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설 역공의 카드에 부심하고 있다.국민의당 도의원들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더민주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에 맞서 선거출마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27일 오전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국민의당 도의원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에 모두 출마하는 것과 일부 의원들의 경우 출마포기 등으로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민주가 제시한 상임위배정에 대해서 협상도 요구할 계획이어서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이날 국민의당은 더민주 쪽에서 협치를 깼지만 의장석
전북지역 시군에서 운영중인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가 대부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시군별로 추가 발굴을 추진하고 있어 효과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지역특구들에 대한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지정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23일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지역특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를 통해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전라북도 지역특구발전협의회’를 구성, 24일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도와 시군 지역특구 담당공
전라북도 혁신도시 상생협의회가 23일 열렸다.상생협의회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곳과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주시, 완주군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11번째다.전북도와 이전기관은 상생협의회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시책 정보 공유, 이전기관의 조기정착을 위한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그동안 지역인재 채용, 도내 중소기업 제품 및 농산물 우선 구매, 생태관광 활성화, 새뜰마을사업 등에 협력해왔다.또 이전기관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도·시·군별 나누어져 있던 상생협의회를 단일
전북도가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전북출신 위원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정부위원들과의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전북도는 24일 10개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전북출신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도정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향후 정부위원회 참여시 전북의 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전북에 유리한 정책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는 차원이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김현숙(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최주환(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 센터장, 재해복구사업사전심의위원회 김영민(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삼성의 새만금 투자 철회는 정치권 모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23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삼성의 투자 약속이 공수표가 된 책임은 전적으로 새만금개발계획을 수정한 정부와 전라북도, 그리고 정치적 이용에만 급급했던 깜깜이 정치권 모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2014년에 삼성은 새만금에 투자하지 않아도 될 ‘문서상 권리’를 확보했으나 당시 개정된 새만금특별법은 8대 용지 체계의 토지이용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용지를 빼 버렸다”면서 “삼성과 체결한 양해 각서는 23조원 신규 투자를 신재생에너지용
전북도는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기가 다가오자 폭염대책비 2억2000만원을 도내 각 시·군에 긴급 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배정된 폭염대책비는 폭염대비 홍보물 제작(포스터·리플릿)과 각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에서 쿨매트와 아이스수건 등을 구입하는 데 쓰여진다.이와 함께 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폭염피해 예방캠페인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이밖에도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수산기술연구소에 현장기동지원단을 가동하고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3일 “탄소산업은 미래핵심소재산업인 만큼, 탄소산업과를 신설해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열린 산자부 업무보고에서“전북·경북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예비타탕성 심사가 당초 1조원 규모에서 2천억 규모로 대폭 삭감됐다” 면서 “미래 탄소수요를 감안해 예타가 통과돼야 하고, 전북과 경북의 사업내용을 1대1로 조정해 두 지역의 갈등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주는 10년간 탄소산업을 키워낸 종가집이다. 전주를 탄소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 선정 등을 위한 심사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 4.13총선 후보 공천 당시 컷오프 됐던 전북 등 호남의 전 국회의원들이 또 다시 컷오프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23일 복수의 더민주 핵심관계자들에 따르면, 전통적 텃밭인 전북 등 호남 지역위원장 선정 등을 놓고 논란이 됐던 ‘총선 당시 컷오프 된 국회의원 배제’들에 대해 당의 집권과 미래를 위 이번에도 역시 컷오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고 전해왔다.다시 말해 지난 총선 당시 현역 국회의원의 컷오프는 세대교체 및 당의 체질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군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고, 북한이 도발하면 평소에 훈련한 대로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군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을 초청해 오찬을 하며 이같이 밝힌 뒤 "군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밝혔다.박 대통령은 "올초 북한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공동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야당 의원 166명이 이름을 올렸다.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 등 3명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박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결의안은 박 처장의 해임 촉구 이유로 제11공수 특전여단의 광주시가행진 투입을 기획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거부, 국회 정무위 등 국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3일 관광지 개발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행법은 민간사업자도 사업시행자가 될 수 있는 관광단지에 한해 전기시설 지중화사업 비용을 한전과 요청자가 50%의 비율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이에 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시행자인 관광지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그 비용을 100%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관광지를 개발하려는 지방자치단체에 재정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어 “관광진흥법을 개정하여 관광지 개발을 추진
