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도내 출산율은 0.85로 4년 연속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전북 14개 시군 중 11개 시군은 소멸지역으로 분류됐다. 매년 전북을 떠나는 청년들은 평균 6000여명에 달한다. 전북은 정체된 지역경제발전과 전국적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인해 지방대학 경쟁력이 저하되고 우수인력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역시 학생이 존재해야만 생존해 갈 수 있으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다.▲쓰러지는 대학…도미노
7월 1일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전북도지사가 도정을 이끈다. 6·1지방선거에서 전북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민선 8기를 이끌게 된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이다. 그는 지방선거 기간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 도지사'를 구호로 내세우며 "희망을 만드는 전북도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희망을 만들어가고 우리 미래세대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이 지방선거에서한 약속 5대 공약은 ▲대기업 계열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전라일보 28년 발자취전라일보가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1994년 지역 최초로 컬러인쇄 체제를 갖추고 향토언론의 씨앗을 뿌려 자타가 인정하는 호남 최고의 정론지로 성장했다. 역사의 현장에서 발 빠르고 신속하게 전달하면서 여론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전라일보의 태동은 1991년 지방의회 구성, 1995년 지방자치 단체의 장 선출직 전환 등 지방자치와 함께한다. 본지는 독립적인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서 지방자치시대 길잡이 역할을 수행, 지역발전을 견인한 것과 다름없다.전라일보는 또 창간 이래 ‘기업하기 좋은 전북
전북지역에서 치러진 6·1지방선거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선거과정 중 발생한 민주당 내 갈등으로 인해 지역정치권의 분열이라는 후유증이 남았다.민주당의 텃밭이라 불리는 전북지역에서 민주당의 공천과정에서 잇따라 터진 각종 잡음으로 민주당에 몸담았던 이들은 민주당과 각을 세웠고, 민주당 역시 이들에게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이 같은 모습은 전북 유권자들의 정치혐오를 부추겼으며, 결국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은 투표장을 찾지 않았다.이를 두고 선거가 끝난 지금도 민주당 내부에서는 ‘국민이 민주당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자는 6.1지방선거에서 82.11%라는 전북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180만 도민들의 절박한 민심을 받들어 전북경제를 살려내고 새로운 도정을 펼치겠다"며 도민들게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선거기간 도민이 전한 민심을 강조하며 '경제살리기, 정치개혁, 자존심 회복' 등을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민생 우선 도정을 펼치겠다"며 "전북의 새로운 도지사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도지사가 되
내년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3대 메인이벤트로 불리는 전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3∼4명의 후보군들의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일찌감치 시장선거전에 뛰어든 이중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시작으로,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조지훈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그리고 기재부 고위관료 출신인 우범기 현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이 전 행정관은 청와대 국정상황실 근무 당시 농림.문화.과학.정보 파트를 맡아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유의 정무감각에 따른
‘재집권이냐, 탈환이냐’ 내년 3월9일 봄꽃 개화와 함께 시작되는 차기 대통령선거가 이제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시계에 속도가 붙고 있다.여야 모두 이달을 기점으로 경선준비위를 가동시키고, 유력 후보들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공식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 대선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인 것.이어 대선 후 87일(6월1일) 만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시ㆍ도교육감, 그리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선출한다.전북에서는 현재(7일)기준으로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 전주시장 등 기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