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기업 구조조정은 우리 국민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지만, 동시에 고통이 수반되는 만큼 국민이 납득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은 기업과 산업 구조조정을 어려움이 있어도 슬기롭게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기업이 자구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업 문제와 협력업체,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보완 대책
20대 국회가 개원한지 20여일 정도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소속 도내 초선 국회의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소신발언과 선배정치인들에 대한 예우, 그리고 다음달 임시국회를 앞두고 각 상임위 관련한 공부에 열중하는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먼저, 초선이지만 그 능력을 인정받고 보복위 간사를 맡은 김광수(전주갑)의원은 앞서 지난주 보복위 전체회의에서 밝혔듯이 ▲저출산 고령화 대책 ▲사회복지전달체계 ▲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등 현안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전북도와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전북도민의 자긍심과 역량을 모으는 계기로 만든다.20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7월8일)을 기념해 유적답사 등 기념행사를 열고,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 등 백제관련 유물 200여점이 서울과 경주 국립박물관으로 나들이 나간다.전북도는 도민의 자긍심심과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도민과 익산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일 왕궁리에서 미륵사지까지 기념걷기 대회를 개최한다.이에 앞서 전북도는 다음달 4일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내외
전북도가 혁신도시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김제시 미생물배양 시설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전북도는 20일 김제 용지 축산농가 악취발생을 줄이기 위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악취저감 미생물 3종을 배양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도록 예산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축산농가는 공급받은 미생물을 먹이거나 축사 내외부, 퇴비사 등 악취가 발생하는 곳에 살포해 악취저감 효과를 높이게 된다.전북도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김제 용지지역 주민대표와 용지농협, 농촌진흥청 및 김제시 등 민관협의체를 구성, 협업을 통해 악취저감에 나서고 있다.전북도는 축산농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취업 도움에 나섰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6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정책인 공공기관-대학교잡(JOB)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 출연기관 재직자가 멘토가 돼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대학생 대상으로 취업노하우 전수와 진로설계 등 멘토링하는 것이다.전북도는 지난 5월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간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비롯해 도내 공공기관, 출연기관, 금융기관 2
전북도의회 박재완 의원(국민의당 완주2)의원은 보이지 않는 위험한 전자파로부터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도록 정부에 촉구했다.박 의원은 20일 “국내 무선기지국은 해마다 증가해 현재 약 6000만 개에 이른다”며 “세대 당 2개소, 동네마다 1만7000여 개소의 무선기지국이 설치돼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의 전자파 보호대책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 노인 등 ‘전자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은 시급하다”며 “정부가 전파법 개정을 통해 영유아 전자파 보호기준을 신설하고 어린이집․유
농어촌 마을의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마을만들기 사업에 마을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마을의 공동사업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마을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김현철)는 20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마을만들기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와 마을대표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전북연구원의 황영모 박사는 ‘전라북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태와 활성화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마을만들기 정책은 기초단계→활성화단계→관리단계로 구
전북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의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단독으로 원구성을 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향후 정치적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더민주 도의원들은 20일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에서 제시한 2자리에 대해 참석인원 27명(1명 불참)중 과반이상의 거수로 투표에 붙이지 않고 독자로 원구성하기로 결정했다.더민주 도의원은 이날 “지난 의총에서 단 한 석도 주지 않기로 의결했는데도 국민의당에서 2석을 요구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재만 더민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민선6기 출범 2년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북도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북도는 총점 75점 이상으로 SA등급을 받았으며, 분야별 평가에서는 주민소통분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 철회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20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1년 정부·전북도·삼성간에 체결된 새만금 투자 MOU에 대한 삼성측 입장을 전달했다.이 청장은 “삼성은 기존에 체결한 MOU를 철회한 것은 아니며 향후 새로운 투자계획이 있을 경우 새만금 투자를 우선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선으로 답해왔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또 “삼성이 MOU 당시 투자를 결정했던 풍력발전과 태양전지 사업의 경우 사업성 부족으로 철수한 상태이고, 현재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주)카이바이오텍, (주)알앤오식품, (주)이인자에프앤비 등 3개사가 설립을 마쳤고, 6월 중에도 2건의 기술이 각각 전북지역 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출자돼 설립요건 검토 및 등록심사 중에 있다.또한 전북도와 전북특구본부는 지난 4~6월 38개의 출자가능 기술을 발굴하고, 이중 30여개 기술을 수요기업과 연계해 연구소기업 설립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특화분야별로는 농생명융합분야 18건(47.4%), 융복합소재·부품 17건(44.7%), 기
