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5,802건, 하루에 16건 발생’ . 전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정폭력 신고의 단순 수치다. ‘애들 아빠니까’, ‘참고 살아야지’ 등의 이유로 미처 신고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해지는 폭력으로 인해 가정들이 멍들고 있다.지난 2018년 서울 강서구 전처살인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군산아내 살인사건 등 가정폭력 문제가 개인의 가정사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법기관이 신체적 폭력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이로 인해 신체적
전북도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도는 사업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해 코로나19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전북경제의 청사진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전북도는 27일 고용노동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과 함께 5년간 1000억원 지원,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골자로 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외출은 물론 지인과의 모임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마스크 착용은 일상화 됐고, 다서 어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편화됐으며, ‘코로나 블루’, ‘확찐자’ 등 신조어도 생겨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 및 모임에 마스크 착용 일상화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리 곳곳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과 상점가 입구에 구비된 손소독제의 모습이 이제는 낯선 모습이 아니다.코
코로나19가 전북 교육계에 미친 변화는 컸다. 유초중고 개학을 미뤘고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을 추진했다. 고3 수능도 연기했다.급하게 이뤄진 원격수업은 학습플랫폼 접속 오류로 이어졌고 초등 긴급돌봄은 급증했다. 대학도 개강 연기 뒤 비대면수업 중이나 학생 불만은 여전하다. ▲ 초중고 개학연기에 이은 온라인 개학…수능 연기2월 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유초중고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뤘다.사태가 가라앉지 않자 개학을 9일에서 23일, 23일에서 4월 9일로 연기했다.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전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지 석 달이 지났다. 코로나공포는 지역경제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전북의 경우 소상공인 비율이 높고 견실한 일자리의 비율은 낮아 사업자와 구직자 모두 불황의 터널을 힘겹게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다.△도내 소상공인 경영악화 벼랑 끝...특례보증 등 대출로 몰려코로나19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다. 비축된 자금이 적거나 동네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에게 코로나19는 쓰나미급 충격으로 다가왔다.특히 전북의 경우 수도권에 이어 가장 먼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어서 영세기
◎전라일보사(경력.수습)기자 모집지역 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일보가 언론문화 창달에 뜻을 두고 21세기 지방언론을 주도할 역량 있는 경력기자 및 수습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모집부문▲인원:0명▲응모자격: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경력기자는 일간지 경력 3년이상)▲응모방법: 내사 방문 및 우편접수▲응모기한: 2020년 4월30일까지▲제출서류: 이력서(A4사이즈 1장 내외)1통, 자기소개서(A4사이즈 1장 내외)1통,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1통,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3개월이 흘렀다.이 기간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과 의료인은 사투를 벌였고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자가격리, 재택근무, 학교 온라인 개학 등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이에 지역경제 및 문화·교육·사회 등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분야별로 담아본다.▲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도내 14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전북은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군산 거주 60대 여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5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4월 30일 ‘부처님 오신날’을 시작으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2~3일 ‘주말’,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따라 전북도 정부 방침에 맞춰 20일부터 16일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황금연휴 기간에 일상에서 얼마나 예방수칙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차량 이동식)’ 시대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판매 방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도 역시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첫 행사 때, 저렴한 가격으로 4시간 만에 조기 완판된 농산물은 품질까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18일 2차로 열린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행사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오전 10시 판매행사장인 전북도
4.15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10개 지역구 중 9곳에 깃발을 꽂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지만, 여야가 치열하게 선거전을 치룬 만큼 만만찮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네거티브 공세와 비방, 각종 의혹 제기가 무차별적 고발전으로 치닫고 있어 한동안 소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16일 민주당도당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을 선거구 이상직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압수수색이 진행됐다.21대 총선이 끝난 지 하루만이다. 진행된 압수수색은 이 당선인 선거캠프 관계자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자메시지를 한꺼번에 대량 발
더불어민주당이 4년 만에 텃밭탈환에 성공했다. 도내 10개 선거구 가운데 9곳과 진안군수 선거까지 쓸어 담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압승 속에서도 무소속 이용호 후보는 민주당의 거친 파란물결을 견뎌 내며 재선고지에 올랐다.반면, 지난 20대 당시 녹색바람을 일으켰던 민생당(구 국민의당)은 출마한 후보 전원 패하면서 존폐위기에 놓였고,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의 도내 군소정당들도 예상대로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16일 오전 12시 현재 당선이 확정됐거나 유력한 후
제21대 국회의원 300명(비례대표 47명포함)을 선출하는 4.15총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이번 총선은 이른바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의 속에 1년 10개월여 뒤인 2022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 전초전의 성격도 띄고 있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특히, 전북의 경우 ‘낙후전북’ 탈피와 탄소법.공공의대.제3금융중심지법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많아 도내 유권자들의 참여 여부가 핵심 관건으로 등장, 신성한 책무를 얼마만큼 행사할 것인지가 관심사다.여기에 선거가 막판에 이르면서, 도내 일부지역에서는
4.15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와 각 캠프, 그리도 중앙당 및 도당이 가세하는 의혹제기가 잇따르면서, 총선 이후 역대급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이는 총선일이 임박하면서 격전지역을 중심으로 과열경쟁 속에 상대 후보 및 캠프측의 고소.고발과 폭로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이 가운데 일부 의혹 제기들은 사법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라 당선 무효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먼저, 지난 주말부터 상호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주병 선거구가 그 중심에 서게됐다. 급기야 민생당 정동
4·15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도내 선거구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후보들은 지지표 이탈을 막고 부동층 흡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지지세를 결집하며 이른 아침부터 도심 대로변이나 아파트 단지, 시장, 유명 산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전주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12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모악산을 올랐다. 김 후보는 등산객들을 향해 일일이 인사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무소속 김광수 후보도 지역 종교시설과 아중호수, 한옥마을, 남부시장 등을 돌며 직접
4·15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주말 유세가 민심의 추이가 어떻게 바뀔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후보들은 이번 주말 표심 향배가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면서 지지표 이탈을 막고 부동층 흡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9일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2석을 얻는데 그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도내 10개 지역구의 전석을 노리고 있다.하지만 일부 지역구의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돼 표심 전략에 비상이 걸
오는 4.15총선이 D-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도내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앞서나가면서 여전히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남원.임실.순창과 기초단체장 재선거지역인 진안군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오차범위내 치열한 경합으로 예측불허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JTV전주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까지 도내 전역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21대 총선 전북지역 2-2차 조사결과 및 진안군수
오는 4.15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현 민생당) 녹색돌풍에 참패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텃밭을 탈환하며 설욕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전라일보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언론 3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일 사흘간에 걸쳐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1대 총선 관련 전북지역 2-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D-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도 선거운동과정 등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요구되고 있다.이는 정당 및 후보자간 선거전이 과열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이 난무해 이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에서다.특히, 도내 한 지역의 유력 후보자가 수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돼 추후 당국의 수사결과에 따라 재선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4·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맞은 첫 주말 후보들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코로나19 여파로 유권자와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자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골목, 농촌, 도시 인근 산 등에서 인사를 하며 눈도장 찍기에 주력했다.전주갑에 출마한 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4일 오전 지역구 인근에 있는 모악산을 찾아 등산객과 산행을 함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적폐청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발전하는 전라북도, 희망찬 전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전주갑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일 시작된 가운데 도내 주요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의 금배지를 향한 전쟁이 열기를 띨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간판급 중진들이 나선 민생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얼마든지 선거구도의 균열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이들 도내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선거출정식과 개별유세 등을 통해 초반 세몰이에 나섰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이번 주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먼저 10석 도내 전 지역 석권 도전에 나선 민주당은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