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설 직후 만남을 갖고, 도정 주요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새해 첫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도정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도는 이날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특별법 등 도정현안과 관련된 법안들의 국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천신만고 끝에 16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에는 여야 합쳐 281명이 참여했으며 과반 이상인 14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128표, 기권은 5표였다. 이처럼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구상은 일단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 대통령은 개각과 청와대 인사 교체를 국정 3년차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이완구
도내지역 국회의원들이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향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선다. 이번 설 연휴기간은 신당창당 예고 등 전체적으로 빠르게 내년 20대 총선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의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지역에서의 알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먼저,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북수장이 된 재선의 유성엽(정읍)도당위원장은 책임이 막중해진 만큼, 지역 상주기간을 늘리며 지역구는 물론이거니와 대 도민 스킨쉽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주말 지역에 상주하며 전주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직
전북정치권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선거 모드로 돌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참여하는 국민모임의 신당창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내 절대강자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도민들의 피로감(?), 선거구 획정문제, 여기에 새누리당의 도전 등이 맞물려 사뭇 다른 총선구도가 짜여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 이에 전주권 3곳을 중심으로 일부 선거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거구에서는 벌써부터 출마예정자들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번 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서 20대 전북지역 총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15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갑봉 사무처장, 도․시군의원, 당직자 50여 명은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이들은 전주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을 돌며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했다.이어 전주 중화산동 평안의 집과 효자동에 위치한 동암재활원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여당인 새누리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을 16일에는 무조건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개각과 청와대 개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임 비서실장으로 누가 임명될지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 및 새누리당 중앙당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5년 핵심 과제로 꼽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추진 하기 위해 청와대 비선 의혹과 연말정산
식문화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이를 통한 전통식품화의 계승·발전 등 전통발효식품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제정법률인 ‘전통발효식품산업 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는 것. 제정안의 주요골자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년 마다 전통발효식품진흥 종
대리운전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과도한 호객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가 하면, 배차시간 지연, 요금 시비, 외곽지역 기피 등 대리운전 이용자의 불만도 증가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리운전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자가용 자동차에 대한 대리운전이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었으나, 관련 법제도 미비로 무보험 대리운전, 교통법규 위반, 요금 시비, 신원 불확실로 인한 범죄노출 등 이용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이 중앙당 전략홍보본부장으로 임명됐다. 15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전략홍보본부장은 당 전체 전략의 기획 및 홍보를 총괄하는 자리로서 정당운영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방향타 역할이나 다름없다는 것. 특히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전략전술의 성패에 따라 당의 명운이 갈리기 때문에 전략홍보본부장의 역할과 임무가 한층 더 막중해진다는 게 이 의원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 그리고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중임을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면서도 “구악을 타파하고 국민 속의 정당으로 거듭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과 선거관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투표관리 시연회를 개최했다.전북선관위는 지난 13일 전북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조합장선거 후보자를 비롯한 조합선거 관계자 및 유권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관리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조합장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통합명부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표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은 통합명부시스템을 통해 선거인명부가 등재된 구·시·군 어느 투표소에서나
전북도의회 최은희(새정연 비례)의원이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에 대해 안전관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지난 13일 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의정부 화재사고를 계기로 전북도 소방본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한해서만 특별점검을 펼치고 있다”며 “도시형 생활주택만큼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이 원룸 등 다가구주택”이라고 말했다.다가구주택은 2010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화재경보기나 감지는커녕 흔한 소형 소화기 하나 갖춘 곳이 드물어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는 실정이다.최
전북도의회 이성일(새정연 군산4)의원은 해양 스포츠의 꽃인 마리나 메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북도가 마리나항 조성에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13일 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정부가 민간사업자의 사업타당성을 입증할 경우 국비우선지원을 통해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겠다”고 했다며 “군산 비응항은 마리나항 조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상대적 강점을 니니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군산 비응항 일대는 지원금 내에서 마리나항의 필수기반시설인 방파제 건설이 가능한 곳”이라며 “도심에서 15km이내에
전북도의회 양성빈(새정연 장수)의원이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손해를 입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유해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 대책을 물었다.양 의원은 13일 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유해야생 동물의 피해로 농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발생케 해 농산물의 제품으로서 가치가 낮아 판매를 할 수 없고, 피해발생으로 보상에 대한 신청방식도 어렵고 실질적 보상도 안 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전북도는 피해의 원인인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시군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커지면서 전북도가 투자유치 등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응책 마련에는 소극적인 모습이다. 비수도권 시도 및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전방위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활동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특별한 행보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해 지난달 19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차원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같은달 27일에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 논리 마련을 위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실무협의회에도 참여했다.그러나 이후의 도 차원의 대응을 고민한 흔적은 없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에 최빈식(48·세정과)씨, 수석부위원장에는 김형국(48·농업기술원)씨가 러닝메이트로 나서 선출됐다.13일 전북도공무원노조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최빈식·김형국 후보조가 558표(66.2%)를 얻어 현 위원장인 기호 1번 조현철·김형균 후보조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최빈식 당선인은 “도청을 신명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조합원과 맺었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장애여성 성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자림복지재단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불법과 탈법 등 각종 운영상의 문제가 쏟아져 나왔다.13일 전북도는 ‘자림복지재단 특별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11건의 부당행위를 적발해 자림원을 관리감독하는 전주시에 처분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자림원과 자림인애원은 전주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채용한 생활지도원을 장애인 돌보미가 아닌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도록 했고, 복지재단 소유의 관사를 시설 근무자가 아닌 이사장 부부가 사용하도록 방치했다.또 2004년 건물 이전비 명목으로 전주시로부
오는 4월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연약 지반을 다수 통과해 일부 구간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사고철’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 제출한 ‘호남고속철도 개통준비 및 토공노반 현황 보고’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총 사업연장 182.3km 구간 중 16% 가량인 29.119km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됐다. 오송~광주송정 구간을 잇는 호남고속철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설물 검증과 영업시운전 등 종합 시험 운행 중이다. 하지만 이 철도가 호남 평야지대를 통과하면서 연약지반이
전북도가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북도는 지난 13일 농생명과 탄소 등 융복합소재를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 최종안’을 미래창조과학부에 공식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는 전주와 정읍, 완주 등 3개 시·군 일원 3개 지구(융복합소재부품·농생명융합·사업화촉진지구), 총 면적 18㎢를 농생명 융복합산업과 탄소산업의 특별구역으로 지정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010년 3월 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나서 한차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전북도는 이번에 육성계획안을 수정보완해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오는 17일로 1년이 됐지만 도내 지자체들의 재발 방지 대책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붕괴된 체육관 건물에 쓰인 ‘사전 제작 박판 강구조(PEB)’ 등 특수구조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심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정 건축법이 시행되더라도 기존의 건축물은 해당이 안돼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5일 전북도 및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국민안전처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1주년을 맞아 관계부처 안전정책조정 실무회의를 열고 ‘
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익산KTX 역사안에서 ‘설맞이 전북도 우수상품선물전’을 개최한다.전북도가 주최하고 익산코레일, (사)BUY전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복분자 유과, 고로쇠시럽, 보리커피 등 8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도는 이들 제품을 10∼20%의 할인가에 판매하고 택배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도내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와 지역상품을 애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위해 시즌별·테마별 특판행사와 국내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