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제18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 위원’을 6월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공약관리위원은 교육감 공약사항을 관리하고 이행과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역할이다.도교육청은 위원 37명 중 22명을 외부인사로 채울 예정이며 남녀 11명씩 선정한다.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지원 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새달 2일까지 신청서를 인터넷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결과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선생님이 이름을 착각했지? 2월에 한 번 만나서 얼굴을 다 익히지 못했지만 차차 알아가자.”전국 고3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20일 오전 8시 20분,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3학년 3반에선 오랜 원격수업으로 학생 이름을 혼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건강하게 돌아온 31명의 학생들은 까르르 웃으며 화답했다.송규순 담임교사는 “마스크를 내려서 선생님 얼굴을 보여주고 싶고 여러분 얼굴도 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아쉽다”며 “(원격수업이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따라와 줘 한편으로는 뭉클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했다.송 교사
전북도교육청이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사운영 방안을 학교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등 학교에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이다.고등학교 방과후 수업과 야간자율학습(야자) 시행 여부를 학교에 맡긴 것도 거론한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는 등교시간, 급식시간, 쉬는 시간 등 학사운영 예시를 제시한 뒤 ‘학교별, 지역별 여건에 따라 학교에서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학교 현장에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전달 받은 학사운영 예시는 교육부 지침과 다를 바 없고, 사실상 이를 지키기 어렵다는 게 학교 관계자들 의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고3 등교를 하루 앞두고 ‘고3 매일 등교 원칙’과 ‘다른 학년 격주, 격일제’를 언급했다.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3이 20일 등교한 뒤 다른 학년이 순차적으로 학교에 간다.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27일▲고1, 중2, 초 3~4학년 6일 3일▲중학교 1학년, 초 5~6학년 6월 8일이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 감염증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 등교수업 결정은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 그럼에도 통제
전교조 전북지부가 20일 대법원의 법외노조 통보 취소 사건 공개변론을 앞두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를 촉구했다.전교조 전북지부는 19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이후 조합원 6만여 명이 법적 지위를 박탈당했고 교사 34명이 해직됐다. 해마다 노조전임자에 대한 직위해제가 이어지고 재판이 길어짐에 따라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사태를 해결할 수많은 행정적 조치와 입법 기회를 외면한 채 결국 사법부 판결을 기다리는 불행의 시간을 맞았다”며 “공개변론에서 시행령 9조 2항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코로나19로 문 닫은 중앙도서관을 18일부터 다시 운영한다.전북대 중앙도서관과 각 분관 시설을 별도 공지 시까지 개방키로 했다.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자료실과 자유열람실은 열되 개인이나 그룹 학습실, 멀티실, 학습도서관은 제외한다.열람실은 방역 지침을 위해 전체 30%만 분산해 개방하고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한다. 도서검색이나 좌석발권 시 개인 휴대폰만 이용할 수 있다.문의는 주제자료팀(063-270-4404~5)으로 하면 된다./이수화기자
20일 등교할 고3에게 대학입시는 발등의 불이다.개학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가 80여일 미뤄져 수시(학생부)와 정시(수능) 준비 모두 쉽지 않고 특히 수능은 N수생에게 유리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수능의 경우 재학생들은 감축한 수업일수에 맞춰 진도를 끝내기 버겁고 짧은 여름방학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어렵다고 말한다.수시에 지원할 학생들은 1,2차(중간, 기말) 고사를 준비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필요하거나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는 경우 ‘6월 모의평가’도 고려해야 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하는 6월 모평은 N수생들도 응시
전북 지역 고3이 20일 등교하는 가운데, 도내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 250곳 전교생도 같은 날 학교에 간다.1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수업에 따라 전북 지역 고교 133곳 고3 학생 1만 7천 874명과 특수학교 9곳 고3 114명이 20일 모든 학교급 중 처음 등교한다.재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 전체 학생 등교 시기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전북 소규모 초중학교는 초 198곳(1곳 휴교), 중 83곳 총 281곳이며 이 가운데 20일 등교하는 학교는 초 170곳, 중 80곳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년도 학원설립·운영자 및 강사, 교습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19일 전주 덕진구 입시보습 분야를 시작으로 7월까지 모두 17회며 학원장 4천 52명, 교습자 1천 106명 모두 5천 158명 대상이다.이번 연수는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자질을 높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사교육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평생교육자로서 자질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 ▲교육기본법에 따른 학습자 기본적 인권 존중과 보호 ▲학원설립·운영자 준수사항 및 학원법 관련 개정 내용 안내 ▲화재 안전사고 예방 소방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코로나19로 잠정 진행한 비대면 수업(온라인 재택 수업)을 1학기 전체 운영키로 했다.전북대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대학 승인을 받은 소규모 실험 실습 실기 수업의 경우 현재처럼 추진한다.비대면 수업 질도 제고한다. 6월 8일부터 27일까지 학생들을 소그룹별 대면해 학습 관련 상담하고 강의 리뷰와 보완점을 나눈다.새달 중 이뤄질 기말고사 역시 소규모 대면 방식이 원칙이다. 평가 방법은 필기시험이나 프로젝트 발표 등 교원이 자율적으로 결정, 시행한다
