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2회 전국 일사천리 대회’에서 지난해 안전행정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안전행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쇼핑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TV홈쇼핑社를 접목·연계한 최초의 지역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올해 1억여원의 사업비로 7개 업체를 선정해 홈쇼핑 방송을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제품홍보를 지원해 현재까지 4개업체 방송, 3억2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남원의료원 신임 원장에 박주영(67) 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이 임명됐다. 20일 전북도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순위로 추천된 박주영씨를 임명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장에 비 의사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기는 오는 2017년 11월 20일까지 3년이다. 추천위원회는 2차에 걸친 재응모 끝에 남원의료원의 최대 당면과제인 노사관계 회복의 적임자로 행정과 민간 기업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박주영씨가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남원의료원의 경우 매년 적자경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노사 갈등으로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웠던 순창 쌍치~정읍 산내간 국지도 건설사업이 연내 발주할 계획이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순창군 쌍계리에서 정읍시 능교리까지 총 3.2km 구간에 2018년까지 국비 295억원을 들여, 교량 2개소·터널 1개소·선형개량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국지도 55호선 쌍치~산내 구간은 국도30호선과 국도29호선을 연결하는 남부 산악권의 주요도로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내장산 국립공원, 구절초 축제장,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 접근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도는 설계서 보완 및 국토부 총사업
2014년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심덕섭 행정부지사가 사무감사 준비를 소홀히 한 간부급 공무원들을 향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심 행정부지사는 20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연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각종 사무에 대한 자료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감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는 최근 행정사무감사가 연기되거나 중단되는 파행 사태가 발생하면서 철저한 대비를 못한 일부 간부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심 부지사는 특히 “감사 수감
전북도 중국사무소가 설립 목적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고위인사 대기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김종철(전주7) 의원은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중국 교류와 투자유치 및 통상지원, 시장개척 지원, 관광객․유학생 유치 등의 목적대로 운영돼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중국사무소의 업무를 들여다보면 단순 연락업무나 내·외빈 의전에 치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2~4급 고위공무원들이 맡고 있는 중국사무소장은 최근 5년간 5명이나 교체되면서 근무의 연속성과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타 시
새누리당이 내놓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전북지역에서는 99.8%가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전체 투표대상자 11만900여명 중 10만46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9.8%인 10만331명이 개정안에 반대했고, 찬성은 0.9%인 90명에 불과했다. 무효표는 48표다.이번 투표는 지난 6~10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위노조연맹 등 조직별로 진행됐으며
전북도가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1만호 공급 추진을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임대주택 정책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토지주택연구원 박근석 실장이 ‘전라북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가졌다.이날 박 실장에 따르면 도내 공동주택은 36만4000호로 전체 주택 76만7000호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약 5만9000호로 전체 주택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구
이른바 내실에 방점을 찍고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송하진 지사의 광폭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도내를 뛰어 넘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 지도부와 예결소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산 건의가 바로 그것.송 도지사는 20일 새벽부터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 예결위원장, 국회 예결 소위 위원 및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을 찾아 전북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올해는 국회 선진화법 가동으로 내년도 예산이 다음달 2일에 의결 예정됨에 따라 현재 국회 예결소위에서 삭감심사
차기 당권출마가 유력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비상대책위원은 20일 차기 전당대회에서 계파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양상을 보면 전혀 갈등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계파라고 하는 것을 활용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당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은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해야 하고, 어떤 계파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정말 후순위로 돌려야 되는 기본적인 자세가 절대 필요하다고 보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또 어느 계파에 속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새정치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은 20일 보다 전문화된 갱생 및 복지증진 서비스를 통해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출소자에 대한 보호관찰업무와 갱생보호업무는 각 업무의 목적과 대상, 서비스 전달 주체가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서 함께 규율되어 왔다는게 김 의원의 설명 다시 말해 갱생보호업무는 출소자의 갱생을 도와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출소자 개인뿐만 아니라 공공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의원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뽑은 2014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감의원에 선정됐다. 