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들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신용도가 높지만, 영남 등 타지역에 비해 보증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신용보증지원을 받은 도내 기업들의 보증사고율은 단 1% 안팎에 그치며,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경제 여건상 상대적으로 대출보증을 해줄 수 없는 기업이 적어 보증사고율도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지만, 그보다 영·호남간 지역적 차별과 10억 원 이상의 고액지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이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부실 중 기업사
전북은행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와 효율적인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상품 ‘해외투자펀드; 4종을 18일부터 판매한다.`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는 전세계 고금리 채권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외채권형 펀드로, Class A의 경우 환매수수료가 없다. 선취 판매수수료 0.3% 및 신탁보수 연0.66%가 부과된다. 이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일정한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위험중립형’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미래에셋 솔로몬 아시아퍼시픽
전국적으로 막걸리 매출이 급증하면서 도내에서도 ‘막걸리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14일 이마트 전주점 등 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막걸리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50~80%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30% 차지해 매출 급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막걸리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80% 가량 증가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는 이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지역 막걸리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
도내 중소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SSM 규제 법안이 10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최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관한법률(이하 상생법) 개정안의 분리 처리를 주장하면서 상생법은 지침을 보강한 행정지도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며 “정기국회에서의 법 개정을 앞둔 시점에 뒤 늦게 지침 개정을 운운해가면서 상생법 개정에 반대의견을 표하는 것은 또 다른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주말까지 백화점 정기세일을 진행한다.14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인기 브랜드를 10~30%까지 할인해 주는 ‘가을 정기 프리미엄 세일’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이번 주말은 구매고객 대상 시리즈 감사품 증정행사 및 남성 웨딩 정장 · 캐주얼 + 유명골프 대전이 진행된다.또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자선 大 바자를 17일까지 3일 동안 열리며 오는 17일, ‘Magic Sun Day Festival’도 열릴 예정이다./박세린기자‧iceblue@
‘2010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 14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발효 연대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순창, 부안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발효마을연대회는 일본의 요코테발효연구소·카고시마현 후쿠야마물산·일본 사무라이회 및 아마세아지주류(주), 대만의 대만양조식품공업협회, 영국의 PLAY Fish, 한국의 순창군·IFFE·순창장류연구소·순창장류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또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은 전주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순창고추장마을을 고추장 제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는 14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브릿지 레보러토리’ 신병철 대표를 초청, ‘비지니스 통찰력’이라는 주제로 도내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신병철 대표는 “소비자의 결핍과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 통찰의 시작이다”라며“ 이러한 결핍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 대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순을 발견해야 한다”며“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하면서도 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전북은행의 전주지법 공탁금고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법원행정처가 전북은행의 법원 공탁금고 취급이 가능토록 한 내용을 담은 예규개정안을 마련, 규정을 바꾸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북은행과 함께 해당 관할지역의 법원금고 수탁을 요구한 경남은행이 최근 대규모 금융사고를 일으켜 최종 확정단계에서 다소 시일이 걸리고 있다. 13일 법원행정처와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방법원의 공탁금 규모가 1000억 원 이상일 때만 지방은행을 참여시킨다’는 기존의 공탁금 보관은행 지정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B2B 수출 사이트 등록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13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0 온라인 B2B 수출 사이트 등록지원’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는다.지원대상은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또는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실적이 500만불 이하의 기업이다.단, 올해 정부‧지자체로부터 온라인 수출사이트 등록지원(수출기업화사업 포함)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으로는 글로벌 B2B 수출사이트(알리바바, 글로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요즘 날씨에 멋과 실용성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간절기 코디법을 소개한다. 1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 가을에는 세트보다는 단품이 유행이며 얇은 옷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먼저 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입을 수 있는 니트나 얇은 옷과 겹쳐 입을 수 있는 카디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살짝 루즈한 느낌의 블라우스나 자유롭고 활동적인 체크무늬 셔츠에 소매를 살짝 접고 슬림한 청바지나 단색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변덕스러운 날씨도 염려 없다. 여성팀 관계자는 “요즘은 짧은 카디건보다 긴 카디건을 선호하는 고
다양한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13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음식관광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해외 10개국 35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발효식품관에는 간장으로 유명한 킷코망, 식초 미츠칸 등 일본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업체뿐 아니라 된장 스낵, 커피 발효술, 발효햄, 와인 등을 생산하는 다양한 해외 발효식품업체들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 145개 발효식품기업이 참가하
“아무래도 올 가을에는 복고가 대세인 것 같아요. 트렌치코트, 앵글부츠 등을 입거나 신지 않으면 왠지 유행에 뒤떨어지는 느낌이예요, 큰 맘 먹고 저도 올해는 트렌치코트를 구입할 생각이예요.”본격적으로 가을 의류 판매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장마다 트렌치코트, 부티 등 70~80년대에 유행했던 복고풍 의류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1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트렌치코트, 앵글부츠 등 복고풍 패션이 지난해에 비해 40~50% 정도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트렌치코트의 경우에는 올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출시돼 더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
이스타항공과 전국 15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4년 연속 전주를 찾아 진한 막걸리 맛에 취한다.이스타항공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주시내 일원에서 이스타항공그룹(회장 이상직)의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기업은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플랜트와 원자력관련분야 최고기업인 ㈜케이아이씨, 감속기분야 국내 선두 ㈜삼양감속기, 새만금국제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새만금관광개발, 이스타투자자문 등 제조·금융·서비스·IT 분야 15개 계열사와 3개 협력 관계회사 등 모두 18개 기업에 이른다.올해도 이스타항공그룹은 그동안 보내준 도민들의 성원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국경영연수’ 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전국의 여성경제인을 대상으로 여성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경영혁신 전략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유영미 전북지회장은 “지역간 교류를 통해 여성경제인의 상호 정보교환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경영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전주상공회의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및 전주1·2산업단지, 완주산업단지, 남원, 진안, 장수 등 관내 산업,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 경영지원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 및 경영지원기관장 초청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 완주산업단지 등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여러 지원기관들이 청취하고 애로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질문과 건의를 하는 것으
지역상공인들이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가 49%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명문화 한 한국농어촌공사의 투자협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4개상의(전주,익산,군산,정읍)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2일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역업체 참여비율 투자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보냈다. 건의서에서 지역상공인들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8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내 산업지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투자협약서에 지역업체 참여비율 49%이상을
도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중국산 배추 판매에 돌입했지만, 소비자 반응은 싸늘하리 만치 냉랭하다. 특히 ‘농도 전북에서 중국산 배추가 판친다’는 본지 보도 이후 지역 내 반발 심리가 크게 확산되면서 해당 대형마트가 중국산 배추 판매를 긴급 철회키로 하는 등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판매해온 한 대형마트는 12일, 배추 판매에 돌입한 지 3일 만에 이를 전격 철회키로 했다. 마트 관계자는 “농도 전북에서 중국 산 배추를 판매한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해마다 수백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등 도내 식품 기업 매출 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오는 2012년까지 정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치 3대 이벤트로 선정, 한국음식관광축제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전국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성과액이 꾸준히 증가해 매년 300억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인해 전시관을 운영하지 않았음에도 총 35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실제 순창 장
저소득저신용의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대출상품인 ‘햇살론’ 이용자가 전북지역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취급 금융기관의 소극적 영업활동과 갈수록 복잡하고 까다로운 조건, 열악한 지역사정상 햇살론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금융사각계층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이 낸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햇살론 전국 대출실적은 2만4,415건에 2,050억 원으로 이중 도내에는 711건에 54억 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이같은 도내 실적은 울산과 제주, 충북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