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무조정실에서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농촌진흥청은 지난 5년간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4차례나 이름을 올리게 됐다.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통한 민간 신규 비즈니스 창출, 과수화상병 위험예측 모델을 통한 농가의 과수화상병 예방, 식량자급률 향상,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등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에 앞서 7일 ‘2023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사업 분위기 조성으로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편리한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공선회 농가 14개소를 추가 발굴하고 밭 농작업 대행 면적을 6,900ha로 확대하는 등 농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자체와 함께 RPC 시설 개선(15개소), 스마트 APC 발굴(2개소), 전시군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9개소) 등 현대화된 유통시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제값 받는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7일 임실군 섬진댐 용수확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강수량 부족에 대비한 선제적 대처를 당부했다. 4억 7천만 톤의 저수량으로 도내에서 가장 큰 농업용 저수지인 섬진강다목적댐의 현재 저수율은 22%에 불과하다. 7일 기준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1% 수준인 것에 비해 전북은 평균 저수율이 58%로 낮은 수준이다.이병호 사장은“지난해부터 시작된 가뭄이 올해도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용수비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저수율이 낮은 시설을 중심
농촌진흥청은 7일 농업용 면세유와 전기세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보온시설 점검과 작물별 야간 최적온도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시설 온실(비닐하우스)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작물 덮개(피복재), 보온커튼, 난방장치 상태를 주기적으로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물 덮개나 보온커튼이 찢어졌거나 파손되면 바깥 찬 공기가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평소에 잘 살피고 신속하게 조치한다. 또한, 시설 온실 내부의 보온커튼을 닫았을 때 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사용 햇수가 오래된 작물 덮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새해를 상징하고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농업인에게 편안한 영농환경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칭찬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고자 3일 전북농협 新 24절기 현장경영을 선포했다.전북농협은 앞으로 매 절기별로 농작업 유의사항, 기상상황, 가격(쌀, 주요 채소, 축산물 등), 관측정보 등을 지역 내 계통사무소와 사전 공유하고 쌀․딸기․한우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수급․판매 등 각 단계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유통혁신 밸류체인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일 본부
"농자재값하고 난방비가 줄줄이 올라 농사짓기가 힘드네요."임실에서 농사를 짓는 이모씨(66)씨는 비룟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한숨만 내쉬고 있다.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농자잿값이 폭등하는 등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재작년 요소비료 20kg 1포에 9200원에 판매되던 가격이 지난해 초 2만8900원에 판매되는 등 세배 넘게 올랐다. 마찬가지로 농약값도 15% 정도 인상됐다. 여기다 하우스용 비닐마저 100m 기준 45만원이던 가격이 올해는 10만원 더 비싸져 농민들의 영농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2023년 수출전략품목육성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수출 품목별 대표자 등과 함께 2일 농협전북본부 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품목별 대표자들은 지역농협과 조공법인, 수출업체, 행정, 연구기관 등 전북 농산물 수출에 있어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서 2023년 전라북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호의견을 주고받으며 수출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 전북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강화하고 기존 베트남, 홍콩, 캐나다 수출국에 내실을 다지며 신규시장인 인도네시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생활개선사업’에 참여한 여성 농업인 10명 가운데 8명이 사업 참여 이후 삶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생활개선사업은 농촌 여성을 중심으로 생활의 질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생활과학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 건강증진, 농촌 여성 소득 활동, 주거환경 개선 등 경제‧사회‧문화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실천적인 사업이다.이번 조사는 농촌생활개선사업이 시작된 1957년 이후 처음으로 농촌생활개선사업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
전주시 한우전문음식점은 국내산 육우 200kg을 육회비빔밥으로 조리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으로 거짓표시해 63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형사입건됐다.또 전주시의 한 통신판매업체는 미국산 돼지고기(목전지)를 납품받아 바비큐카레, 데리야끼 제육덮밥 등으로 조리․제공․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135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형사입건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19일간 관내 제수·선물용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543여개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농지은행사업에 1,792억원을 투입해 청년농, 위기농, 은퇴농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사업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전북지역본부는 농지은행사업비로 역대 최대 지원액인 2,21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757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645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 95억원, △농지연금사업 35억원이다.올해 총사업비 중 가장 많은 비중(64%, 1,152억원)을 차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농지를 매입해 장기 임차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하고
지난해 연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하루에 먹는 쌀 소비량도 밥 1공기가 채 되지 않았다는 계산이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으로 전년(56.9%)보다 0.4%(0.2㎏) 감소했다.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85년부터 38년 동안 지속해서 감소했다.지난해 소비량은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반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우리 지역 타 시군 기부문화 전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농협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새해 첫 출근일 전북도지사 현장경영에 앞서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한병도․김수흥 의원, 서거석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자인 익산원예농협 직원들은 우리 지역 타 시군에 기부를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인접 시군에 기부하는 자율적인 사례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16년 54.1%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경기농협(본부장 홍경래)이 25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경기도와 전라북도에 상호 기부했다.경기농협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전북본부장과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전북노조위원장, 홍경래 경기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의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판로 확대 등 도농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경기도와 지속적인 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푸드테크 계약학과는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서울대 등 4개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이다.농식품부는 현재 수도권 대학에 편중되어있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하여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계약학과 운영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00만원 내외)가 지원되
농촌진흥청은 24일 올해 사과 주 생산지의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분화율이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커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로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양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자라는(생장) 데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
농촌진흥청은 19일 설 연휴 기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지 작물과 시설재배 작물의 언 피해(동해) 또는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18일 기준으로 24일~25일 아침 기온은 지역에 따라 영하 19∼영하 8도, 낮 기온은 영하 11도∼2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과수, 월동작물, 시설채소 재배 농가와 가축 사육 농가는 한파 상황에 대비해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 ◆과수= 품종
오는 3월 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가오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북지역은 111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한다. 농·축협이 94곳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 13곳, 수협 4곳이다. 1월 기준 전북지역 예상 선거인 수(조합원 수)는 약 25만여명이다.도내 각 조합의 출마 예상 후보군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과 산림조합의 경우 해당 조합의 상임이사, 직원 등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는 지난해 12월 20일(임기만료일전 90일)까지, 수협 조합장 출마 후보는 1월 19일
인공지능(AI)을 통해 원예특용작물을 선별하는 등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이 추진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에이오팜과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특작원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한 정보로 농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