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으로부터 촉발된 국회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사실이 도내는 물론 여야 국회 전체에 걸쳐 잇달아 드러나 국회의원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제도는 개선해야겠지만 과도한 여론 몰이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분위기다.보좌진의 ‘수준이하의 업무능력’ 또는 ‘특혜와 청탁명목으로 채용’ 등에 해당하는지 사례별로 옥석을 가리기도 전에 단지 ‘친·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처럼 낙인찍히고 있는 현 상황들이 마치 ‘마녀사냥식’으로 번져가며 본질이 호도되고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국도4호선 8.8km 중 4.4km가 2차로로 신설, 5일 개통된다. 2009년 12월 착공한지 7년여 만이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신시도~무녀도를 잇는 구간이 5일 부분개통하고, 무녀도~장자도 연결하는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해상으로 이동할 때보다 이동시간이 50분(90분→40분)이나 단축되기 때문이다.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
전주생물소재연구소(현 농생명소재연구원)의 한지산업지원센터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통문화창조센터 등 전통문화 관련 업무들이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 이관됐다.또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 단, 남원의료원 등 전북도 산하기관들도 조직내 유사 중복 기능의 조정을 통해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냈다.행정자치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단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2단계 방안에는 1단계 구조개혁 방안에 빠져있던 전북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의 기능 조정 계획이 ‘지방공
시·군간 재정격차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자치부는 4일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기준 중 재정력지수 반영비중을 높이고(20%→30%), 징수실적 비중을 종전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인구수 비중은 50%로 현행 유지된다.당초 시·군 조정교부금은 시·군 간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기 위한 재원이나 현재의 배분기준은 인구수가 많고 징수실적이 양호해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교부금을 더 많이 주게 돼 있어 제도의 목적에
전북도가 6월중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87억원을 확보했다.4일 전북도는 도시침수대응 하수도중점관리사업 269억원, 창업기업 지원펀드 100억원 등 총 13개 사업이 선정, 국비 58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북도는 상반기중 총 88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7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34억원이 증가한 규모다.특히 ‘창업기업 지원펀드(100억원)’와 ‘고용혁신추진단(8000만원)’ 등 창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선정되면서 전북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창업기업
새만금개발청은 ‘제1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땅 새만금’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기회를 통해 새만금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기간은 8월12일까지다.유치부·초등 저학년(1~3학년)은 ‘꿈과 희망’, 초등 고학년(4~6학년)은 ‘내가 살고 싶은 미래 마을 혹은 도시’라는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된다.응모 대상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 연령대의 유아 및 어린이로, 출품은 직접 제출과 우편 제출 모두 가능하다.대상 1명에게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6대 우기만 총재가 취임했다.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지난 1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로타리 지도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재 취임을 가졌다.우 총재는 30여년만에 남원출신으로 국제로타리 수장에 올랐다. 그는 인도주의 봉사확대, 재단기부 강화 등을 중점목표로 내세웠다.우 총재는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란 RI회장 테마와 함께 존F. 졈 회장의 역점사업 실천과 회원증강 및 클럽 확대 등을 최선으로 하겠다”며 “로타리 재단기부 강화, 클럽의 의무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16년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정기총회’에서 지난 국회의 회장을 지낸 김춘진 전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3일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에 입성해 12년간 의원활동을 하면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이사, 부회장을 지내고 지난 국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하며 건전한 청소년 활동지원과 더 나은 청소년 정책 개발에 앞장 서 왔다.특히 이번 감사장은 지난 임기 중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의 우리나라 유치를 위해 ‘2023
서강대 교수 시절 대학원생들의 연구 인건비 착복 논란에 휩싸인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비서관이 2년 전 둘째 아들(당시 초등 5학년)을 공적인 해외출장에 동행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운영위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은 1일 현 수석이 서강대 교수 시절 지난 2014년 8월 2일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용역 프로젝트로 진행된 해외출장에 당시 초등학생이던 둘째 아들을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당시 현 수석은 서강대 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8명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 차이나 조이(C
#국내 조선업 구조조정이라는 한복판에 있는 군산경제가 현재 전북 경제를 대변하고 있다. 군산경제는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의 수주물량이 지난해 16척에서 올해 13척으로 감소한데 이어 내년엔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주변 음식점 등 상가는 직격탄을 맞았다.#민선6기가 시작된 지난 2년간 전북인구는 3000명 이상 줄었다. 귀농귀촌이 늘고 전북혁신도시 완성에 따른 기관이전으로 인구 유입이 있었지만 도내 전체적으로 인구는 줄었다. 도내 시군지역 주민들은 먹고살기 위해 전주보다 타 시도로 옮기고 있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도내
