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이 신진 예술가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유휴공간 노상예술??3인을 선정했다.당선 작가는 송봉금(창작국악), 김은수(창작타악), 최은지(한지공예) 작가로 3인 모두 1988년생 동갑내기들이다.판소리 연주가 송봉금은 ‘음악드라마 411번 버스’를 오는 10월중에 도심 시내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공연할 계획이며 타악기 연주자 김은수는 오는 10월중에 전주오거리문화광장에서 ‘토킹드럼’를 준비한다.한지디자이너 최은지는 오는 9월중에 도심 유휴공간에서 일상의 소외계층을 위한 ‘함께하는 한지 모자 패션쇼’를 계획하고
(사)호남문화관광연구원(원장 이두엽)은 25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긴급동의! 한옥마을 위기가 온다’는 제목으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전주시장 김승수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한옥마을이 안고 있는 현안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심도있게 토론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준비됐다. 주제발표는 우석대 황태규 교수가 맡았으며, 한옥마을 위기를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단하여 문제점과 이를 대처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주차문제를 중심으로 한 ‘시설의 위기’ 둘째, 통합마케팅관리시스템의 부재 등 ‘정보의 위기’ 셋째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예술단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공연의 마지막은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등 3단 합동 공연‘천년의 울림, 락(樂)’이 장식한다. 공연의 처음은 제주도 용머리 해안의 오묘한 절경을 연주하는 국악중주 ‘비경’이 장식한다. (피리/손순화, 가야금/박달님, 장구/김인두) 이어 창극단 박영순 명창은 정대하고 꿋꿋한 동편의 기상을 오롯이 간직한 소리제로 춘향가 중 ‘동헌 경사 대목’을 들려준다. 대한민국 산천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 가야금·거문고·해금 3중주 ‘유랑기행’(가야금/조보연, 해금/장윤미, 거문고/장연
전주 산성마을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발병한 지병으로 투병하던 장호 화백이 23일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2세.김제 출신으로 홍익대를 졸업한 고 장호 화백은 1990년대에는 서울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노동미술위원회에 소속돼 노동미술전, 조국의 산하전, 민중미술 15년전 등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전주 산성마을로 내려와서는 전북민미협회원으로 활동했다.2006년부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9년 '달은 어디에 떠 있나?'로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
사)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김숙)가 주최하는 제23회 전북무용제가 ‘춤, 빛 바람 화합’을 주제로 28일 오후 5시 전야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남원춘향문화회관에서 열린다.전국무용제 전북예선을 겸한 이번 무용제 출전팀은 춤, 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안무자 신동엽), 전북 발레 시어터(안무자 나윤아), CDP무용단(안무자 탁지혜), 우석대학교 실용무용지도학과(안무자 최은영)등 4개 팀.춤, 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의 작품은 ‘빠지지 않는 반지’. 신동엽 안무자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 욕심을 부리고 그 집착으로 인해 고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21일에 시작된 ‘익산서동축제2014’가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는 21일 익산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로 문을 열었으며 백제 부흥의 꿈을 품고 무왕이 익산으로 천도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무왕의 꿈’은 천도를 둘러싼 갈등과 무왕의 굳은 의지 등을 검무, 합창, 무용이 어우러진 가무악극 형식으로 표현하여 호평을 받았다.올해 신설된 ‘용을 타고 금마저로’는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왕궁리 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유적과 유물에 대해 배우며
전북대 교수합창단이 24일 오후 6시 30분 전북대 예체능관 예연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갖는다.참여 교수는 김동원 교수(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를 비롯해 김수영(전자공학부)·나창운(고분자·나노공학과)·백종인(법학전문대학원)·송주희(음악학과)·이용인(물리학과)·이정근(물리학과)·이진숙(아동학과)·임재중(전자공학부)·조덕용(물리학과)·조좌형(동물자원과학과)·홍정표(산업디자인과) 교수 등이다.이번 공연에서 이 교수들은 김규환 곡의 ‘남촌’과 ‘꿈길에서’ 등의 가곡과 ‘나는 그곳에 가리라’, ‘누군가 기도하네’, ‘그의 빛 안에 살면’ 등의
제18회 전북 고교생 백일장 대회에서 임주연(전북여고?2)양이 ‘바늘꽂이’라는 시로 운문부 장원을, 남희승(원광여고?1)양이 ‘엄마와 의자’라는 작품으로 산문부 장원을 차지했다.지난 21일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목정문화재단 주최, 전북작가회의와 전북문인협회 공동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바늘’, ‘의자’, ‘오분 뒤’라는 공통 글감을 두고 24개교 350명 학생이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누어 경합을 벌였다.대회 결과 각 부문 장원과 우수학교로 전주유일여자고등학교와 원광여자고등학교 2개 학교가 선정되는 등 모두 22명이 수상의 영
전주시가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 운영한다.시민놀이터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인디밴드 ‘초콜릿 드라이브’, ‘성심여고 Me밴드’의 공연과 금관 5중주 공연이 펼쳐지며 대부분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콘서트다.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는 오후 7시부터 ‘오픈 아틀리???열린다. 오후 7시부터 ‘한지공예체험’, 7시 30분부터는 지역아티스트 ‘뮤즈그레인’의 공연, 8시부터는 정상용 감독의 2010년 작 ‘스테이크’ 영화를 상영한다.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후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로 중단되
전주시가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 운영한다.시민놀이터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인디밴드 ‘초콜릿 드라이브’, ‘성심여고 Me밴드’의 공연과 금관 5중주 공연이 펼쳐지며 대부분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콘서트다.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는 오후 7시부터 ‘오픈 아틀리에’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한지공예체험’, 7시 30분부터는 지역아티스트 ‘뮤즈그레인’의 공연, 8시부터는 정상용 감독의 2010년 작 ‘스테이크’ 영화를 상영한다.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후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로 중단되
