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전주종합경기장 무상양여 계약(10년)기간 종료를 앞두고 전주시가 전북도에 계약기간 연장을 요청해와 수용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계약기간 연장은 계약 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해 연장하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건립 등의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힘들다고 판단한 전북도의 연장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당시 강현욱 도지사와 김완주 전주시장은 ‘전라북도 도유재산 양여계약서’와 ‘종합경기장·실내체육관 무상양여시 대체시설 이행각서’를 체결했다.전주시에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이른바 전북의 3대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건의 등 전북예산 챙기기에 나섰다.도당 지도부 모두가 총 출동해, 국회에서 상경활동을 벌이며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전사적 예산활동을 펼쳐가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것.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10일 오전부터 중앙당과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방문,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관련사업, 새만금 내부간선도로 건설 등 3대 현안사업에 대한 201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긴급 건의했다.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전희재 진안무주장수
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10일 전북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산업연구원에 맡긴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산업연구원은 이날 탄소산업의 2025년 세계시장 규모는 약 130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그 중 탄소섬유가 약 44%로 가장 많고 연평균 성장률은 약 8.1%에 달할 전망이라는 결과를 내놨다.국내시장의 경우 2025년 약 4조1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연평균 7.7%의 초고도 성장이 예상되어 탄소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손색이 없는 산업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2025년
전국이 42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물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내년 장마철까지는 생활용수의 정상공급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올해 도내 강수량은 평년 대비 60% 수준인 754㎜로 도내 생활용수 공급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용담댐과 섬진댐, 동화댐, 부암댐 등 주요 4개 댐의 평균 저수율은 28%에 불과, 예년 저수율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도는 내년 5월 말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생활용수를 쓰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에 일일 45만여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
전북도가 탄소제품 생산전문 기능인력 교육을 강화한다.10일 도에 따르면 탄소제품 생산 기업의 창의적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대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생산전문 기능인력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교육과정은 채용연계형 실무교육 위주로 구성됐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주관 아래 도내 탄소복합섬유소재 기업들의 활성화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교육기간 중 매주 1회씩 주기적인 개인 진로상담과 도내 기업 인사담당이 참여하는 취업특강 및 채용박람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기업과
전북도 산림박물관이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10일 전북도 산림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였으나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이 평소보다 배 이상 많아짐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개관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평일 평균 1300여명, 휴일은 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산림박물관은 내장산 추령고개에 위치한 대규모 산림전문생태관으로 22개의 다양한 전시코너에 목재, 한지, 민구류, 박제, 곤충 등 2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체육시설과 어린이 전용놀이터인 숲속친구들 등
전북도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한 시간 늦춰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공무원 통근버스를 1시간씩 순연 운행키로 했다.조정대상은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공무원으로, 수험생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매년 시험당일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가 투명한 정치자금 문화 정착을 위해 소액 정치후원금 기탁 협조에 나섰다.10일 도에 따르면 최근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 및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기탁에 동참하도록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기탁희망자는 1인 1만원 이상으로 이달 급여에서 공제된다.지난 2013년에는 548명이 46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금은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이 ‘정치자금법’의 규정에 의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정 금액을 기탁하는 것을 말한다. 기탁금을 기탁하면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10만원까지는 세액을 공
정부가 전북도와 일선 시·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늦은 밤이나 새벽에 불법 시설물이더라도 강제철거를 할 수 없도록 했다.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오는 19일부터 일몰 후와 일출 전에 행정대집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대집행법과 관련 시행령을 적용한다. 동의를 받았거나 붕괴·낙하 우려 등 위험 상황에서는 예외가 인정된다.이 경우에도 야간 시간에 대집행을 하는 근거 등을 명시해야 한다.특히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 대집행 현장에 의료장비를 갖춰두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되는 조항을 넣어 대집행시 안전확보
