만1천618필지(전국대비 8.33%)의 상승률은 5.39%로 지난해(4.76%)보다 높았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당 평균 1만9694원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가는 12만8399원이다. 도내 시·군 가운데 ㎡당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전주시 고사동 72-6 ‘금강제화’였다. 가장 지가가 낮은 곳은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 55번지로
전북도는 24일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도정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관련 법률 제·개정 협조와 현안사업 등을 설명했다.도는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와 국립 익산박물관 승격·증축, 기금운용본부 이전 대응 등 주요 정책과제를 비롯해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한식 진흥에 관한 법률 등 지역과 밀접한 법률제정 추진을 요청했다.또 부처단계에서 지역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정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방재정 확충과 관련해 지방소비세를 확대하는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송 지사는 24일 서을 힐튼호텔에서 제5차 회의를 갖고 지방분권특별위원회의 활동방향과 사업계획 수립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균형있는 분권 추진을 위해 송재복 호원대 교수와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등 3명의 위원이 추가로 위촉됐다.지방분권특위는 지방재정 확충과 관련해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21%로 확대하고 국고보조사업의 포괄보조금 제도 확대, 보조
“총체적 비리 집합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북도가 24일 발표한 특별감사결과로 인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전북발전연구원이 ‘존폐기로’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12월까지 집행한 전발연의 조직과 예산회계, 연구보고서 문제점 등 사무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이는 지난해 11월 열린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단초가 됐다. 도의회는 강도 높은 질책으로 전발연에 대해 각종 연구보고서의 이중게재 의혹 등 난타 수준의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당시 김연근 의원은 “인터넷 표절검사 프로그램인 ‘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이 수십억원의 인건비를 제멋대로 집행하고 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전임 원장에게 매달 수백만원을 지급했던 전무후무한 총체적 비리가 밝혀졌다. 특히 각종 보고서와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입맛대로 작성하거나 연구 내부자료를 엉망으로 관리하는 한편, 법인카드로 ‘단란주???이용하는 등 설립 10년 만에 최대의 존폐기로에 놓였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이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전발연을 대상으로 벌인 특별감사결과 총 39건(행·재정)을 적발했다. 이날 발표된 특별감사결과에서 전발연은 지역발전을 위
도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할인혜택 확대와 휴대폰 앱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이용자가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과 제공혜택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24일 전북도 및 전북문화누리사업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 ▲음반·도서 구매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도내에서는 지난해 전체 예
최근 전북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AI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24일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가 의심되는 군산시 서수면 한 농가의 청둥오리 7000여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3일 이 농장에서 청둥오리를 출하하기 위해 AI정밀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살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오리는 6주령 미만의 7000마리로 전남 장성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사 결과는 25일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이처
전북도가 고충민원 처리업무에 있어 2년 연속으로 ‘보통’ 등급을 받은 가운데 도내 시 단위 기초단체의 고충민원 처리 수준이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전북도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보통’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도내 시 단위 기초단체 가운데는 김제·남원·정읍·군산·익산시는 민원 처리가 보통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주시는 가장 낮은 단계인 ‘부진’ 등급을 받았다. 전주시는 2013년 평가에서 ‘보통’ 등
지역문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문화진흥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2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다.이번 공청회는 그 동안 지역문화현장의 변화와 지역 문화진흥의 문제점을 감안해 시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문화진흥시행계획으로 주민주도형 체계구축 등 5개 분야 50개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마련되는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인 만큼, 앞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기본 틀로 작용할 것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연구인력을 경기도로 이동시키려는 움직임에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등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24일 현대자동차 홍보실 관계자들은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연구인력 이동은 전북 청년취업을 어렵게 하고 전북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절대 아니다”며 “좋은 연구환경 속에서 경제력을 갖춘 상용차 제품을 개발하고, 전주공장 생산량을 10만대로 끌어올리면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하는 등 오히려 취업문제 해결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이어 “300여명의 연구인력
전북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에 전북대 교수인 양오봉(54·사진) 씨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전북도 관계자는 “양 센터장은 창업자의 아이디어나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도내 창업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센터의 업무를 총괄 지휘할 창의적 전문가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양 센터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화학공학회 전북지부장, ㈜티오켐 이사, 포항제철㈜, 전북대 중소기업협력본부 운영위원,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 등을 지냈다.양 센터장은 “창업과 혁신의 열정을 가진 모든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배신과 절망의 연속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새정연 도당은 24일 박근혜 정부 2주년과 관련해 자신들이 공약했던 약속들이 폐기해 버렸고,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오히려 서민을 위협하는 수퍼 갑질을 했다고 논평했다. 도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년은 특히, 전북에게는 ‘지역불균형 심화와 인사소외’의 연속이었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시기 전북지역 7대 대선공약을 약속했다”며 “그러나, 새만금과 익산식품클러스터를 제외한 신규사업들은 경제성 논리에 밀려 제대로 추진되
전북도의회 군산항 수입물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 실태파악 특별위원회(군산항 특위, 위원장 박재만)는 24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일본산 수입 고철에 대한 방사능 오염여부 검사 시스템을 견학하고 방사선 감시기 운영 체계 등을 확인했다.군산항 특위는 그동안 해당 부서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군산세관, 군산해양수산청을 현장 방문 일본산 고철 수입 현황 및 군산항에 새로 설치한 3대의 방사선 감시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 ㈜세아베스틸을 방문하여 일본산 수입 고철에 대한 방사능 검사여부 및 고철
전북도의회 이해숙(새정연 전주5)의원이 위기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시민사회 대표와 종단관계자, 대학총장 등을 초청해 25일 토론회를 갖는다. 이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지난 1월 발의 제정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5회 연속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 회복과 정체성 확립, 대안교육과 상담 등 교육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토론과 활동방향을 설정하는 토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태와 바람
지방자치 20년을 맞은 도내 지자체는 자체 수입은 해마다 줄고 있는데 국고보조금 비중은 높아지면서 자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지난해부터 불거진 복지논란의 핵심은 중앙정부가 지자체와 아무런 상의 없이 각종 복지사업을 지자체 부담으로 전가하면서 일어났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내 지자체 입장에서는 텅 빈 곳간을 채우기 위해 중앙정부 곳간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보니 현실적인 지방자치는 요원한 실정이다.전북도 등 도내 지자체는 복지재원에 따른 재정압박으로 자체 사업은 엄두도 못 낼 정도다. 당장 전북도는 자체 수입을 확충하는 방안이 먼저고,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재계총수들과 오찬자리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메디치 가문이 돼주시고 문화예술 분야의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실질적 통치자였던 메디치가는 금융업으로 성공한 유럽 최고 부자 가문으로 학문과 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르네상스 시대가 꽃피울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지원) 활동과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지원해온 재벌그룹 총수와 국내 유수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유일호 국토부장관 내정자가 주택 전세금 상승을 안정시킬 자격이나 자질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상황에 따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4일, 유일호 국토부장관 내정자가 지난 2012년에 본인 소유의 4억9,600만원짜리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재 행당한신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을 1년에 무려 5,000만원(2억8,000만원 -> 3억 3,000만원)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아파트 전세보증금의 인상율은 무려 17%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