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8일 도에 따르면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9일부터 27일까지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핫라인은 소비자 전문상담원이 배치돼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처리해주는 소비자 피해구제 창구이다.특히 명절 특수를 노리는 인터넷쇼핑몰의 사기판매와 택시 운송 중에 발생하는 파손 또는 분실 피해, 농축산물 허위표시 피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또 긴 설 연휴기간을 이용한 여행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
KTX와 지역사회의 역할 정헌율 전)전북행정부지사온 국민의 축제가 되어야 할 KTX호남선 개통이 지역간 갈등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지역이기주의에 굴복하여, KTX호남선을 당초 천안분기에서 오송분기로 바꾸더니 이번에는 대전지역의 민원에 밀려 호남선 운행열차의 일정부분을 서대전역을 경유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호남지역의 반발을 고려하여 타협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당초 18편이던 것을 약간 축소하여 16편정도 운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정부가 문제의 핵심을 잘
전북도가 최근 급증하는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고자 지역 숙박시설과 대형음식점의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외국인 및 젊은층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관·모텔 등 중저가숙박시설과 대형음식점의 관광객 수용태세 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도내 관광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설 개선사업을 시행, 숙박시설 31개소와 대형음식점 12개소에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중저가숙박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장당 사업비 최고 2억원 한도 내에서 50%(도 25%, 시
전북도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보급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의 사후관리가 안돼 보안에 구멍이 뚫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도가 보급한 PC의 윈도XP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각종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 보안 위험에 노출돼 있어 윈도7 등 상위 운영체제로 바꿔야 하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년간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중고PC 8613대를 무상 보급했다.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저
전북도가 열악한 지역보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보건복지 사업추진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보건 취약지역 관련 보고서 결과, 지역별 보건 취약 정도를 점수화한 ‘지역보건취약지수’에서 전북은 전체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도는 3개 지표를 제외하고 인구밀도, 시가화율, 하수도보급율, 1인당 소득세할 주민세, 재정자립도, 고령화율 등 나머지 13개 지표가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보건취약지수’는 지역 발전 잠
전북도가 도정 5대 목표 중 하나인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6934억원을 지원한다.5일 도에 따르면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생계가 어려운 도민 8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생활유지가 가능하도록 생계비(2066억원), 주거비(762억원), 의료(3839억원), 교육비(110억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2014년산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본인부담액은 양곡가격의 50%인 2만2200원(20kg/1포)으로 정부양곡 구입을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운동을 추진한다.5일 도에 따르면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사랑’ 운동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생활이 어려운 2670세대와 316개 시설에 생활비와 차례상 비용 등으로 3억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공무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벌일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틈새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복지혜택을 주겠다”며 “전 도민이 따
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22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설 연휴기간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와 익산·서울·인천 등 주요 노선에 대해 예비차 15대를 투입, 운행한다.또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도 증회 운행하고, 고속버스도 설 연휴 당일 승객수요에 따라 예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예기치 못한 차량 고장으로 수리할 곳을 찾지 못
전북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5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전날인 4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었다.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돼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면서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수준만큼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한국 최고 농업사관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의 전북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농대는 오는 28일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에 앞서 16일부터는 일반 학사업무를 개사한다.총 1690억원이 투입된 농수산대학은 42만30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본관동과 교육동, 실습동, 기숙사, 온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교직원 160명과 학생 111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1997년 경기도 화성군에서 1부 2과 입학정원 240명으로 개교한 한농대는 현재 식작, 특작, 채
청렴도가 공직사회의 최우선 덕목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공공기관들의 부패방지 노력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전국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실시한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북도는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5위 기록, 세종시·강원도·제주도 등과 함께 4등급으로 분류됐다. 또한 평가대상이 된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24개 가운데 전주시가 최하위로 나타나 전북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부패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중앙
호남고속철도 KTX(이하 KTX 호남선)의 종합운영계획이 다음주 확정될 전망이다.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코레일이 KTX 호남선 종합운영계획안을 제출(1월 6일)한 후 한달 이내에 종합운영계획 확정안을 인가, 발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서대전역 경유’ 문제로 지역간 갈등이 불거져 국토부가 의견수렴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해 다음주 중에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열차표 예매나 승무원 교육 등 개통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설 이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회 국토위에서 오는 10~11일 호남
송하진 도지사가 도정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청와대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5일 중앙통합방위 회의 참석차 청와대를 방문한 송 지사는 3시간여의 회의가 끝나자마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찾았다.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송 지사는 이날 김 실장에게 탄소산업 현황과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전북도가 추진하는 초고강도 탄소복합소재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초고강도 복합재는 세계 산업계의 경량화·융복합 트렌드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항공·우주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핵
호남KTX(호철) 서대전 경유로 상경 투쟁까지 했던 전북도의회가 전북도 업무보고에서 개통에 따른 향후 후속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5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전북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호철 서대전 경유 반대와 함께 개통 후 우려되는 각종 부작용 등 대비책을 따져 물었다.문건위원들은 익산역에서 환승하려는 전주, 군산 등 도민들이 협소한 주차장과 높은 주차료에 따른 불편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최은희(새정연 비례)의원은 “호철이 개통하게 되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든다”며 “특히 의료, 관광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전북도의회 이해숙(새정연 전주5) 의원이 5일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주체 토론회를 가졌다.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관련해 ‘이해숙의 시선 7th 생각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학교 테두리를 벗어나 학업이 중단되고 학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의 청소년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학교 밖에 청소년을 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정도로 보는 왜곡된 시
전북도의회가 남북교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기획단 설치조항을 포함한 조례를 정비하는 등 남북간 상호교류와 협력 촉진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5일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조례안은 지난 2008년 이후 정체기를 맞은 남북교류사업의 활성화를 주된 목적으로 구성된 ‘전라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회(대표 송지용)’발의로 개정됐다.연구회는 그 동안 중단됐던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을 촉구해 2014년 추경예산에 12억 원이 반영되는 결과를 얻어 낸 바 있
전북도의회(의장 김광수)가 상임위원회별 자치입법 등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한다.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이 증가하면서 그 동안 2명이던 법률고문을 6명으로 확대해 입법사항과 법률사안 등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상임위원회별 전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키로 운영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밝혔다.고문변호사제가 운영되면 각종 조례안에 대한 입법완성도 제고와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복잡한 법률분쟁 민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회는 고문변호사제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 등 절차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이 5일 온전한 세월호 선체인양을 촉구하며 안산을 출발해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중인 유가족들을 도청에서 만나 위로했다.김 의장은 “세월호사건이 우리사회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며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수습, 진실규명과 또 다른 참사의 방지를 위한 국가적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저와 우리 도의회는 잊지 않고 유가족 여러분을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 10세대 중 7세대가 월 5만원 이하 생계형인 가운데, 건보료 불공정 사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실은 5일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 불만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용을 담은 불고정한 건보료 부과 사례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 자영업이나 임대소득 지역가입자가 건보료 부과를 피하기 위해 직장가입자로 둔갑하는 경우도 많다. 2008년~2013년까지 허위취득 직장가입자는 7336건이 적발됐다. 여기서만 265억원의 건강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D-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까지 후보자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대 초반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강했지만 박지원 의원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고, 고질적인 계파 싸움과 경선 룰 논란마저 불거지며 부동층 표심도 커졌기 때문이다. 누구도 압도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통성 시비, 더 나아가 분당 등으로 전대 후유증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박지원.문재인 의원 캠프 측은 공히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대 초반만 하더라도 문 의원이 여론조사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