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공동대표 채규구·강태호·이하 시민연대)가 불법폐선해체장과 관련된 행정기관의 처벌을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군산 앞바다를 오염시킨 폐선해체장과 공유수면 점 사용허가 및 관리감독에 대한 행정기관의 처벌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산 내항일대 공유수면에서 아무런 해양오염방지 대책도 세우지 않고 버젓이 불법 폐선해체장이 운영돼 블록, 녹슨 파이프, 지정 폐기물 등이 바다로 투기돼 흘려들어가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전제했다. 이어 “사태 초기 공유수면 관리감독 및 인허가
군산시는 21일 군산시 지곡동 군산의료원 건너편에 ‘알코올 상담센터’를 열고 환자 상담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군산 알코올상담센터는 147.12㎡ 규모로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센터장(정신과전문의)과 정신보건전문요원, 사회복지사가 팀이 돼 알코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의료원이 위탁 운영하게 될 군산 알코올 상담센터에서는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알코올 중독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탁기관인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진료연계, 환자관리의 연
군산시가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ASPAC)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면서 참석 회원 도시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개최되는 2010년 UCLG ASPAC 총회에 참가해 회원도시 간 국제네트워크 형성과 군산시와 새만금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는 이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회원 도시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군산시는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차기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산시는 차기 총회 개최지인 인도네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미래발전위원회는 21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김영일 한동대학교 총장 초청 강연을 열었다. ‘21세기 인재상’ 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영길 총장은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깰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창의적 인재”라며 “20세기 교육이 수직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I자형 단순 지식교육’이었다면 21세기 교육의 패러다임은 정직과 성실, 상호 배려를 중시하는 국제화 교육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21세기 교육의 대안으로 수직적 지식을 중심으로 정직과 통합
고려말 세계 최초로 화포를 사용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 재현행사가 21일 군산내항에서 열렸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주최한 이날 진포대첩 재현행사에는 지역인사와 행사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풍물공연, 한량무,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진포대첩의 전투장면과 화포 발사 등 실감나는 재현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산문화원장은 “진포대첩은 세계 해전사에 처음으로 화포를 사용한 전투이자 왜구침입을 저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전술모델이 되기도 한
군산신흥초등학교(교장 김수경) 전교어린이회가 힘겹게 투병 중인 친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흥초 전교어린이회(회장 이승훈)는 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오모양(2년)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투병 중인 정모양(6년)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성이 모아 1040만 959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교직원들의 성금 100만 원과 독지가가 기부한 200만 원 등 모두 1340만 9590원의
군산문화초등학교(교장 홍은구) 축구부 후원의 날 행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초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초 축구부 후원의 날은 아직까지 학교 체육에 대한 예산지원이 넉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 축구부후원회(회장 조동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학부모들과 축구부후원회는 먹을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마련, 수익금 전부를 후원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은구 교장은 “축구부 후원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 아이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이 주최하고 군산공립유치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 체육놀이 한마당’이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 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립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공립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 그리고 교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여는 마당’, 제2부 ‘신바람 마당’, 제3부 ‘체험 여덟 마당’, 제4부 ‘닫는 마당’으로 진행되고, 15종류의 다채로운 운동 경기가 열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산해경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테러위협 및 불온세력의 이슈화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3000톤급 경비함정 회의실에서 경찰, 군, 출입국관리소 등 8개 유관기관이 만나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정상회의 개최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경계가 한층 강화된 만큼 지방 소도시를 통해 테러범 및 불온세력들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G-20 경계강화 기간에는 외국국적 선박에 대한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는 20일 제144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동진)를 열고 제144회 임시회와 14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 올해 남은 일정을 모두 확정하고 12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군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제144회 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개최하며, 제145회 제2차 정례회의 일정은 내달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33일간으로 확정했다. 또 제2차 정례회기 중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하고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제144회 임
