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다목적시청각실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 공간의 개관을 축하했다.다목적시청각실은 지상 2층으로 규모로, 450석의 좌석과 무대, 음향장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열린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임인현 교장은 “다목적시청각실의 개관이 전북기계공고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 마이스터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장천기자
“과감한 학력신장 정책과 더불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핵심과제인 학력신장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3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력신장 지원을 위한 중등교장 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설명회는 도내 211개 중학교와 133개 고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고, 지난해 하반기 개발한 1학생 1학습매니저 학습지원 앱 ‘올라’를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다. 이 앱은 학생들의 학습과정을 누적해 기록하고,
전북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도입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전담조사관이 투입된다고 해도 아직 마땅한 법적 권한이 없는 데다 전문성 등도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도내에서 운영되는 전담 조사관 규모는 총 100명으로, 모집 대상은 퇴직 교원이나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이다. 신분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위촉직이며 사안 조사와 조사 보고서 작성, 학교에 결과 통보, 사례회의·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석 등을 수행하게 된
장쯔어천(张泽晨) 우석대학교 대학원생과 공하성 지도교수가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들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JCC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패스파인더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대학 구내식당의 안전성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장쯔어천 대학원생은 “국제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연구 결과가 안전 분야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공하성 주임교수도 “지난 2019년부터 매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12회 연속 최우수 논문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
전주대학교는 개교 60주년 기념 ‘우리 학교 가는 길’ 동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 내외의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주대학교 동문과 발전기금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전주대 총동문회는 모금을 통해 마련한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모교에 전달했다.박진배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100년 향해 비상하는 되도록 동문의 결속과 응원, 지지 등을 부탁한다며 글로컬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며 도약해 나가자”라고
전주교육대학교는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링컨대학교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소재하는 국립대학으로, 남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학교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그램 ▲공동 직원 개발 프로그램 ▲특별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박병춘 총장은 “링컨대학교와 국제적인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통문화교류,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등 학문적 성과와 교육 품질의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베트남 동계 문화교류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전북대는 지난 1월 3일부터 3주간 베트남 퀴논 시에 43명의 해외 문화교류단을 파견해 교육봉사와 대학 소개, 입시 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문화교류단은 활동 기간 동안 베트남 퀴논 시 지자체를 통해 연결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전파 활동과 교육 지원 등을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전북대 학생처는 퀴논 시의 특목고인 레퀴동 고등학교에 책장과 책상, 의자 등을 기증해 실외 도서관을 구축하기도 했다.김종석 학생처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해외 문화교류단과 주요 고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명절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품위 훼손 행위 △명절 연휴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이하 직업교육센터)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고비를 넘겼다. 직업교육센터는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과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교육센터 설립 사업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시관리계획 용도변경(학교→교육연구시설) 조건으로 승인됐다.직업교육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거점 기관으로 △고졸 취업 지원 △산학협력강화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 및 연수 등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손홍찬 교수)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과학영재교육원은 이 사업을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과 체험 및 연구기관 탐방, 대학(원)생 멘토단 운영했다.특히 항공우주와 첨단부품 소재, AI, ICT, 메타버스 등의 진로체험을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별로 미래 신직업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4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양질의 교육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유아교육 방향을 내놓았다.28일 도교육청에 다르면 새해 전북 유아교육은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 실현을 비전으로, 유아가 행복한 맞춤형 교육 제공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유아 발달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4대 핵심과제로는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확대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 △미래 유아교육 인프라 구축을 선정하고, 4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유아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유보통합 운영팀을 구성, 전북형 유보
전주교육문화회관은 26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겨울 독서교실’ 종강 및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운영된 이번 독서교실은 ‘책 계단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학교’라는 주제로, 다섯 가지 주요교과(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를 책과 연계해 10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낸 이론 및 실습 수업으로 운영됐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총 46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했으며, 각 반에서 우수한 태도로 참여한 학생 6명이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상, 전주교육문화회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받았다.이
“‘취중미담’은 지역 양조장과 상생하는 한국 술 페어링 브랜드입니다. 지역의 술과 전통음식을 페어링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앞장 서겠습니다.“한국의 전통술과 음식을 최상의 조화로 엮어내 외식문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전북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미당(대표 김동완)이다.주미당은 ‘더 맛있게 음식과 술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자’라는 모토로 작년 4월 취중미담이라는 브랜드로 창업했다. 국내 약 1,300여 곳에 달하는 영세 양조장의 대부분이 술을 어디에, 어떻게 팔아야 할지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선도학교가 대폭 확대된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디지털 선교학교 51곳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9곳에 더해 42개 학교가 추가 지정된 것이다.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35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5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디지털 선도학교란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다양한 교육용 AI 소프트웨어를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학교를 말한다. AI 등을 직접 적용한 수업혁신과, 기술 발전으로 변화한 교사 역할 등과 관련된 성공적 체험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정됐다.이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동문대상 시상식 및 신년교례회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신년교례회는 올 한 해 역동적인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꾸려지는 한편, △제22대 국회의원당선동문 축하연과 △동문친선골프대회 개최, △동창회 70주년 백서 발간,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 사업계획도 밝혔다.올해 동문대상은 차종선 변호사가 수상했다. 차 변호사는 새만금 무료 소송을 통해 중단됐던 새만금사업 개발공사를 재개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는 데 기여한 유공을 받았다.최병선 회장은 “올해는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
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삼성전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북기계공고는 2023년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고졸 공개 채용에서 재학생 18명, 졸업생 24명 총 4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합격생들은 삼성 공채 시험에 대비해 맞춤형 방과 후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전북기계공고는 높은 취업률과 더불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4차산업 시대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구체적으로, △NCS 과정평가형 운영을 위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100% △2차전지, 반도체 등 신성장동
전북 하이텍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추진을 본격화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다.전북하이텍고등학교는 25일 완주군청에서 지자체-완주산단기업-교육청-학교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전북하이텍고는 작년 전북글로컬특성화고를 추진하며 기존의 3개과를 폐과했고, 지능형 공장분야로 개편해 오는 2025년부터 전북스마트팩토
‘홈스테틱’ 분야 시장에 도전장을 낸 전북지역 기업이 화제다.더루체 바이오스킨(김선아 대표)이 그 주인공이다. ‘홈스테틱’은 집에서 직접 하는 피부관리를 뜻한다.전북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군산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더루체 바이오스킨’은 온라인 홈스테틱 전문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지난 2016년 창업해 1인 기업으로 2019년까지 4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고, 지난 2022년5월부터는 온라인 판매를 목표로 회사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김 대표는 피부와 머릿결 등 관리를 위해 가게에 미리 예약하고, 따로 시간을 내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교원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학년도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 설립과 전담조사관제도 도입이 눈에 띈다.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도교육청과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부서에 신규로 설치된다. 학교
전북 학교폭력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특히 2인 이상 집단 폭력 비율이 전체 신고 건수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총 2,538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전북지역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2021년 1,731건, 2022년 2,068건 등 매년 큰 폭으로 늘었다.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 신고건수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중학교가 1,1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가 843건, 고등학교 550건 순이었다.유형별로는 단순폭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