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과 정읍시가 함께 구축한 전라북도아트플랫폼 ‘낙서창고井(정)’(이하 전북아트플랫폼)이 오는 22일 개소식을 개최한다.재단은 전북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의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시군 간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정읍시에 소재한 농협양곡창고를 최종 선정했다.전북아트플랫폼은 도내에서 생소한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창작공간이자 도민 문화향유공간이 될 전망이다. 전 공간을 가변형으로 만들어 개소 이후 다양한 기획전시는 물론 지역작가들의 기성 작품을 미디어화할 수 있는
한지골로 불렸던 전주 흑석골의 마을행사 ‘닥무지 작업’이 재현된다.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은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 한지문화 확산을 위해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닥무지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닥무지란 전통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솥에 넣고 쪄서 껍질을 벗겨내는 것으로, 전통한지 제조 과정 중 닥나무 수확 이후로 가장 먼저 행해지는 작업이다.과거 흑석골 마을 사람들은 함께 모여 품앗이로 닥나무를 수확하고 닥무지 작업을 진행해 왔다.이를 수십 년이 지난 후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 다시금 재현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주음식의 뿌리를 찾고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전주음식 문화 인물 재조명 연구’ 발표회를 오는 22일 전당 2층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음식의 거장으로 불리며 1세대 연구자로 널리 알려진 고(故) 유계완 선생의 연구업적과 삶을 재조명한다.유계완 선생은 전주 출신으로 한국음식의 이론과 실기를 완벽하게 연구한 최초의 학자이기도 하다.연구 발표에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 소속 송영애 한식문화진흥 팀장이 ‘한국음식에 전주음식을 녹여낸 선구자, 유계완’을, 유계완 선생의 차남인 이상진
전라일보사(회장 유춘택)와 (사)전북개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전라일보 전국 청소년 미술대전(이하 미술대전)‘ 수상자가 결정됐다.올해는 적합한 작품이 없어 종합대상을 시상하지 않고, 최우수상을 최고상으로 가리기로 했다.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접수한 결과 모두 174점이 출품됐다.지난 14일 열린 심사에는 이철량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엄혁용 전북대 예대 학장, 이미옥 익산지원청 중등교육 장학사가 참여했다.이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 장려상 16점 등 28점이 주요 수상작으로 뽑혔다. 특선 28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과 아랫녘수륙재를 주제로 볼류매트릭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무형유산 원천자료’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볼류매트릭은 실존하는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360°로 배치된 60대 4K카메라로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이를 합성하여 기록한 3차원(3D)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을 말한다. 현실에 매우 가까운 디지털 원천자료의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모든 방향에서 실감나는 콘텐츠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가무형문화재 기록고도화의 일환인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과 마을, 공간이 상생하는 남노송동 시간마을에서 축제가 열린다.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남노송동 시간마을 축제’를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남노송동 시간마을은지역과 주민, 청년들에게 필요한 시간(재능)을 발굴하고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나아가 청년의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경제·사회적 가치로 재정의해 지속적으로 전북지역에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 한 달간 시간마을 활동에 참여한 청년 50명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시간마을의 쓰레기를 줍는 플
청목미술관에서 ‘청목 아티스트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청목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창작활동 촉진을 위한 공간 지원과 전시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청목미술관이 있는 청목빌딩(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32 소재) 3층과 4층에 입주작가 공간을 마련·설립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레지던시 모집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모집 작가 수는 9명이다.지원 자격은 대학(전문대학 포함) 또는 대학원에서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쇼핑관광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2 전북 쇼핑위크’를 개최한다.17일 오후 5시 30분 전주 오거리 나래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축하공연은 거리퍼레이드와 브라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와 ‘이별하러 가는 길’의 신세대 발라드 가수 임한별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전북도민과 전주시민들에게 연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전주 영화의거리, 걷고싶은거리, 청소년
김현철 티피에스컴퍼니 대표가 전주영상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운영위원장)에 14일 취임했다.김현철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고지전(2011) ▲조작된 도시(2017) ▲육사오(2022) 등의 영화를 제작해온 전주지역 출신의 영화제작 전문가이다.이날 김 부위원장은 취임식 직후 전주영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주영화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전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13일까지 3년이다.김 부위원장은 임기 중 영상위원회의 직무를 총괄하고 운영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에 기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달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실시한 ‘사랑나눔 공예옥션’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온·오프라인 동시 경매로 진행한 당시 공예옥션 행사는 시작 1시간여 만에 모든 작품이 낙찰돼 수익금 108만 원이 모였다.이번 기부에 참여한 장인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5호 윤규상 우산장 ▲제50호 최대규 전주나전장 ▲제51호 이신입 전주낙죽장 ▲제43호 이종