전북도의회 김종철(국민의당 전주7)·국주영은(더민주 전주9)·장명식(더민주 고창2)·최훈열(더민주 부안1)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3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22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김종철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활동 당시 취약계층 예산을 우선 배분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주영은 의원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제공하는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전국 100대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최훈열 의원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으로 장애인인권포럼이 선정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명식 의원은 우박피해 수박농
전북도의회 최인정(국민의당 군산3) 의원이 “최근 열악해지는 지방교육재정 상황에 효율적인 예산 집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을 강조했다.최인정 의원은 “도교육청 예산집행이 과연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됐다”면서 “운영지침에 세출예산의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독식키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한 가운데 환경복지원회와 교육위원회의 희비교차가 뚜렷하다.전북도의회는 지난 21일 더민주 의장후보로 이상현(남원1)의원, 제1부의장 조병서(부안2), 제2부의장 강영수(전주4)의원 등을 선출했다.후반기 원구성 후보자 선출 분석결과 의장후보인 이상현 부의장과 제2부의장인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 최훈열 의원도 환복위다. 김영배 현 의장도 환복위 소속이었다. 경선에 실패한 황현 부의장과 제1부의장 후보인 조병서 의원이 교육위다.도의회 환복위는 행정자치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대표연설을 통해 국회의 로드맵을 제안했다.안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격차해소를 위한 20대 국회의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상임위별로도 마련하고,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전체 국회차원에서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20대 국회 4년 동안 매년 무슨 분야에서 어떤 격차를 해소시켜 나갈지, 여야가 함께 목표를 세우자"며 "2016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이다. 공공은 민간에 대한 기득권을, 재벌대기업은 하청업체에 대한 기득권을, 기성세대는 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옥시와 SK케미칼 등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관련 주요기업 10여 곳에 투자한 금액이 3조8,536억원인 것으로 확인돼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국민생명을 위협하는 기업에 혈세로 조성된 기금이 투입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된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김광수(전주갑)의원이 22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주요 기업인 SK케미칼과 옥시에 각각 주식과 채권투자 등의 명복으로 3,308억원과 1,272억원을 투자했다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재난관리기금을 법정 기준액 이상으로 확보하고 있지만 제 때 쓰여지지 못해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낳고 있다. 재난관리기금은 공공분야 재난예방사업, 재난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각종 보수·보강 등 재난관리 수요에 사용하고자 지자체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토대로 매년 적립하고 있다. 적립기준은 최근 3년간 보통세 수입결산 연 평균액의 1%다.전북도는 올해 1월 기준 법정 기준액 580억2500만원을 모두 확보하면서 다른 시도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인천 22%, 광주 40%, 울산 62%, 광주 동
전북도 세종사무소가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 도내 북부권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가 설치·운영된다.22일 전북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특히 이번 개정규칙에는 세종시 소재 중앙행정기관과 긴급한 사무연락 및 업무협조, 국가예산확보 지원 등을 위해 세종분소 설치와 함께 서울사무소 인력 강화 등 기능조정을 포함하고 있다.세종분소에는 5급 사무관 1명과 6급 1명 등 2명의 행정직을 배치할 예정이고, 서울사무소 또한 2명
전북도가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에 대비해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과 기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도 및 해당 시·군,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군산해양경비안전서,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 적정성 여부 ▲수상레저사업장에 설치된 시설 및 장비의 안전성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수상레저기구 및 인명구조용 장비 등 안전과 직결된 수상레저사업장 및 장비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안전위해 요소
국민의당이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중앙당과 도당 할 것 없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역력하게 읽혀지고 있는 것.이 같은 상황은 여론조사 수치로도 반영돼 전북 등 호남에서의 지지율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다.22일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88%, 유선 12%)조사한 6월 넷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31.6%, 더민주는 24.7%, 국민의당은 14.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8%,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1.3%였다.특히, 전북 등 호남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