고졸 지역인재들의 공공기관 채용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교육부와 함께 21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2016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고졸 지역인재 채용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방이전 공기업이 그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신설된 행사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4개 공기업의 고졸 지역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고졸자의 공기업 취업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전주공고, 전주생명과학고, 완산여자고, 전주상업정보고, 한국전통문화고, 원광정보예술고, 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일 "좌파 진영이 주장하는 상향평준화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입법을 통해 중향평준화를 이뤄 양극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동개혁 입법은 노동시장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노동개혁 4법은 생산성 저하를 막으려는 법안인 만큼 신속하게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자본의 양극화'의 해법으로 경제민주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골목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국민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개방해 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행사는 ‘정부 3.0’ 사업의 전시 및 체험의 장이다.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 불편 해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박 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변화의 흐름 앞에서 혁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20일 “농도 전북의 이익에 부합되는 상임위활동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개회에 앞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지평선을 가진 김제평야를 포함하는 김제.부안이 누렸던 농도전북의 명성은 온 데 간 데 없고, 낙후될 대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한 게 오늘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이러한 현실타개책으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 내부개발마저 지지부진한 상태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회 상임위활동을 중심으로 이에
“심사숙고해야 할 부분이다. 어떠한 직책을 맡는 것 보다는 이제는 내실을 두고 뭐가 전북을 위해 이로운건지를 우선으로 하겠다”더불어민주당내 호남 유일 3선인 이춘석(익산갑)의원은 20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도당위원장 및 최고위원 도전설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당내 활동 및 각종현안 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뭔가 내 자신을 위한 정치보다는 전북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 물론 도당위원장이나 최고위원 역시 영예로운 자리이나 지금상황에서 ‘출마한다’, ‘하지 않는다’ 라고 얘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총선과정에서 쌓인 감정의 깊은 골 때문에 어렵게 풀려가고 있다.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에서 제시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 요구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19일 더민주 의원들에게 따르면 국민의당에 1석 정도는 양보할 수 있지만 국민의당의 요구대로 2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전반적인 분위기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에게 1석만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최후 통첩한 상태다.이에 따라 국민의당 2석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한 상태서 더민주 도의원들은 의장 및 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학수)가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를 끝으로 1년 활동을 마무리했다.예결위는 지난해 7월 전라북도와 도 교육청 201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시작으로 2016년 본예산 및 제1회추경예산과 2015회계연도 결산까지 총 8회(본예산 1, 추경 5, 결산 2) 예산결산심사 등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6월 제333회 정례회 기간동안 실시한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심사시 ‘자금 없는 이월 최소화 방지대책’ 등 총 41건(주의 35, 제도개선 5, 시정 1)을 전북도와 도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로 부터 가입자를 보호하자는 논의가 20대 국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19일 불공정한 계약의 경우 체결 후에도 이를 무효화 하고, 본사 경영 상태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에 공개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맹희망자의 가맹본부 대한 부족했던 정보난을 해소하고, 부당한 줄 알면서도 가맹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용한 계약서 때문에 피해를 입어온 가맹자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의 주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상임위 표 대결을 불사하고라도 국정교과서를 막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 의원은 지난 17일 한 방송에 출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시대착오적이고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최종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국정교과서 금지법 발의 등을 통해 표 대결이라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다만 유 의원은 "표 대결에 앞서 먼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부당한 일임에도 정부가 그동안 국정화 작업을 깜깜이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