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숙 한국여성문화생활회 군산지회장(남광코퍼레이션 지사장)이 28일 제 65회 교정의 날을 맞아 법무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000년 9월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송 지회장은 10년 동안 수용자 체육대회 상품지원 및 장애우 수형자와 여자수용자 특별교화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소외된 계층의 수용자 정서순화에 기여하는 한편, 2004년부터는 여자 미용봉사 등을 통해 45명의 여자수용자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라미 봉사단 활동에 매월 참여함으로써 교정협의회 및 교정기관의
군산지역의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창단된 ‘레인보우관현악단’(단장 김정섭)이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모두 30여 명의 단원 무대에 오르며, 트럼펫 독주와 남성 중창단,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관현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비틀즈의 ‘Hey Jude’와 영화 ‘007’의 테마곡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섭 단장은 “단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공연에 나서는 만큼 시민
군산교도소(소장 허익성)가 ‘교정의 날’을 맞아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11명에 대해 28일 가석방을 시행했다. 이번 2010 교정의 날 기념가석방 출소자는 강도치사 등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형생활 중이던 김모씨 등 장기수 2명과 기능자격취득자 2명이 포함돼 있다. 또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등에 관한 법률 제2조 3의2’에 의해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1명도 이번 가석방에 포함됐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한국서부발전의 LNG 발전소와 관련해 군산시의원들이 군산시의 행정력 부재를 질타했다. 군산시의회 김성곤(사진 왼쪽)·채경석(사진 오른쪽) 의원은 28일 열린 제14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LNG 발전소에 대해 군산시가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민선 4기 이후 2006년 7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LNG발전소 관련해 모두 11명의 동료의원들이 수차례 발언을 했지만 LNG 발전소 관련 문제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만 들어올 뿐 구체적인 해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이창엽)은 28일 사업단 청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다가올 동절기 및 최근에 이슈가 된 부산해운대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등을 본보기 삼아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인명대피, 화재진압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능력 배양 및 화재확산에 대비한 군산소방서의 긴급출동에 의한 합동진화로 진행됐다./군산=강경창기자․kang@
군산시 구암동이 노는 땅을 일궈 고구마를 수확한 뒤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암동(동장 정진수)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노는 땅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700kg을 수확해 관내 경로당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주민들에게 ‘군고구마용’으로 나눠줬다. 구암동은 인근 주변 노는 땅 700㎡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지난 5월 고구마를 심고 가꿨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28일 동직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정진수 구암동장은 “방치된 공한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자연환경이 우수해 특정도서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고군산군도 무인도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군산시의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군산시는 최근 일부 낚시꾼들이 몰래 버린 각종 쓰레기로 환경오염이 되고 있는 고군산군도 특정 도서에 대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감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또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관련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군산시내 7개 무인도서인 횡경도, 소횡경도, 보농도, 십이동파도 1, 2, 4, 9에 대해 낚시꾼이 많은 10월과 11월 중 불법행위 단속
옥구농민들의 항일항쟁 뜻을 기리는 제83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행사가 내달 5일 오전 11시 30분 군산 임피중학교 교정 내 기념비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복웅)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고살매 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추모가, 추모곡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옥구농민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풀이가 마련된다. 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군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군산문화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한전의 자체 규정으로 되어있는 자치단체 지중화사업비 부담금 폐지를 주장했다. 27일 오전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58차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전라북도 현안사업과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비 부담금 폐지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와 한전 등 관계부처에 ‘자치단체 부담금’ 조항을 폐지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건의문을 제안한 군산시의회는 “전북지역의 지중화율이 7%대로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이문재(52) 생태시인이 군산대학교에서 수준별 글쓰기 특강을 펼친다. 28일 오후 6시부터 군산대학교 인문대학 1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의 주제는 ‘문화논평쓰기’로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다. 이문재 시인은 1982년 시운동 ‘우리 살던 옛집 지붕’으로 등단했으며, 생태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서정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인은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 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이 주최하는 군산진포학생문화축제가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산 지역 학생들의 예능 교육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예, 문예, 독창 등 개인12개 부분과 합창,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단체 12개 부분에서 모두 173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어린이들의 교육적인 축제문화 조성 차원에서 군산 흥남초 등 7개 학교에서 발표대회 형식으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전심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산지역 어린이들의 예능 수준이 향상되고, 향토문화에
군산 청년회의소(JC) 신임 회장에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성환(40) (주)대원바텍 상무이사가 선출됐다. 군산JC는 지난 26일 제 60차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 신임 회장으로 전성환 상임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상임부회장에 김종서 (유)전일건설 대표이사, 내무부회장에 백대준 (DB)한성산기 대표이사, 외무부회장에 주재영 현 한국JC 이사, 감사에 양태영 (주)아성건설 이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임원진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말 까지 1년간 이다. 전성환 신임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 일할 기회를 준 회원들
군산 쌀이 서울지역 학교에서 인기를 얻으며 급식용으로 공급된 양이 10억 원 이상이 넘고 있어 가뜩이나 전국적인 재고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산시는 쌀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급식용 쌀을 지원하는 구청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 지난 2월 관악구와 강남구 38개 초등학교와 군산지역 농협 간 연간 390톤, 시가 9억2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내달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학교급식’에도 관악구 관내 4개 중학교(4727명)와 동군산농협이 연말까지 45톤
군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가 G20 정상회의 행사운영 차량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GM대우는 내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행사운영 차량으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 10대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GM 및 GM대우가 글로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해외판매명: 시보레 크루즈)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차 기능에 대한 충분한 정보 수집을 위해 LG화학, LG전자와 함께 개발해 지난
올바른 원산지 표시 등을 홍보하기 위한 퀴즈 대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세관은 “농축수산물의 먹을거리 및 일상에서 접하는 생활용품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세관은 호남관세전시관(군산세관 옛 청사)를 방문한 전국 관광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을 알리기 위한 안내문과 퀴즈서한을 전국으로 발송, 퀴즈에 참여한 사람 중 9명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군산세관 관계자는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원산지를 속이는 행태를 방지하기 위해 통
제10회 군산시 여성한마음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인사와 여성단체,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월명동 주민센터 기공체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체육행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이 개혁의 주체자가 돼 군산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세계적인 철새축제로 자리 매김한 군산철새축제가 철새야 놀자!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하굿둑 금강호 일원과 은파국민관광지 등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열리는 제7회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는 국내 최대의 자연생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른 축제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애드벌룬 등의 설치를 지양하고 소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공연행사 등은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등 축제의 주인공인 철새들의 휴식에 방해요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탐조투어는 가족단위로 금강의 철새들을
군산해경이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안전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매년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과 12월이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발생한 해양 사고 중 25%인 16건의 사고가 이 시기에 발생했으며,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의 침수, 충돌, 전복이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기에는 강풍과 높은 파도를 동반한 기상악화와 더불어 기온저하에 따른 선박 내 난방기, 전열기사용이 화재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어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군산총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26일 막을 내렸다. ‘배움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총회에서는 IAEC본부 필라피겨러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대표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폴란드 키토비체, 필란드 텐페레, 멕시코 과달라하라 등 IAEC 상임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세계 최초 평생학습 선언도시인 일본 가케가와시와 덴마크 코펜하켄 등 해외 12개국 30여명과 IAEC 아태지역 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창원시장 등 교육단체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2010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5차 모국 방문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18가정에 대한 환송식을 갖고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번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12박13일의 고향방문 여정에 오르게 됐다. 베트남 출신 브티푸옹(26)씨는 “결혼 6년 만에 고향방문이 이루어졌다”며 “하루 빨리 고향에 있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성시철 사장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모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