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과 그의 지인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유지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또한 유지했다.A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 10분께 전북 완주군의 한 찜질방에서 전 여자친구 B씨(40대)와 지인 C씨(40대)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둔기에 맞고 쓰러진 B씨를 상대로 A
10년 전 진안군의료원 부정채용 의혹을 받았던 전 진안군수가 법정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는 전 진안군수 A씨와 전 비서실장 B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4년 A씨의 조카 2명 등 6명을 진안군의료원 직원으로 불법 채용한 혐의를 받고있다.앞서 검찰은 2020년 3월 진안군의료원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진안군 공무원 C씨 등 4명을 기소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이들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 전 군수와 A씨가 불기소 처분됐다.이후 검찰은 C씨 등 4명의 항소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는 보호관찰 기간 중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상습적으로 불응하고, 소환지시에도 응하지 않는 등 재범한 보호관찰 대상자 A군을 강제 구인해 광주소년원에 유치하고 법원에 보호처분 변경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보호관찰소는 A군이 2023년 3월 28일 전주지방법원에서 특수절도죄로 장기보호관찰 처분 결정을 받았으나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고, 주거지를 벗어나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음주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준수사항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A군은 광주소년원에
동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내려졌다.19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1시45분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동거인 B씨(40대)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흉기로 머리와 팔 등을 찔린 B씨가 집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해 A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사건 발생 당시 이들은 다툼을 벌이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항소심 재판이 미뤄졌다.1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예정됐던 서 교육감의 선고 기일을 변론 재개(속행)로 변경했다.재판부가 검찰이 신청한 변론 재개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검찰은 앞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의 위증을 근거로 재판부에 서 교육감의 선고 기일을 미루고 변론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성범죄와 허위민간자격증 발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프로파일러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강제추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자격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A씨 변호인은 "회원들을 추행한 사실 자체가 없으며, 회원에게 과태료 고지서를 대신 받아달라고 한한 것이지 대신해 납부하라고 말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회 설립자는 피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고 자격증을 발급한 사람도 다른 사람"이라며 "피해자들이 주장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소환했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17일 오후 2시께부터 홍 전 장관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을 불러 조사한 지 6일 만이다.앞서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것과 2019년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지난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사혁신처를
중대 범죄 피의자의 '머그샷'을 강제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신상공개법’의 구체적인 공개 절차가 마련됐다.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의 피의자에 한정해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하고, 피의자의 동의 없이는 ‘머그샷’ 촬영이나 공개가 어려웠다.하지만 이번 시행령 제정안이 시행되면 ▲내란, 외환 ▲폭발물사용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중상해, 특수상해 ▲아동대상성범죄 ▲조직, 마약 등의 범죄가 추가된다.이외에도 재판 단계에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였던 서모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16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서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날 이뤄진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압수수색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경위와 이듬해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
법원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 과정에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한 혐의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A씨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가 범죄 성립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과 A씨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도망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관련 증거는 대부분 수사기관에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A씨는 이 교수에게 서 교육감 1심 재판 법정에서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
검찰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 과정에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한 혐의로 서 교육감의 처남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전북교육감 선거 이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 서 교육감의 1심 재판에 핵심 증인인 이 교수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의 재판 위증 교사자로 서거석
검찰이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의 재판 위증 교사자로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을 체포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위증교사 혐의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를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게 서 교육감 1심 재판에서 "폭행이 없었다"는 취지로 증언을 해달라고 한 것으로 보고있다.또 검찰은 이날 A씨를 체포하는 동시에 서 교육감 전북도교육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영장에는 위증 교사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이어졌다.앞
검찰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 과정에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의 위증 의혹과 관련해 전북교육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전북교육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또 전북교육청 일부 부서 외 2~3군데의 압수수색 장소도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위증 혐의로 구속된 이 교수에게 서 교육감측이 범행을 교사·지시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이 교수는 지난해 3월 24일 서 교육감의 허위 사실 공표 사건 1
검찰이 최근 위증 혐의로 구속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와 관련된 증거를 토대로 서거석 전북교육감 항소심 재판부에 재차 증인을 요청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11일 전주지검은 이 교수의 위증 자백과 관련된 진술을 항소심 재판부에 추가로 제출하고 증인 재신청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위증은 실체적 진실을 왜곡·은폐하고 사법 질서를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원의 증인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감의 공소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은 서 교육감의 항소심 재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최 전 차관을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최 전 차관으로부터 지난 2019년 3월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과정 등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것과 2019년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지난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이재명 싱크탱크' 명칭을 사용한 김윤태 우석대학교 교수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1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김 교수는 지난 2022년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경력에 '이재명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부단장' 등을 기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전북도 교육감 선거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불법정치자금 수수와 부정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0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00만 원 추징금 명령,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유 전 시장은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8년 5월 3
전 처와 그의 연인을 수차례 스토킹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3단독(정재익 부장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 사이 전주시 완산구 한 호텔 주차장에서 전 아내의 연인 B씨에게 접근하는 등 반복적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지난해 4월에는 외출하는 전 아내를 차로 몰래 뒤쫓으며 4시간 가량 동안 미행
전주지방검찰청(이창수 검사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과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당선·낙선 또는 상대진영 혐오 등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선거 관련 폭력행위, ▲허위사실유포·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개입 등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여기에 선거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 선거사건 공소시효 완성일인 오는 10월 10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전주지검 관계자는 “대상자의 신분·지위를 불문하고 선관위·경찰과 협력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는 새해를 맞아 도내 지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 7명이 지원됐으며, 일손부족 및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농가가 정리하지 못한 비닐하우스 시설물 정리작업 등을 진행했다.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수혜를 받은 이모(60)씨는 “지체장애와 일손부족으로 매년 농사를 이어나가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열심히 농사 일을 도와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