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과 봉사단(샤롯데 고객봉사단, 온고을 봉사단) 15명은 17일 전주시 완산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지역 사회복지센터가 선정한 의료 소외이웃 5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인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서비스를 실시했다.찾아가는 버스 서비스에서는 혈액·소변검사 등 기본항목은 물론, 초음파, X-ray를 포함한 70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중증 질환이 발견될 경우 10명에 한해 수술·치료비도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이번 건강검진 버스는 열린의사회, 고려대 안암병원, 한국의학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한다.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가 급증하는 등 보완 유통 경로로 정착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월말 기준 aT 사이버거래소의 연간 거래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aT 사이버거래소는 2009년 10월 개장 이후 52억원 거래를 시작으로 '12년 1조원, '13년 1조6,000억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2조원은 2013년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액의 46%,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액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aT 사이버거래소의 11월말 기준 사업별 거래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지원사업비'가 주민들의 직·간접 피해액과 비교해 '쥐꼬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수자원공사가 발전 및 용수판매대금을 공개하지 않고, 매년 같은 금액을 '지원사업비'로 지원하고 있어 회계의 투명성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6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회장 이항로 진안군수) 총회'에서 강원발전연구원 전만식 박사는 '댐 주변지역의 합리적 보상과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최종용역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이항
진안군이 십억원 규모의 용역을 발주했으나, 공동수급체 수를 2개사 이내로 제한해 도내 관련업계가 반발하고 있다.특히 세부평가에서도 자격과 경력, 실적을 각각 다르게 적용키로 해 과도한 실적제한이라는 지적이다.16일 도내 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진안군은 지난 12일 14억800만원 규모의 '진안군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자체 공고했다.공고문에는 입찰참가자격으로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건설부분(상하수도,수자원개발,구조,토질·지질,도시계획), 환경부분(수질관리), 기계부분(일반산업기계), 전기부
JB금융지주가 회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주 모태인 은행 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전북은행 노조 인수위원회는 16일 본점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주에서 일방적으로 지주회사명과 CI 변경을 통지하고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김한 지주 회장은 신의를 저버리는 일방적인 해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전북은행은 지주 계열사인 우리캐피탈과 더커자산운용, 광주은행 인수는 물론, JB금융지주 설립에 이르기까지 금융그룹으로써 면모를 갖출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와 익산군산축협은 16일 익산시 용안면 3개 마을에서 '경종농가와 함께하는 축산물 정나누기' 행사를 가졌다.나눔축산운동본부가 대규모 축산시설 인근 경종농가를 방문해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전달함으로써 축산업과 경종 농업인과의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익산군산축협은 용안면에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운영하며 익산지역 가축분뇨를 수거해 장기간 부숙 과정을 거친 품질이 우수한 유기질 비료를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경종농가는 이 유기질 비료를 이용해 가축 조사료를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에 박태석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내정됐다.16일 농협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자로 현 김창수 전북본부장이 중앙회 농업경제상무로 발령나고, 농협은행 박태석 전북본부장이 농협 전북본부장에 임명된다.박태석 내정자는 1959년생 부안 출신으로, 농협대학과 전북대 대학원 회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87년 농협중앙회 용인군지부에 입사한 이래 전북본부 금융부본부장, 군산시지부장, PB마케팅부장, 리테일고객부장, 전북영업본부장을 거쳐 올 1월 전북본부장에 취임했다.박 내정자는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 전북대 산학협력단
연말연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찾는 고객이 부쩍 증가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1층 와인코너에서는 와인 특가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전주점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와인박람회를 진행하며, 30%~88% 할인행사로 2만원~5만원대의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을 선보여 고객들의 발목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인기 와인인 랭고아베이 까베르네 쇼비뇽, 아이센, 칠리언택 M 등을 연중 최저가로 기획된 88% 할인가격(9,000원)에 판매한다.또 국민 위스키인 발렌타인 17년산을 롯데백화점 단독 최저가인 11만6,0
진안군의료원이 건물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개원 전부터 ‘부실공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15일 진안군과 진안군의료원에 따르면 전북도가 2010년부터 국비 등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한 의료원 건물 지하실에 결로현상은 물론, 내부 심한 균열(크랙)과 건물 외부의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또 의료원 바닥 마무리 및 천장 석고보드 공사가 끝나지 않고 방치돼 있고 천장의 쇠·못 등도 철거되지 않아 사용승인을 마친 건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일반적으로 신축 건물의 경우 주요 구조물의 크랙은 부실공사