코로나19가 찾아왔다. 새로운 형태의 감염질환은 몇 달째 몸집을 불리며 우리 삶 전반을 바꾸고 있다.교육 분야도 다르지 않은데 학생들은 두 달 넘게 학교에 가지 못한 채 컴퓨터와 씨름 중이다.교육당국은 긴 휴업에 이어 온라인 개학(원격수업)을 결정하고 대학입시 일정까지 바꿨다. 하지만 13일 고3 등교를 앞두고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됐다.교육부는 등교를 일주일씩 미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고3은 예정대로 20일 학교에 갈 수 있다고 본다.하지만 감염을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입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도교육청에서 근무할 교육행정직 6,7,8급 전입자를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응모자격의 경우 교육행정 6급은 제한 없다. 7급은 현 직급 경력 5년 이내인 사람, 8급은 해당 직급 1년 6개월 경과한 사람이다.전입을 희망하는 교육행정직은 21일 오후 6시까지 자기소개서, 주요업무실적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도교육청 총무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평가를 보면 6급은 보고서평가 50%와 면접평가 50%, 7~8급은 서류평가 20%와 면접평가 80%다.전입자로 확정된 사람은 7월 1일자로 인사 발령한다./이수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의 교육과정 연계 5.18 계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학생 중심 활동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연대와 대동의 주먹밥 나눔, 학생회 주관 토론회, 5.18 현장 체험 같은 활동과 교과연계 수업 등 계기교육 자료를 학교에 안내했다.16일에 이어 23일은 ‘민주야 소풍가자! 세종, 함께 걷다’를 진행한다. 민주시민교육 연구회와 추진단, 도내 중고등학생은 전북대를 비롯한 전북 지역 민주화 운동 자취를
교육당국이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연기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 지역 고3 학생과 담임교사, 학부모들은 연기 여부를 떠나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브리핑에서 “고3 등교수업 연기에 대해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는다. 대학입시 일정도 그렇고 등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아서”라며 “대신 등교 이후 학생 안전을 담보할 구체적 방식을 논의했다. 분반, 격주나 격일 등교 등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학교 구성원을 비롯한 여론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 고3이 20일
전북 지역 학부모 단체들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판결을 대법원에 촉구했다.대법원이 20일 법외노조 통보처분 최소소송 상고심 사건 공개변론을 여는 가운데 도내 교육 관계자들도 연이어 목소리를 내고 있다.1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 등 학교 노동자들에 이어 14일 학부모들이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북지부,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북학부모회는 “박근혜 정권이 전교조에 ‘노조 아님’을 통보한 뒤 교사 6만 명은 4년 간 조합원 신분을 박탈당하고 있다. 전교조가 31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년 문을 열 예정인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 관련, 19일까지 전북도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도교육청이 전북 교육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 보존, 연구하기 위해 옛 군산초등학교 자리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다양한 계층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문항은 모두 10개다. △박물관을 1년에 몇 번이나 가는지 △박물관 방문 동기는 뭔지 △전북에 교육박물관이 필요하다 보는지 △교육박물관이 추구할 역할과 기능은 뭐라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도교육청 누리
전북대 치과대학 3호관이 13일 개관했다.새로이 문을 연 치대 3호관은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옛 수의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최근 완공한 것이다.연면적 3,782.88㎡, 지상 3층 규모인 이곳에는 1층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에 대비하는 ‘치의학 임상술기센터’, 2층 기초 및 임상실험실, 3층 동물실험센터가 들어섰다.매년 100% 치과의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는 전북대 치대 학생들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거란 설명이다.개관식에서 김동원 총장은 “치과대학 3호관은 학생들 임상기술 능력을 키우고 기초·임상 중개연구 클러스터 기능을 수행할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도내 유초중고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편지를 보냈다.김 교육감은 편지에서 감염병과 전쟁을 치르는 어려운 시기, 선생님들 노고를 위로했다.이어 “스승의 날은 마땅히 존중받고 칭찬받으셔야 할 이 땅의 모든 스승들을 위한 날”이라며 “시대가 아무리 어렵고 마음이 척박해도 스승을 향한 우리 마음은 변함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 사랑과 가르침으로 성장하고 지금 우리 역시 스승들 헌신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사랑과 헌신으로 길고 외로운 교육 한 길을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북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원 표창을 진행했다.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는 13일 교육공로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특별공로상은 교과 및 생활지도, 학교운영 등 공적이 뚜렷한 장규선(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 교감, 송현진(안성중고등학교) 교감에게 전달했다.32년 이상 근무한 교원 127명은 한국교총 교육공로상, 30년 이상 일한 교원 102명은 전북교총 교육공로상, 직계가족이나 형제자매 5명 이상이 교육현장에 근무하는 1명은 교육가족상(최선덕 고창꿈푸른유치원 원감)이다.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
전북지역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둘러싼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한쪽에선 등교가 두 달 넘게 미뤄지며 남은 무상급식예산으로 학생 가정생활비를 충당하자고 주장한다.다른 한쪽에선 무상급식예산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이미 받은 상황, 남은 예산으로 사각지대를 우선 지원하고 급식 여건을 개선하는 게 현실적이라 본다.전북미래교육연구소,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전주시 초중고 학부모연합회는 1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에 촉구했다.이들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