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이 장수군과 장수교육지원청간의 갈등을 중재해 장수공립유치원 설립 실마리를 풀었다.11일 교육위에 따르면 장수교육지원청은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42억원을 확보해 장수읍에 공립유치원 건립을 추진하고 했으나 장수군청이 진입로와 오수·우수 처리 문제로 허가를 내주지 않아 유치원 설립을 두 기관 간의 갈등이 깊어졌다.특히 유치원 설립에 필요한 42억원 예산이 확보돼 오는 2016년 3월 1일에 개원될 예정이었지만 정작 관련 기관들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착공조차 하지 못해 개원시기가 불투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및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사업에서 ‘생생문화재 사업(5개)’과 ‘주민공감정책사업(1개)’이 각각 선정됐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에 도는 총 7개 사업을 신청해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주민공감정책사업에는 김제시가 신청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전북도
전북도의회 문화체육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1일 전북도생활체육회(생체회)에 대해 업무분장과 업무보고 준비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문건위는 도생체회 업무보고에서 이순연합회의 중복지원,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 대축전 참가자의 지역안배 등을 물었다.이날 문건위원들은 어느 때보다 송곳 질의도 없이 일찍 도생체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하지만 백경태(새정연 무주1)의원과 한완수(무소속 임실)의원의 이순연합회 중복지원에 대한 질의 대한 유창옥 사무처장의 답변이 시원스럽지 않자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대조를
전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달 24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쓰레기 특별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특히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쓰레기 등의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무휴로 수거횟수를 확대하고, 쓰레기 민원발생시 기동청소반이 신속
전북도의회 김영배(새정연 익산2)의원이 최근 건강의 최대 적인 미세먼지에 대한 전북도의 대책을 추궁했다.김 의원은 11일 환경녹지국 업무보고에서 정부에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최우선 해결과제로 미세먼지를 제시했다며 도민을 건강을 위해 전북도의 미세먼지 대책이 뭐냐고 따졌다.환경부는 지난달 22일 2015년 국민행복 시대를 앞당기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미세먼지, 녹조, 유해물질, 악취 등 4대 환경문제를 박대통령께 업무보고를 했다.4대 환경문제 중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전북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도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97농가에서 생산한 로컬푸드가 선보이며, 일반 시중가격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주요 품목으로는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과 신선농산물·한과류·과일·장류·생선류 등 총 6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가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개발·육성하기로 했다.11일 전북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80억원을 투자, 향토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1조7000원으로 2009년(1조1600억원)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식품산업을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도가 육성할 향토건강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전북도가 해방기를 맞아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나선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부터 해방기 급경사지 안전대진단에 돌입, 오는 4월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급경사지 총 1117개소로, 안전진단에서 D·E등급을 받은 57개소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이 가운데 7개 지구 1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안에 5개 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물 지반의 균열·침하·세굴·배부름 현상 등의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
지난해 9월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튼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 등 산하기관들의 전북 시대 개막도 눈앞으로 다가왔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3개 기관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이렇게 되면 농촌진흥청 산하기관들의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하는 것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생명산업 집적화로 전북 농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식량과학원은 식량작물, 사료작물, 녹비작물, 바이오 에너지작물 등의 품종개량, 재배법 개선, 생산환
전북지역 고용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면서 일자리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4.8%로 전국평균 58.7%를 밑돌고 있다.전년과 비교해서는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2014년 2월 53.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이는 강원도 51.2%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고용률이다. 취업자는 8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000명, 5
전북도가 전북발전연구원에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11일 전북도는 이형규 정부무지사 주재로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 관련 회의를 열고, 센터 설립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도가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새만금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 차원의 전문연기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해 전북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 설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새만금과 관련한 당면과제로는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다"면서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연금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해 "요즘은 문화와 상품의 합성어인 컬덕트(culduct)라는 말까지 사용될 정도로 문화와 산업이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거대한 '빅뱅'을 일으키는 '핵'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
각종 선거 때마다 제기되는 부정개표 논란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안전행정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29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고,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본 개정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개표는 투표소별로 투표수를 수작업으로 계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기계장치나 전산조직은 보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및 개표나 그 밖의 선거
10년 단위로 추진돼 올 하반기 수립예정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새만금~대야간 철도노선을 포함한 도내 신규 4개 노선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차원에서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10, 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번에 수립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철도계획 수립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국가철도정책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지역에 대한 적극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새만금-대야간 철도노선을 비롯해
TV홈쇼핑 업계의 동반성장 현주소를 진단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TV홈쇼핑 업계의 동반성장 현주소를 진단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그동안 전 의원은 동반성장지수, 중소기업 제품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 전 의원은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이 아닌 TV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판로
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내 전체의원들이 12일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조찬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된 후 유 도당위원장이 주관하는 첫 모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당상임고문, 고문단 위촉 및 당원자격심사위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강력한 도당’,‘도당의 전면적 개혁’ 등을 강조했던 유성엽 도당위원장이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구체적인 도당의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비교적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도. 유 도당위원장은“이날 모
고창 모 농협조합장 선거 출마예정자 A씨가 조합원에게 25만2000원 상당의 음식물 제공 등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극)는 10일 오는 3월 실시하는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 고창 모 농협선거 출마예정자 A씨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전주지방검찰청정읍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창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현 조합장으로서 이장단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월말에 실시된 선진지 견학에 동행하던 중 조합원 8인에게 총 25만2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봉사단체인 ‘공명이사랑나눔회(회장 신을재)’는 10일 불우이웃에게 3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공명이사랑나눔회는 FROM-5운동(나부터, 작은 일부터, 가까운 일부터, 쉬운 일부터, 지금부터)을 통해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성금전달, 배식봉사, 연탄나르기 등의 나눔활동을 2007년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공명이사랑나눔회 회장 신을재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
농도전북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도 농업기술원(농기원, 원장 김정곤)이 지난4일 화재발생이후 1주일동안 은폐한 의혹이 일고 있다.10일 전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4일 새벽1시20분경 농업기술원 본관동 2층 동편 돌발병해충실험실에서 두 번의 화재경보기 작동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종자발아기 등 장비 6대 1400만원어치 재산피해를 입는 화재가 발생했다.전북경찰과 도소방본부 등의 감식결과는 돌발 병해충 분석 및 제반 실험에 필요한 기기가 배치된 기기실의 후드 내 수납장 내부에서 전선이 눌려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전북싱크탱크 수장이 된 강현직 전북발전연구원장이 두 달 동안 특별감사를 받은 이유에 대해 언론과 의회 때문이라는 책임성회피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10일 행정자치위원회는 전북발전연구원 업무보고에서 강 원장을 상대로 사실상 무산된 인사검증 대신 최소한의 검증작업을 실시했다.이날 전발연 원장 검증의 핵심은 논문, 특별감사 기간 도중 인력채용, 조직개편 등이었다. 행자위원들은 지난 10월 임명된 원장이 그동안 바람 잘날 없었던 전발연을 지키지 못하고 연착륙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논란만 가중시켰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