K씨는 지난해 6월, 차량 후진 중 타인의 차량을 들이받아 대물보험금 710만원이 지급돼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됐다. K씨는 사고당시 장기운전자보험의 할증지원금 특약에 가입한 상태였지만 당시 할증지원금에 대해 지급을 청구하지 않은 상태였다가 최근 할증지원금 28만원을 지급받았다.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모두 가입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로 자동차보험금은 지급받았지만 장기보험은 가입사실 등을 ‘깜박’해 미지급된 보험금이 수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사고와 관련해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미지급된 보험금은 총
국내 시중·지방은행에서 돈을 빌린 차주(借主)가 올해 상반기에만 역대 최고인 10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차주는 1050만8000명, 부채합계는 487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차주의 1인당 부채액은 4600만원을 돌파, 연말에는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은행의 가계대출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완화 직후인 8~11월에 22조원이 급증한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차주 수가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은행에서 돈
J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지역사랑봉사단이 익산시 왕궁면 시온육아원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멘토링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봉사단은 어린이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뮤지컬관람을 비롯해 본점 1층에 조성된 JB WONDER LAND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김선애 소통전문강사의 ‘인기있는 사람이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강연도 진행됐다./이승석기자 2press@
특성화고 재학생이 국가공인 전문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조선미 양.15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사는 FTA(자유무역협정) 대응의 핵심에 해당되는 수출·입 물품의 원산지를 판정 및 관리하고 무역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요청에 대응하는 전문인력이다. 이 자격시험은 주로 4년제 대학교의 무역학과 전공자 중 3~4학년이 주로 응시함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이 16%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전국적으로 고등학교 재학생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욱이 월세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초부터 집없는 서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15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회원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공인중개사 중 72.2%가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전세시장 전망에 대해 '완만한 상승세'라고 답한 응답자가 59.6%(394명), '급격한 상승세'는 12.6%(83명)로 전세가 상승을 예상한다는
12일 전주 반월동 해미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공사인 K건설의 부도로 인해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하도급업체 및 자재납품업체들이 채권단을 형성, 시공사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특히, 채권단은 시공사와 해당 회사 주주들에게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는 12일 동절기를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LH 나눔봉사단 30여명은 송천동 솔내문화복지관을 찾아 대한 적십자사와 연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300여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이어 19일 연탄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북지역 서비스업생산이 부동산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생산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북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 개선 영향이 서비스업생산 증가에 기인했다. 부동산·임대 분야는 부동산 거래 증가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또한 보건·사회복지 7.7%, 금융·보험 5.9%, 운수 3.8%, 협회·수리·개인 3.6%, 교육 1.2% 각각 증가하며, 전체 서비스업 생산 증가를
KT&G전북본부(본부장 고경찬)가 관내 군부대에 상상펀드 위문금을 잇달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지난달 26일 기무부대에 3백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일 35사단에 5백만원, 11일 부사관학교에 5백만원등 총 1,300만원의 기금을 각 부대에 전달했다. 또한 전북본부는 오는 20일 KT&G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1200만원 상당의 연탄 2만4,000장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1일에는 2,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소외계층 1,000세대에 전달한바 있으며, 18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12일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위축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올 한해 총 42개 소상공인협동조합에게 2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 대표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에 1억원(자부담20%~30%)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분야로는 조합이 공동 추진하는 장소임차, 장비구매, 기술개발, 브랜드개발, 공동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이며, 설립 전 예비협동조합등을 대상으로 조합설립절차 및 신청, 사업계획서 작성 등 조합에 필요한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갑수)는 12일 '호남권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명문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전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남지역 가업승계관련 기업인 1세대, 2세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건국대학교 남영호 교수의 '명문 장수기업의 특징 및 경영전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유효중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세무사의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양갑수 본부장은 "우리나라도 독일의 '클루스', 미국 '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