소소한 남자들의 삶의 여정에 대한 수다는 어떤 맛일까?.윤길현은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자신의 10번째 개인전(부제:남자들의 소소한 이야기)을 갖는다.그는 남자의 상징을 비로 정한다. 남자와 비는 외로움, 고독, 눈물이란 단어가 연상되고 또한 작가에게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단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금전적 궁핍과 사랑에 서툴렀던 어린 작가의 모습인 것이다. 현재는 서툰 아버지와 남편으로써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작품에 등장하는 우산은 거친 비바람에 찢
전주 교동아트미술관 정원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펼쳐진다.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가지 방문객들과 함께 체험, 공연, 영화가 준비된다.별 빛 가득한 정원을 수놓을 한지등을 만들어 보는 한지등 만들기 체험과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로 한옥마을의 대중과 소통하는 우리지역의 아티스트 ‘뮤즈그레인’ 공연이 끝나면 영화가 상영된다.이후 스테이크(steak, 2010)의 정상용 감독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삶의 희망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정상용 감독의 영화와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 속 숨겨진 뒷이야기가 기대된다.한편 교동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총 5개 섹션(창, 판, 락, 숲, 길)에서 13편의 신작을 포함한 17개국 51편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무주예체문화관, 무주산골영화관, 등나무 운동장, 부남면 체육공원, 4개면 자치센터 등에서 영화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다양한 음악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개막작으로는 한국 최초의 한국-홍콩 합작영화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칼라 극영화인 ‘이국정원’이 선정됐다. 한국영상자료원과 무주산골영화제가 초기부터 협업하여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스님)가 세월호 참사 이후 허망한 마음 조금이라도 달래보려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미안 해 하는 것, 함께 아파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다"는 성우스님의 말처럼 금산사는 지금이야말로 서로를 토닥여주고 희망을 속삭이는 것이 템플스테이가 당장 할 일 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준비했다. 28일 개최되는 금산사 ‘내비둬콘서트’는 가야금 싱어송 라이터 정민아씨가 출연한다.‘내비둬 콘서트’는 일감스님이 특별 게스트를 초청하여 행하는 토크콘서트. ‘이것이다, 저것이다 분별하는 나의 삶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관현악단(단장 유장영)이 작년에 이은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의 향연Ⅱ’을 24일 국립민속국악원을 시작으로 3회에 걸려 진행한다.도립국악원은은 지난 5일 국립민속국악원과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상호교류협약 (MOU)을 체결, 기획·순회공연의 상호 교류 추진, 국악 대중화·명품화를 위한 정책사업 공동개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24일 오후 7시 30분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관현악곡 ‘멋으로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박영순 명창이 ‘이화춘풍 새봄
군산대성중학교(교장 김창기)가 인근 5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 인사 등 190여 명을 초청, ‘함께 하는 감동 음악회’ 를 20일 오후 3시 임피초등학교 강당에서 갖는다.음악회에는 가족으로 구성된 국악예술원 ‘소리뫼’와 전북실내악단인 ‘피아노 트리오’, 전북교원한국음악동아리 ‘가람휘’, 전북 빅밴드 등이 출연한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창환)가 20일 오후 6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루에서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김영웅)를 초청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지역 간 문화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서 화합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은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의 28개 문화원장 및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문화원연합회는 이날 전라북도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동시에 문화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기념공연으로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성행됐으나 일제강점기
국내 다방으로 최고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주 삼양다방이 오는 21일 오후 1시 다시 문을 열고 문화공간으로 동문시대를 새롭게 연다.1952년 개업한 삼양다방은 피난민으로 내려온 연예인들과 전주시내 언론인들의 사교공간으로 성업했었고, 50년대 후반 ‘싸롱 세라노’등의 음악애호가들의 모임장소였다. 또한 1960~1970년대에는 모던한 서양식 문화의 공간으로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빠지지 않을 정도의 사랑을 받았었다.그러나 변화하는 세월 속에서 경영난을 겪었고, 건물이 새로운 주인에게 넘어가면서 지난해 6월말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 전주소리문화관은 20일 오후 7시 전주소리문화관 놀이마당에서 2014년 기획공연 ‘발악·2人色’ 이항윤, 박달님 독주회를 마련했다.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연주하게 될 이항윤은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박사과정과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에 재직중으로 제5회 전붂한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한 전북지역 중견 연주자.이생강류 대금산조의 우조, 평조, 계면조가 분명하고 성렁제, 정드름, 메나리조, 귀곡성 등 무속음악과 판소리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부분의 영향을 받아 구성된 산조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 ‘젊은풍류’ 다섯 번째 무대로 SALT의 ‘만단정회(萬端情懷)’ 공연이 21일 오후 4시 예원당에서 선보인다. SALT의 의미는 SKetch A Leave's Tale의 약자이며,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나뭇잎의 모습과 색깔처럼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였다.이 날 공연에서는 SALT 단체의 대표이자 작곡을 담당하고 있는 강솔잎이 직접 작곡한 ‘월하현등’, ‘유출’, ‘내가 처음으로 한 말’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국악실내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SALT는 공연에 앞서 “다양한 창작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