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이 가장 많은 군산에 화학사고 방재센터 출장소가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박재만(새정연 군산1)의원은 4일 화학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 군산임에도 전주와 익산에만 각각 새만금환경청과 화학재난방재센터를 두고 있지만, 정작 사고위험이 높은 군산지역 사고 발생 시에는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라고 주장했다.특히 화학사고의 특성상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인근에 관련기관이 없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실제 지난 6월 발생한 OCI(주) 군산공장 가스누출사고 때에도 초기 대응 부재
전북정치권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도당위원장이 3년 연속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4일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조직위’에 따르면, 의정활동, 그리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온 유성엽의원에게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 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한민국은 교육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낸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5’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지금도 변화하는 시대의 인재상에 발맞춰 자유학기제와 인성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등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인류는 전염병과 자연재해, 저개발과 양극화 같은 다양한 초국가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세계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며 “저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위워장 조은)가 간사 겸 대변인으로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하면서 본격적으로 현역들에 대한 ‘칼질(?)에 나선 것이다.이에 따라 1차 컷오프에 최대 5명의 탈락이 점쳐지고 있는 전북지역 현역들의 경우 향후 평가위의 심사 방향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4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첫 회의에 들어간 평가위가 이날 간사 겸 대변인에 오 교수를 선임하고, 다
전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인 반면, 교통·감염병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왔다.4일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지방자치단체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평가에 따르면 전북은 7개 평가항목 중 교통·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반면 자연재해 분야에서는 전국 9개 도(道)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 분야 1등급은 전북을 비롯해 특별·광역시 중 세종시와 시·군·구 중 고양시·달성군·종로구 등 22곳이다.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화재·교통사고·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7
전북도가 해군3함대 소속 최신예 호위함인 ‘전북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도는 4일 군산항 6부두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유동성 전라일보 사장,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시장·군수, 황내규 전북함장과 승조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와 협력을 통한 우의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전북함은 지난 1월 5일 취역한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6월 1일 실전 배치돼 운용 중인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으로, 경기함(1번함)과 인천함(2번함)에 이어 3번째다.송 지사는 “서해안을 지키는 전북함과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가 될 새만금은
전북도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국제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말께 한동안 중단됐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지역문화 전파와 경제 교류를 위해 중국 강소성을 공식 방문했다.지난 2009년 이후 단체장급 교류는 처음으로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을 알리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한스타일 전시관’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이보다 앞선 9월에는 송 지사가 자매도시인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타니모토 마사노리(谷本
전북도가 여당인 새누리당 전북도당과 도정 주요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도는 오는 6일 진안 백운면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민생119 전북본부장, 허남주 도의원 등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도에서는 부지사 또는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도는 송하진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또 2023 세계
전북도와 시·군에서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자치법규가 일제 정비된다.행정자치부는 4일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자치단체의 조례·규칙 6224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5000여건이 정비대상으로 확인돼 연내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 가운데 법령에 수집 근거가 없거나, 주민번호가 필수적이지 않은 자치법규 5000여건을 정비 대상으로 추렸다.또 법령에 근거 없이 자치법규에 따라 수집한 주민번호는 즉시 파기하도록 전북도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통보했다.행자부는 내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예정대로 전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차기 이사장 선임에 공사화 추진에 긍정적 입장을 취할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전북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정부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추진이 현실화 될 경우 전북 혁신도시 이전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일 기금운용본부 이사장과 본부장을 선임하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와 기금이사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최광 전 이사장은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불가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대치하다 지
전북도가 중국의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쌀수출 전문 미곡종합처리장(RPC)육성 전략으로 활로 찾기에 나섰다.그동안 국내 쌀 중국 수출은 중국측과의 식물검역 문제로 불가능했지만 지난달 31일 한·중간 수입 또는 수출용 쌀 검역검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쌀 시장이 열린데 따른 것이다.중국측에서 11월 쌀 수출기준 등 내부 규정을 마련한 뒤 국내 가공공장과 보관창고 현지 실사(12월) 등을 거치면 2016년 1~2월부터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도는 중국 쌀 수출 선점을 위해 군산 3곳과 김제 3곳, 남원과 부안,
전북도가 육성 중인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나선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선도기업 25개사가 참여하는 ‘2015 구인·구직 현장면접의 날’ 행사가 오는 17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자동차와 탄소소재·농기계·식품바이오·태양광 등 도내 선도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참여기업 중 현장면접을 치르는 업체는 기업 홍보 및 인사정보 등을 설명하고 면접 후 채용까지 현장에서 원 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 간적접으로 참여를 원하
전북도의회 양성빈(새정연 장수)의원이 순직소방공무원의 가족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양 의원은 3일 “소방 활동의 범위 확대로 일선 소방서의 출동건수 증가와 위험노출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상․질병을 입은 전북도 소방공무원과 유족 또는 가족을 예우하기 위해‘전라북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이번 달 열리는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조례안 내용은 공사상 소방공무원, 유족, 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였으며, 도지사는 공사상 소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3일 남원시 인월면 일대에서 주요 당직자와 당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 화합과 당원간 우의 증진에 나섰다.도당은 이날 남원시 인월 전통시장과 황산대첩 전적지, 광한루 등을 돌아보고 “내년 총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원내 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의지를 높였다.김항술 도당위원장은 “전북발전을 위해서라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밑돌을 괴겠다는 각오”라며 “언제나 열려있고,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는 도당을 만들어 내년에는 기필코 새누
전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이호근)는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남북분단을 체감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 그리고 통일 필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판문점 등 안보현장을 견학했다.위원 6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명은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 내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제3초소, 임진각 등을 방문했다.이호근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남북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일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보건환경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도내 지역의 낙후성과 보건 취약성 등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지역 내에서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돼 보건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전북도 차원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시·도별 지역보건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관이 자체 개발한 ‘지역보건 취약지수’를 통해 각 지역의 보건 취약성을 살펴본 결과, 전북은 전남(56.7점)에 이어 54.8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위를 차지했다.각 지역의 지수는 평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북지원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3일 전북도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지난 2일 월례조회를 통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전북지원 신설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부 이사회 및 보건복지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현재 심사평가원 지원은 전국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으로 7개가 있으며, 1989년 10월 의료보험연합회 시절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증설 없이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전라도를 관할하는 광주지원과 수원지원이 너무 멀리 있어 민원
도내에서도 학대 피해 장애인을 일시 보호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쉼터가 마련될 전망이다.3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 장애인 등록 및 장애수당 등에 대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한 이후의 후속조치로 관련법을 개정한 것이다.개정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학대관련범죄 경력자는 10년간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장애인복지시설에 취업이 제한 받게 된다.기존에는 성범죄 경력자만 운영 및 취업이 제한됐지만 이번 개정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미래 에너지의 상용화 기술과 산업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5일부터 이틀간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국내외 학계와 기업 관계자, 연구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신재생에너지 자연을 돌려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에는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분야의 국내외 초청연사 2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며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태양광분야에서는 일본 니세이사 데라유키 미야모또 부장이 탄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융합소재 기술을 소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라북도가 세계 유수의 도시와 폭 넓은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전북도 국제교류센터는 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1층 내 자리한 국제교류센터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도는 국제 민간교류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양질의 국제민간교류 수요가 급속도로 증대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교류와 외국인 관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 국제교류센터를 개소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방정부간 정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