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55)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87)를 집안에 있던 물건으로 때려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숨진 B씨의 온몸에는 멍 자국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의 범행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모친이 매일같이 방문하다 갑작스레 발길이 끊긴 남편의 안부를 염려하면서 드러났다. 지난 22일 ‘아버지가 갑자기 병문안을 오지 않는다
25일 오후 2시 45분께 김제시 황산동 한 도로에서 25톤 트럭과 1톤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27)가 숨지고, 25톤 트럭 운전자 B씨(62)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익산경찰서는 25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56)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자정께 익산시 영등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14k 금목걸이 등 시가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A씨는 그곳에서 150m 가량 떨어진 또다른 금은방에 침입해 1억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총 2곳에서 시가 1억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방범이 취약하고 귀금속이 많은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사전에 침입로를 확인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고창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A(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자택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버스를 타고 전남 장성, 광주를 거쳐 장흥으로 도주했지만 이날 10시 40분께 장흥터미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살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0년 간 복역하다 모범수로 가석방된 뒤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석방 중
21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평화동 한 휘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소방서추산 8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휘트니스센터에 있던 2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고 소방은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군산해양경찰서는 20일 출입이 통제된 군산 남방파제 일원에서 낚시를 하던 A씨(51)등 3명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매년 현장에서 계도와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지만, 안전펜스를 넘어 출입통제장소에 무단 침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달에만 5건·9명이 적발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출입통제장소에 무단으로 침입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자발적인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전주와 부산 실종 여성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이날 전북지방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내부위원 3명과 대학교수, 변호사 등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상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이날 위원회는 피의자 최신종의 범행이 불과 4일 만에 2건의 살인을 연달아 저지
전북경찰이 국비 등 보조금을 지원 사업 선정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일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2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고보조금 지원사업 예비사업 선정과정에서 정읍시 소속 공무원 A씨 등 2명이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사업은 국비 등 60억 상당의 보조금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A씨 등은 최종사업자 선정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B업체에 대해 시가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는 내용으로 다르게 보고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사업 계획과 다
전주 시내를 돌며 수차례에 걸쳐 차량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15일간에 걸쳐 차량 5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54)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5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길목에 주차돼있던 시가 1000만원 상당의 경차 1대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2270만원 상당의 차량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거주지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차량 내에 열쇠를 두고 내리지 않거나 차
20일 오전 11시 40분께 진안군 진안 IC 인근 한 교차로에서 경질유를 싣고 가던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전도되며 불이 났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47)가 숨지고, 소방서추산 8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부안군 가력도항 내 정박 중인 3.85톤 어장관리선 A호가 강한 바람에 계류색이 풀려 표류하던 중 구조 됐다고 19일 밝혔다. 계류색은 선박을 일정한 곳에 묶어두는 밧줄을 의미한다.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항 내 정박 중인 어장관리선 A호가 강한 바람에 계류색이 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서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최고풍속 14m/s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사고 당시 선박 내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18일에
전주완산경찰서는 빈 주택과 상가, 종교시설 등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 등)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빌라에 침입해 현금 13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주택과 상가 등지에서 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상습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거주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며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16일 오전 4시 40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씨(62)가 얼굴과 양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입주민 25명은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수현기자·ryud2034@
15일 오전 7시 55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교차로에서 40인승 버스가 도로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사 A씨(68)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비응항에서 표류하고 있던 변사자가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변사자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바다 위에 떠 있었다.조사 결과 이 변사자는 항내 정박하고 있던 9.1t급 어선 선원 A씨(58)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A씨가 선박과 선박 사이를 건너던 중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7.9t급 새우잡이 어선 선장 A씨(66)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군산시 비응도 북서쪽 5.5km 해상에 20리터들이 엔진오일 폐유통 2개를 떨어뜨려 해상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과실이라고 해도 바다를 오염시키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수나 폐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15일 오전 8시께 군산시 대야면 한 도로에서 회사 통근버스 단독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객 1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수습을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김용기자·km4966@
군산해양경찰서는 14일 잠수장비를 이용해 무허가로 해삼을 잡은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A씨(45)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선착장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해삼 30kg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이들이 인근 섬 등을 수차례 돌아다닌 점 등을 수상이 여겨 무녀도에 잠복, 이들을 검거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삼 수확철을 맞아 무허가 잠수기조업이 기승부리는 만큼, 군(軍) 감시시설,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의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교무부장 아들의 답안지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및위조사문서행사)로 행정보조직원 A씨(34)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전 교무부장인 B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시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3일간 전주 소재 한 사립고에서 치러진 중간고사 답안지를 수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전주의 한 사립고에서 학생이 제출한 답안지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접수, 해당 학교에 감사를 진행했다.교육청의 감사 과정에서 A씨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그랬다”고 범행을 실토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함정 3척을 동원해 스위스 관광객 A씨(52)를 육상으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어청도를 방문한 A씨는 오후 7시께 전립선 통증을 호소하며 어청도 보건소를 찾았다.보건소를 통해 신속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은 300t급 경비함과 50t급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해 A씨를 군산 비응항으로 이송했다.A씨는 “섬 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한 극심한 통증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원격의료시스템 등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