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서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한 원광대학교병원이 12일 개소식을 진행한다.이번 개소식에는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허광영 원광학원 이장 등 100여명의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권역 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최종치료 기관인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시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수술 및 중환자 치료가 가능하다.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원광대병원은 외상환자에 특화된 전문체계 구축을 위해 209억원의 예산을 들였다. 총 3998㎡ 규모의 외상센터는 외상
전북도가 신도시 개발 등으로 활기를 잃고 쇠퇴한 구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중앙정부 공모사업에만 의존하던 기존 정책을 탈피, 도 자체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현재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뉴딜사업과 동일한 규모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도는 지난 11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쇠퇴한 원도심 3곳(군산, 장수, 임실)을 대상으로 1곳 당 140억 원씩,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새만금에 조성될 1.4GW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만금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투자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설명회에는 300명이 넘는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좌석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장시간 서서 투자여건 및 사업제안서 제출 세부사항 안내를 청취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김현숙 청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설명회를 찾아줬다”면서 “새만금의 투자유치형 발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의 시·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지난 10월28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다음날 송하진 도지사 주재의 토론기반 훈련, 현장훈련(환경부, 군산시 합동 OCI(주)군산공장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가정)을 진행했다.특히, 현장훈련에서는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재작업을 실시했고, 무인로봇을 오염지역에 투입해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했다.이밖에도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민간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목격자
‘전북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6번째 방문을 통해 ‘농도(農道) 전북’의 위상을 강조했다.특히, 전국 농·어업인과의 릴레이 소통을 통해 마련한 현 정부의 새로운 농정 비전을 한국농수산대학에서 발표하면서 ‘농도 전북’의 위상 강화는 물론, 농생명 중심의 전북혁신도시에 대한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기관은 합동으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를 1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했
전북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소득증대를 위한 서부내륙권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12일 전북도는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비 2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북과 충남, 세종시를 하나로 아우르는 광역개념의 관광개발 사업이다.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보면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전주 한옥마을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벌 관광 안내시스템 및 가상현실(VR)체험관,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이 7조8262억원, 3조5351억원으로 확정됐다.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하고 전북도 예산은 29억5000만원을 삭감한 7조8262억원, 전북교육청 예산은 32억원이 삭감된 3조5351억원으로 각각 의결됐다.예결위는 8차에 걸친 심사에서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소상공인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악취·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 불편 해소, 저출산대책, 학생안전, 교육복지 확보, 기초 학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이에 전북도의 내년 예산안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위원장(남원2)이 12일 남원YWCA회관 개관식에서 남원YWC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강 위원장은 남원지역 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의정활동과 함께 남원YWCA 개관 및 통합상담소 확장 이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용구 위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일들을 실천해 왔는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함께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의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추진하는 행복나눔, 착한일터 캠페인 동참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 캠페인은 도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년 전부터 매월 봉급액 중 1만원 이상 정액 기부와 1만원 미만 끝전을 공제하는 것으로, 올 한해 총 552만원의 후원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금으로 예치됐다.송성환 의장은 “송년 행사 대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행사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지원돼 어렵고 소외된 이웃도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
전북도의회 최영규 의원(익산4)이 오는 16일 ‘2019 전라북도인물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다.최 의원이 수상하는 인물 대상은 지역발전에 공헌한 각 분야 20여명을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공적조서와 공적조사 평가서를 토대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선정했다.최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과정에서 집행부와의 견제 및 협력을 조화롭게 끌어내는 한편 교육현장에서의 불합리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개선토록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최영규 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돌파’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고향을 찾은 전북 출신 여야 의원들이 ‘탄소소재법’ 현안을 두고 책임론 제기 성격의 견제성 발언을 쏟아냈다.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여야를 넘어선 지역 정치권의 협치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한 목소리를 내던 의원들은 ‘현안 법안 통과 무산’에 대해 상대 당, 특정인의 책임이 크다는 책임론을 꺼냈고, 이를 반박하는 설명을 잇는 등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이를 지켜보던 송하진 도지사가 중재에 나서면서 신경전은 일단락됐지만 회견을 지켜보던 참석자들은 웃음과 동시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올해 본 예산 2562억 원보다 29.2%(748억) 증가한 331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주요 계속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동서도로(396억)와 남북도로 1단계(1231억)·2단계(925억), 장기임대용지 조성(416억) 등이다.동서도로는 내년 준공 소요가 반영됐으며, 남북도로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모든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1단계(2022년 준공), 2단계(2023년 준공) 구간에 대해 올 대비 각각 318억, 322억 원이 증액됐다.장기임대용지는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인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시설을 대거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 41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인터넷 설비를 구축하는 ‘2019년 관광지 무료 와아파이 구축지원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으로서 지역 관광지의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검토해 사업비의 52%(국비 12%, 통신사 40%)를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도는 지난 6월 41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시대’란 약속을 내건 전북도의 포부에 그간 도 안팎에서는 ‘우려’가 상당했던 것이 사실이다.특히, 국회 예결소위 전북의원 미배정 사태와 선거법 개정안 상정,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 신청, 예결소소위 구성 등에 따른 여야 대립 및 국회 파행, 기재부의 신규 사업 반영 부정적 의견 제시는 그야말로 전북 예산 확보에 불리함 그 자체였다.이번 예산 정국에서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은 한 몸이 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는 평가다.아이러니하게도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위원 11명)는 11일 전북도지사가 제출한 7조826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7조9914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또, 전북도교육감이 제출한 3조535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3조931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도 함께 처리했다.심사결과를 살펴보면, 도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 중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3억5000만 원)’ 등 총 34건 29억5400만원을 삭감했다.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 중 ‘교육홍보간행물 발간(9800만 원)’ 등 총
전북도가 내년도 계속 및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한 역대 최고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전북대도약’을 향한 든든한 동력을 얻게 됐다.특히, 국회 예결소위 전북의원 미배정과 극한 여야 대립 및 파행, 기재부의 신규 사업 부정적 의견 제시 등 여러 불리한 상황 속의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돌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320건에 달하는 신규 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건강한 예산’ 확보라는 평가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북’ 견인의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전북이 2020년 국가예산도 7조원을 돌파했다.여야 대치 속 가까스로 열린 본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국가예산 중 전북도가 확보한 예산은 7조 6058억원에 이른다. 송하진 도지사의 집념과 여야 국회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빛을 봤다는 평가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정부 부처와 국회를 누빈 이가 있다.예산확보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송주섭 국가예산 팀장이다.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8년 만에 국회 예결 소위에 전북의원이 포함되지 않아 ‘전북 홀대론’이 불거졌고,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재부 향우회 활
최근 전북지역 해상에서 선박이 충돌하거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빈발하면서 해상사고 예방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전북도는 해상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예방대책 점검 및 보완에 나선다.11월과 12월 사이 군산시 무녀도와 금란도, 명도 등에서 해상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송하진 도지사도 최근 간부회의에서 군산 인근 해상에서 어선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해경, 소방, 안전부서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도-시·군간 소통·협력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군 현장행정을 추진한다.11일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 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사업현장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 및 예술·체육단체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현장 간담회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건의를 수렴하고, 남원시의 현안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남원시의 경제산업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10일 전북도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지역 교육지원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김기영 의원(민주당·익산3)은 교원들이 학기중 수업으로 인해 연가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교원 부재 시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인력 마련을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두세훈 의원(민주당·완주2)은 군지역 ‘학력향상 지원’ 사업과 관련, 군지역은 사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공교육에서 학력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