앞서, 한농연 모니터단은 이번 국감에서 정책 질의의 우수성, 농정현안 반영도, 농업인단체의 요구사항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를 토대로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했는데, 유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쌀 산업발전대책 요구 및 관련예산 증액요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국감의원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각종 FTA의 체결로 더욱 어려워진 우리 농업, 농촌이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2일 전주 부도임대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과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대책마련을 논의한다. 서 장관은 이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공공주택관리과장 등과 함께 LH전북본부에서 국토부-LH-전주시 관계자들의 업무보고 청취와 토론을 한 뒤, 효성 흑석마을 아파트로 자리를 옮겨 김 의원, 김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다. 또 부도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 등 입주 주민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도 경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장관의 이번 방
전북도 농업예산 가운데 1000억원 대 민간자본보조 예산이 관리감독 부실로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조금이 지원된 미곡처리장이 부도났지만 전북도가 재산권 행사는커녕 투입된 세금을 한 푼도 못 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전북도의회 김대중(새정연 익산1)의원은 19일 전북도 농축수산식품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곡처리장에 25억원이나 되는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부도가 나면서 재산권행사 조차 하지 못해 부실한 보조금 관리 실태를 질타했다.김 의원은 “전북도로부터 25억원을 보조받은 미곡처리장이 부도 나며선 근저당권을 1순위로 설정해놨던
한중FTA가 체결되면서 도내 농축산농가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에서 FTA체결에 따른 전북도의 대책과 대안마련이 부족하다는 질책이 쏟아졌다. 이호근(새정연 고창1)의원은 이날 ‘한중FTA 규탄’이라고 적힌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감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중FTA 타결 이후 전북도의 방향설정과 대응방안 마련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국내 농업 직불금이 선진국과 비교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직불금 상향 조정, 기초농산물수매제, 무역공유이득제
전북도의 공공기록물과 각종 폐서류 관리부실이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에서도 쟁점이 됐다.허남주(새정연 비례)의원은 19일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 허술한 기록물 관리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허 의원은 올해 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예로 들고 전북도의 보존기한이 지난 기록물과 폐서류 폐기과정에서 개인정보와 보안문서 유출에 따른 책임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그는 “폐서류 처리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냐”며 “폐서류 처리에 돈을 쓰지 않고 업체로부터 돈을 받아왔다. 이는 정보를 돈을 받고
전북도와 시군간 인사교류가 극소수에 달하고 근거 없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정진세(새정연 비례)의원은 19일 지자체간 인사교류에서 인사교류안을 작성하지 않았고, 인사교류협의회도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에서 “지난 2010년 7월에 전라북도지방공무원자치단체간인사교류협약서를 작성했으나 그 협약의 효력기간은 올해 6월말까지로 지금은 효력이 상실됐다”고 질타했다.그는 “도가 시.군에 발송한 희망자 수요조사 때는 ‘당해직급 승진 5년 미만자’로 명시했으나 이후 시·군 인사업무 관련국장에게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승진인사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이 없다며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했다.이날 행자위는 오전부터 시작한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 도중 감사준비 소홀과, 불성실 답변 등의 이유로 오후 4시 50분께 중단됐다. 김연근 위원장은 “집행부 책임자가 명확한 해명을 할 때까지 무기한 감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행은 4·5급 승진인사의 불합리성을 추궁하는 도의원들의 질의에 간부들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어물쩍거리거나 일부 위증 소지가 있는 답변으로 일관한데서 비롯됐다. 특히 송성환 의원이 지적한 인사승진기준
전북이 전국에서 기초연금 시·군비 분담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뜩이나 재정상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초연금 예산부담이 한층 가중되면서 도내 각 시·군들의 우려와 불만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회에 제출된 도내지역의 내년도 기초연금 예산은 올해보다 1700억원이 더 늘어난 국비 4700억원(82%)을 포함해 모두 5745억원에 달하고 있다.내년에 기초연금에 투입될 도비는 210여억원(4%), 시·군비는 838억원(15%) 등 1048억원으로 올해 보다 260여억원의 지방비 부담이 더 늘어났다
전북도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수도권 귀농학교’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3년간 수도권 귀농학교을 통해 교육받은 교육생 10명 중 2명 정도만 귀농·귀촌했기 때문으로 교육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전북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말 현재까지 1416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귀농학교 개설 첫해인 2012년 121명에 불과했으나 매년 늘어나면서 2013년 536명, 올해 759명 등
전북도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열정의 시대: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의 특별기획전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지난 2012년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시에 16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흥행을 거뒀지만, 이번 기획전은 평일 관람객 수준에 머물면서 발길이 뜸 한 상태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립미술관은 지난달 2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4개월간 모네와 피사로, 피카소, 레제, 브라크, 막스리버만, 박수근, 이중섭 등 국내외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