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동학농민군이 위대한 승리를 거둔 승전지이자 집강소가 설치되었던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근대역사의 중대한 장소적 가치를 갖는다. 혁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문화와 사상, 예술을 포괄하는 폭발적인 시대의 흐름인 만큼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혁명 예술과 그 이면의 문화·예술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혁명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 정신 품은 도시 ‘전주’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의 출발지는 아니다. 그런데도 전주가 혁명의 성지로 인식되는 것은 집강소 설치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관·민의 협치 정부 거버넌스를 꾸렸기 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온라인 플랫폼(ZOOM 활용방법, 미리캔버스 활용 방법) 강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한다.21일 진흥원은 코로나19로 물리적 거리 두기에 중요성이 커지면서 평생교육 강사와 도민들에게 변화된 교육 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강의기법(ZOOM 활용 강의 방법)과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활용 기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평생교육이 위축되지 않고 활용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셜미디어(SNS) 시대에 사는 도민들의 디지털 학습능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이 2022년 제1회 청년문화예술인상을 제정했다.21일 전통문화마을은 공익법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과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업적 기리고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전통문화마을은 2021년 12월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자격은 만 31세부터 50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인 중 전라북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자다.공모 분야는 문화예술과 관련해 전 장르에서 모집했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통문화마을 관계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디지털 독서 시장 개척과 지역 작가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문학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국내 유명 오디오북플랫폼에 유통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 시대에 문학작품과 미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독서문화를 선도하고자 전주문화재단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미디어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다. 지역 작가의 오디오북 제작에서부터 유통, 마케팅, 정산까지 멈춤 없는 원스톱 지원이 이루어지며, 오디오북 판매수익을 유통사가 작가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산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수요자 맞춤형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올해도 자동 재충전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은 2021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 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2022년 지원금(10만원)을 개인 문화누리카드로 지급하는 제도다. 자동 재충전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자동 재충전이 완료된 경우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신규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2월 3일 이후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지난 12일 박재천 위원장은 전라북도로부터 '전라북도 명예도민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받고 10년간 소리축제를 넘어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도는 명예도민 증서를 통해 "2014년 5월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전통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기획력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예술성과 대중성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고 전라북도 문화예술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실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지난 201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지역 문화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예술인 민생안정지원금 32억 원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예술단체 문화 역량 강화와 도민의 고른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12개(54억원)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국장 윤동욱)은 19일 2022년 주요업무 비전을 ‘문화를 통한 일상회복, 문화로 피어나는 여행체험 1번지’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와 23개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정책목표는 ▲도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안심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애예술인지원법’이 2020년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 법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로 실제적인 예술창작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광역지자체에서는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장애 예술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부산과 광주에서는 장애예술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또 서울과 부산, 대전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전북도의 장애예술인 지원은 걸음마 수준이다. 도는 2016년 전라북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모를 진행한다. 2022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는 전북 대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연극과 거리극, 퍼레이드, 거리예술 등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 문화관광과 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접수 기간은 24일부터 2월 4일까지 12일간이며, 접수 방법은 공문접수 및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
일제 강점기에 잊힌 한글 복원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14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20세기 초 한글 복원문학 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1900년부터 1960년도 사이에 발표된 한글 문학 중 일제 강점기의 친일 문인들에 의해 문단에서 배제되거나 잊힌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동아일보를 창간한 김동성의 ‘프로스트 시선’ 번역본, 무애 양주동 박사의 수필집 ‘인생잡기’ 등 총 15점의 복원문학 작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통민속의 존립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 ‘보존·계승’이라는 노력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지키고 있는 ‘전주기접놀이보존회’. 1998년 창립된 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비닐하우스 전수관, 농막 전수관을 전전하며 전승 활동을 이어갔으며, 23년만인 지난해 4월 ‘전주기접놀이전수관(완산구 세내로 39번지)’ 준공식을 가졌다. ▲전주기접놀이전수관 탄생…‘함대마을’ 최초 제안 고장의 수백년 전래민속인 전주기접놀이의 항구적 전승을 위해 전수시설 건립이 숙원과제로 떠올랐다. 기접놀이 전승마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2022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의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 접수는 2월 3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bctpr@jb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소리·무용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1년 이상 공연 활동 경력자(연 2회 이상)며, 공연 및 연습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총 21명(소리 2명, 무용 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소리 관련 학과는 국악과, 한국음악과 등 소리 전공이며, 무용 관련 학과는 무용(한국무용, 현대무용, 스포츠댄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2022년도 박물관을 알릴 제2기 대학생 SNS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신설된 국립전주박물관 대학생 SNS 기자단은 블로그 취재 기사 작성,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다양한 SNS 홍보 활동을 펼쳐 국립전주박물관을 온라인상에서 알리는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와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 문화재 관련 취재 등을 진행해 박물관 콘텐츠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자단은 박물관 현장을 취재·보도하는 취재분야와 박물관을
2022년 전라북도 한옥경관 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에 참여할 시·군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전통 한옥 경관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야간상설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설운영으로 체류형, 숙박형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특화 공연콘텐츠 제작과 예술인의 참여 확대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팀은 ▲전주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 ▲익산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남원 사회적기업 문화예술조합 섬진강 ▲임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고창 고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관광업계를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마무리된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를 통해 체류자들이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약 5000만원의 금액을 지출하면서 관광업계 소비 진작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재단이 체류자에게 지원한 지원금의 2배 이상이 지출되면서 위축된 관광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는 전라북도
김철모 시인이 한국문학세상이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세상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내책 갖기' 운동으로 출간된 도서 중 '작품성'과 독자들의 '인기도'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철모 시인은 2021년 출간한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은 인생 2막을 살아가면서 느낀 감정과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정을 시인의 시각으로 소소하게 풀어냈다
전주교동미술관 정하나 부관장이 2022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매년 신년교례회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 발전 및 업무추진에 기여한 해당 분야 종사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교동미술관은 2021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전북권역 사립미술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정 부관장은 '교동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아트-잇(Art-it)'의 책임자로 사업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예술계의 현장을 알리는데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에게 설 명절 전에 민생안정지원금 3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0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할 민생안정지원금의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10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 4000여명이다. 지급액은 1인당 80만원이다. 다만,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상근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재단에 전자우편(jb_7443@hanmail.net)접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가 2022년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위촉교수를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센터는 '성평등 전북, 행복한 여성과 가족' 이라는 미션 하에 여성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취득과정, 생활문화복지지원과정 등 4개 분야 60여 과목을 연4회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도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 우울증 환자는 총 69만명으로 2019년 대비 83%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의 2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은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구 문진금) 공모를 진행한다.'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와 예술인의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장르별 예술 현장 간담회 청년 예술가 간담회, 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2022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장애인 또는 장애인단체 가산점 부여 ▲단체 대표자 사례비 인정(총사업비의 10% 이내) ▲지원자 책임 신청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