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에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전무), 부회장에 조복래 연합뉴스 편집인 겸 상무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편집인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감사와 유승렬전라일보 편집국장 등 이사진도 선출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이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중앙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정책사회부장, 정치부장, JTBC 개국 보도본부장을 거쳐 중앙일보 논설실장, 논설주간 등을 역임했다.편집인협회는 1957년 창립했으며 전국 주요 신문, 방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선수 소집을 앞두고 발걸음이 빨라진다.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상하이 상강(중국)간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관전한다.두 달여의 유럽 휴가를 마치고 20일 귀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올해 들어 첫 공식 일정이다.슈틸리케 감독은 서울에서 뛰는 뛰는 수비수 곽태휘와 미드필더 주세종 등 대표팀 자원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다음 달 23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
세계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전종목 석권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 최근 부진에 빠진 남자대표팀도 삿포로 무대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8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어 "팀 분위기는 말할 수 없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조재범 여자대표팀 코치는 아시안게임 목표를 묻는 말에 "전 종목(500m·1,000m, 1,500m, 계주) 석권이다. 전 종목 우승을 위해 한 종목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비시즌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건강은 어떤가"이다.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추신수는 건강에 대한 질문에 이젠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추신수의 기량은 더 검증할 필요가 없다. 관건은 얼마나 건강한 몸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느냐다.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와 카를로스 고메스, 조너선 루크로이가 풀 타임을 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할 부분"이라고 했다.MLB닷컴은 추신수에 특히 주목했다.추신수는 지난해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시즌 3호골을 터트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구자철이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며 "빨리 낫기를 기원하다"고 밝혔다.구자철은 6일 끝난 베르더 브레멘과 2016-2017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께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발목 통증을 호소한 구자철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에 다시 투입됐고,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복귀를 눈앞에 둔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박인비는 7일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스릭슨 Z-STAR 5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우선은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답했다.박인비는 "올해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고 싶은 골프를 하고 싶다"라면서도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면 이후의 성과들은 따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부상 탓에 지난 시즌 대회에 나서지 않으면서 하락한 세계랭킹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뉴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 제51회 슈퍼볼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28(0-0 3-21 6-7 19-0 연장)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품에 안았다.3쿼터 6분 29초만 해도 3-28, 25점 차까지 뒤졌던 뉴잉글랜드는 13분 만에 25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뒷심으로 슈퍼볼 역대 첫 연장전을 끌어냈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후반 34분에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소중한 득점을 올렸다.구자철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시즌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 8월 독일 포칼컵 득점까지 더해 세 번째 골이다.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이종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2017 이탈리아 파도바 남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44, 단 한 점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45-34로 누른 뒤 결승에서 홈 텃세를 누르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4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김정환과 오상욱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구본길은 17위, 이종현은 28위, 황병열은 86위, 송종훈은 150위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안병훈은 공동선두로 연장에 들어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웨브 심프슨(미국)에 3타 뒤진 6위를 기록했다.3라운드에서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오른 안병훈은 4라운드 전 "보기 없이 영리한 골프를 하고 싶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철근 단장이 지난해 불거진 '심판 매수 사건'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전북 구단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4일 "이철근 단장이 구단의 모 기업인 현대자동차 본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터진 심판 매수 사건과 그에 따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단장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과가 나오기 이전부터 사임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려고 최근 구단 업무도 마무리 짓고 있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다.꾸준히 홈런은 나왔지만 타율은 너무 낮았고,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한 끝에 7월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가 8월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둔 박병호의 올해 숙제는 '콘택트 능력 향상'이다.미국 야구 기록 전문 매체 '팬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작년 박병호의 문제는 콘택트였다. 하지만 그가 리그에 좀 더 적응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소개했다.지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등 국무위원들이 3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제 잊힐 만 한데도 미국 야구계에서는 여전히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코리안 특급' 박찬호(44)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19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미국 매체 '치트 시트'는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의 FA 27명'을 선정해 공개했다.이 매체는 박찬호를 19위로 꼽으며 "텍사스 구단은 2001년 박찬호와 6천500만 달러(현재 환율상 약 760억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구단은 그가 에이스로 활약하기를 기대했지만, 결국
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코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왕정훈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야코 반 질(남아공),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개인 통산 3승에 성공했다.왕정훈은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반 질과 라거그렌을 제쳤다.왕정훈은 부드러운 칩샷으로 공을 홀에서 1m까지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성공하면서 지난해 5월 모리셔스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9시(우리 시간)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자신감이 없으면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황재균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그는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냐 마이너리그냐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이후 애리조나에서 개인훈련을 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캐주얼한 패딩 점퍼를 입고 출국장에 들어선 황재균은 '꿈의 무대'로 향한다는 설렘과 긴장 탓에 잠을 제대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가 'MSN 공격라인'의 중심축인 리오넬 메시(30)와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스포츠 이사인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와 계약 연장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메시의 계약이 2018년 종료되는 가운데 새로운 계약안은 2022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계약 협상을 위해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이대호(35)의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은 단지 '흥행 보증수표'의 복귀에 그치지 않는다.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국가대표 4번 타자' 복귀로 롯데는 단숨에 5강 후보로 뛰어올랐다고 평가할 만하다.롯데는 24일 이대호를 4년 15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FA 최고액(4년 기준)을 50억원이나 뛰어넘은 액수지만, 이대호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감을 고려하면 '오버페이'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이대호는 한·미·일 모두에서 족적을 남긴 대한민국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20
황재균(30)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오랫동안 간직한 메이저리거의 꿈을 펼친다.황재균의 에이전시인 GSI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둔다는 조건을 건 계약이다.황재균은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입성에 성공하면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다. 또 출전 경기 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16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최대 31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미국의 '산호세 머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