국민의당 내에서 당을 추스릴 수 있는 방안으로 조기 전당대회를 열자는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난주터 박지원 비대위 체제가 가동되고 있지만, 당 체계의 전반적인 정리를 조속히 끝내려면 비대위 체제 기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사고지역위 및 당원관리 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들도 제기되고 있어 조기전대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은 지난 1일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 “내년 2월 정도
전북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체감사기구가 대부분 부단체장 소속으로 돼 있어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물론 개방형직위 역시 인사권자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여서 제도개선 등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의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대구·대전 등 15곳이 퇴직 공무원을 감사 최고책임자로 선임하고 있다. 또 전북과 서울·경기가 감사원 출신을, 인천·광주는 행정자치부 출신을 감사 책임
여성공무원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고위직으로 갈수록 그 숫자가 급감하면서 유리천장(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1일 행자부가 공개한 2015년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전체 공무원수는 1만6190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5599명으로 34.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여성공무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공무원의 여성 비중은 1995년 19.6%에서 2000년 22.1%, 2005년 26.5%, 2010년 29.8% 등으로 증가했
전북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14개 시군, 36개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21개소가 상반기 중 조직구성과 인력확충을 완료하면서 목표대비 58%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기존 각 시군구에서 추진하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주민 최접점인 읍면동에서 확대 실시하기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현재 군산시 수송동과 나운2동, 완주 이서면 등 3개 읍면동을 모델링 지역으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투어패스 사업이 전국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을 비롯해 중앙부처에서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숙박, 음식점 등을 통합 이용 및 할인 받을 수 있는 지역관광패스사업을 적극 도입할 것을 발표했다.또한 관광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도 특화과제로 선정할 만큼 주목받는 사업으로 꼽고 있어 ‘전북투어패스’가 전국적 관광모델로 부상할 전망이다.도의 ‘전북투어패스’는 토탈관
전북도는 30일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 승진내정자를 발표했다. 국장급 직급승진을 비롯해 총 67명이 포함됐다.국장급에서는 이강오 자치행정국 직무대리와 이래성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가 직급승진했다.과장급에서는 장명균 지역정책과장 직무대리, 고재현 항만하천과장 직무대리, 최계환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직무대리, 정재철 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직무대리, 이강모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박선식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1과장 직무대리, 은종남 도로공항과장 직무대리가 각각 직급승진했다.과장 직위승진자도 6명 나왔다. 노홍래 성과관리과
제10대 전북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짓고 공식 출범했다.전북도의회는 30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송지용(더민주 완주1)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회는 12일 새로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체제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송지용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협조 창구로서 도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높이겠다”면서 “이를 위한 조직 신설로 입법 활동을 뒷받침하고 분야별, 전공별, 연구회별 전문가를 초청, 맞춤형 전문지식 제공으로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운영위원회는 송지용
송하진 전북지사 등 도내 시장군수들이 1일부터 민선6기 반환점을 돌고 4년 임기의 절반을 다시 시작한다.전북 단체장들에 대한 평가는 정치경제 등 최악의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 했다. 도내 단체장들을 평가한 잣대는 없지만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실시한 이 평가에서 전북도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익산시장이 중도에 하차 하는 등 일부 지자체는 바람 잘날 없었다.또 총선에서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당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9일 오후 국회출입 전북.광주.전남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에 의혹으로 위축되고 있는 당내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 원내수석은“국민의당을 지지하는 국민과 도민들께 실망을 줘서 죄송하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초심에서 시작하는 국민의당이 될 수 있도록 의원모두가 힘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광주.전남에 비해 당내 전북 소외 분위기가 여전하다는 지
오는 8월 전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도전에 나선 추미애 의원은 30일 "새만금을 호남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단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사업을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으면 모르지만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국으로 만들 가치와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새만금사업과 관련, 추 의원은 "지금까지 40여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고작 4조여원을 투자했을 뿐이다"면서 "총 22조원을 투자해 3년만에 마무리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