나운2동(동장 김영로)은 오는 23일 신흥초 운동장에서 ‘제2회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 축제’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은 삼성, 현대 2·3차, 주공 4·5차 등 나운 2동의 12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함께하며, 아파트 대항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로 나운2동장은 “이번 행사가 자생단체 회원 결속을 다지고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동체제 강화에 일조해 나운2동 발전의 역동적인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맡고 있으며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생활과학교실 및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4일 까지 이틀간 은파 물빛다리 광장 일원서 ‘2010 fun fun 과학축전’을 마련했다. ‘2010 fun fun 과학축전’은 유엔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당일 등록한 학생들이 정해진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과학창의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며, 과학 골든벨 등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물 분야 별로 다양한 실험과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
군산중앙여고 유은총(2년)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유은총 선수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유 선수는 예선에서 8승 전승으로 본선에 오른데 이어 풀리그로 펼쳐진 결선 라운드에서도 10승 1패의 성적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임승선 감독은 “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졸업을 앞둔 송마음 선수와 함께 한국 탁구를 이끌 재목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
용혜원 시인(유머 자신감 연구원 원장)이 21일 오후 3시 ‘성공을 부르는 웃음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군산시청 새만금 아카데미 홀 2층 대강당에서 강연한다. 용혜원 시인은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유머자신감 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강의로는 ‘열정을 깨워라’, ‘멋지게 살자’, ‘열정과 도전에 대해’, ‘성공을 부르는 웃음’,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 등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연수원, 전국 농협 및 축협 등 특
사우디 S&C사의 군산 비응도 호텔 건립사업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군산시와 사우디 S&C사는 지난해 6월 호텔건립을 위한 부지매매 임시계약을 체결한 이후 16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지난 7월 6일 사우디 S&C가 2개월 이내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완료하고, 9월 말 본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 역시도 아직 “검토 중 이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상 47층 높이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건립은 군산지역의 가 될 것 이라며 크나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그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역을 관할하는 군산해경이 대형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방제정보 지도를 완성했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재난적 대형오염사고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관할해역의 해안에 대한 지형 및 지질 조사를 통해 ‘해양오염 방제정보 지도’를 발간했다. 모두 207페이지로 구성된 이 방제 정보 지도는 위성사진과 현장사진을 통해 해역별 ID를 부여하고 지형, 지질, 특성, 시기별 조류와 유속, 인근 양식장 규모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또 해양에서 발생한 오염원의 종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최갑선 선생의 제9회 전라북도 독경(앉은굿) 정기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군산시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천지신명풀이’, ‘칠성풀이’, ‘판소리’, ‘산신경’, ‘조상해원경’, 대감풀이‘, ‘작두타기’, ‘내전경‘ 등의 순서로 최갑선 선생과 12명의 보살 및 국악인이 출연해 이뤄질 예정이다. 1952년 전북 옥구의 무속인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무속생활이 몸에 배어 성장과정의 길흉사가 항상 무굿과 함께 이루어진 최갑선 선생은 1969년 내림굿을 받았다. 이후 대야면 산월리에 기
군산시와 경북 김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매도시 합동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와 경북 김천시 공무원 80명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의 한 호텔에서 합동 교육을 하고 있다. 이들 도시는 이번 공무원 초청교육을 통해 발전역량 강화를 위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교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합동 교육을 통해 이들 양 도시는 ‘소통 & 공감으로 하나 되는 자매도시’란 주제로 서로를 이해하고 교환 방문으로 리더의 특강, 방문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과 현장체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부지를 임대한 기업들이 공장 착공 등 입주시한을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07년 이후 218개 기업 가운데 오는 연말까지 공장 착공 등이 이뤄져야 하는 30개 기업들에 대해 연말 착공을 유도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해 입주를 독려하는 등의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는 입주를 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산업 집적화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에 따라 입주계약 이후 3년 이내에 입주를 하지 않을 경우 계약이 자동해지 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이
군산지역 6개 중고등학교와 중국 산둥성 엔타이시, 칭다오 지역 학교들이 19일 ‘한국-중국 학교간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군산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가진 자매 결연식에서 중국 방문단과 군산지역 학교 관계자들은 자매결연식 전에 학교별로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간 정보를 교환하고,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을 가진 중국의 6개 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자동차, 상업, 인문, 체육 등 학교별 특성이 뚜렷해 다양한 국제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