새만금 기본계획에 들어가 있는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공중 철탑이 설치될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업변경 협의에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어 정치권의 공조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관영 국회의원(군산)은 최근 제337회 국회(정기회)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새만금 농업용지 전력시설의 지중화 문제를 꺼내들었다.김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새만금 기본계획을 확정할 때 새만금 농업용지에 대해 전기전력 공급시설을 지중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공천 물갈이' 없는 완전국민경선제 또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한 의원총회가 오는 12일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오픈 프라이머리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주류가 주도하는 ‘현역 의원 20% 물갈이’ 등 현재 공천 방식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기 때문에 이날 내년 총선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다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규성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 “의총 개최에 필요한 재적 3분의 1 이상 의원들의 서명을 거의 다 받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국민과 직결된 문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주시고,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국무회의 때마다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사정하는 것도 단지 메아리뿐인 것 같아서 통탄스럽다”며 이처럼 밝혔다.박 대통령은 “모든 것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국회에서 모든 법안을 정체상태로 두는 것은 그동안 말로만 민생을 부르짖은 것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마감시한(13일)이 D-2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바 2+2 회동을 갖고 논의했지만 일단, 1차 결론 도출하지 못한 채 끝났다.그러나, 이날 밤 9시부터 여야지도부와 정개특위 간사 등이 모두 참여하는 4+4회동이 진행돼 자정이 넘는 시간께에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개특위 간사가 참여하는 4+4회동을 국회에서
전북도의회 허남주(새누리당 비례)의원은 9일 “전북도 공약사업 가운데 16건 중 9건이 수의계약”이라며 투명성을 촉구했다.허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민선6기 공약사업 관련 용역추진 현황을 보면 전북관광패스라인구축 등 16건의 용역사업 가운데 8억6400만원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며 불투명한 도정운영에 제동을 걸었다.허 의원이 밝힌 전북도의 1억원 이상 수의계약 용역과제를 보면 금융센터건립 2억6500억원, 탄소산업전략지지 조성 1억8800만원, 전북연구개발특구지정 1억1000만원, 전북도 SOC종합진단 1억3
전북도의회 김연근(새정연 익산4)의원이 지방의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에 전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도의회 5분 발언에서 “지방의원이 전문성과 상관없이 입후보하고 당선되면서 의정활동이나 운영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 지방의정연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민선4기~6기 초선의원 비율이 60%가 넘고, 2015년 지방의회 의원수 3649명 중 2250명이 초선의원이다.김 의원은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5년이 되었지만 중앙정부 업무의 지속적인 지방이양과 지자체 예산규모의 확대로 지방의
전북도가 가뭄대비 대응계획을 세워놓고도 부서 간 업무핑퐁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송지용(새정연 완주1)의원은 9일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가뭄과 물 부족 사태를 경고하고 있지만 전북도정은 태평하기만 하다”며 물 관리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그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올 2월 마련한 2015년 가뭄대비 대응계획을 찾는데 7시간이나 걸렸다”면서 “가뭄대책이 총괄업무로 이뤄지다보니 이부서, 저부서로 나뉘어 실체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특히 송 의원은 “사전대비 TF팀 또한 조직개편 이전의 추진체계만 담
전북도의회가 전국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 풍년이 오면서 풍년가대신 고통가를 부르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전북도의 대책과 대안을 제시했다.이학수(새정연 정읍2)의원과 장명식(새정연 고창2)의원은 9일 전북도의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농도 전북의 경우 3년 연속 풍작과 재고량 급증에 밥쌀용 수입까지 정부에서 추진하면서 쌀값 폭락으로 고통 받는 농민의 심정을 대변했다.이 의원은 “전북도는 쌀 재배면적 12만4000ha에 전국 생산량의 16%에 달하는 67만9000톤의 쌀이 생산되었다”며 “생산량 중 정부수매 9만5000톤, 농협과 민
전국적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의 만족도가 좋은 지역에 군산시가, 투자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에는 김제시가 각각 선정됐다.반면 익산시와 고창군은 낮은 평가를 받아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주관적 만족도) 조사결과와 228개 기초지자체 조례에 대한 ‘외투기업친화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국 외국인투자환경 지도’를 작성, 공개했다.먼저 규제행정에 대한 외투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에서는 전국 4개 지자체가
양오봉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취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돌연 사직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전북도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임한 양오봉 센터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 이르면 다음 주부터 후임자 선임을 위한 인선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양 센터장은 오는 14일까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전북창조센터는 센터장 공백 최소화를 위해 조만간 후임자 인선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들은 양 센터장의 사의 배경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센터 운영방향과
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철새 도래지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선다.9일 도는 이달 초 환경부가 만경강·동진강에 서식하는 철새를 포획해 검사한 결과 H5형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선제적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만경·동진강 일대와 고창동림저수지 등 겨울철 철새도래지의 방역담당자를 도래지 방역전담자로 지정하고 주 1회이던 도래지와 인접 농가에 대한 소독을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철새도래지 주변농가에 대한 점검도 2인 1조로 8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축산위생연구소 소속 가축방역관을 점검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