행촌수필문학회(회장 양영아)가 행촌수필 제42호 출판기념회와 제15회 행촌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지난 9일 전주 연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과 김영 전북문협 회장, 백봉기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김정길 영호남수필문학 전북회장, 이정숙 국제펜전북위원회 회장, 서정환 수필과비평발행인, 김경희 전북문학관아카데미 수필장작반 지도교수, 행촌수필문학상 수상자와 가족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행촌수필문학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성과 및 결산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예산을 승인했으며, 김영 전북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통놀이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 10일 2회차에 걸쳐 ‘뚝딱뚝딱 새활용 놀이’를 전당 1층 ‘놀이.집’에서 운영했다.6~7세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뚝딱뚝딱 새활용 놀이’는 회차 별로 6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됐다.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병뚜껑 팽이 만들기 ▲컵홀더 딱지 만들기 ▲비닐 제기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놀잇감을 만들었으며, 만들어진 놀잇감은 팽이대결, 손제기차기 등의 놀이로 활용됐다.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폐자재를 활용한 새활용 놀잇감 만들기로 탄소중립에 발맞춰 나갈 수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광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국립중앙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진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공연문화예술자료의 수집·보존과 공동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국립극단에서 맺었다.이번 협약은 공연문화예술 아카이브를 운영 중인 6개 기관이 소중한 공연문화예술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동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자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6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 이하 진흥원) 레드콘 음악창작소(이하 레드콘)가 6기 뮤지션의 음원을 실감 음향으로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뮤지션은 남자애, 바람처럼, 양조니와 푸른심장, 영인, 커런트무드 등 5팀이다.실감 음향은 ‘3D 음향’, ‘입체 음향’ 또는 ‘몰입형 음향’으로도 불리며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파악해 음향이 나오는 위치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마치 공연장에서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입체적인 사운드 청취가 가능하다.이번 음원들은 국내 K-POP 대중가수들의 실감 음향 음원 전문 제작사와 협업해 제작
전북 최초의 예술인 DB가 구축될 전망이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31일까지 ‘전북 예술인 DB구축-예술인 등록’을 진행한다.등록 대상은 거주 지역 또는 활동 지역이 전북지역인 예술인이다. 등록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할 수 있다.등록된 예술인 DB는 전북 예술인의 현황파악, 의견수렴, 예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자료로 쓰일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전라북도 예술인 대상으로 하는 첫 예술인 실태조사다.크게 전라북도 예술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북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주최하고, 이팝프렌즈 후원회(회장 나춘균)가 주관하는 ‘2022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자가 확정됐다.이팝프렌즈 예술상은 지난해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로 발족한 ‘이팝프렌즈’가 어려운 예술 현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지난달 전주시민과 예술단체로부터 수상자를 추천받아 이팝프렌즈 운영위원회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3명의 예술인과 1명의 기획자를 선정했다.예술인상에는 김학곤(시각-중진), 서철원(문학-중진), 하형래(공연-유망), 김성혁(기획)
명실상부한 ‘책의 도시’ 전주에는 특색 있는 도서관들이 도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전망대가 마련돼 있기도 하고,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어떤 도서관은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이 있기도 하다.먼저 7일 오전 찾은 전주시립금암도서관(이하 금암도서관).1980년 문을 연 금암도서관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리모델링에 돌입, 지난 3월 재개관했다. 리모델링 결과는 대성공.1층에는 가족끼리 둘러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두레마루(가족실)’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람마루(어린이자료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의 매개단체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이는 공공 문화재단으로서는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네 번째이며, 기초단위 문화재단으로서는 최초 사례다.이로써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의 지속적인 후원매개 활동이 대외적인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회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발족한 이팝프렌즈는 ‘유연한 방식의 예술인 지원’, ‘재단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지역의 시민, 기관,
‘에코아트스쿨 열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로에너지하우스 만들기’ 체험을 오는 10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환경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체험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해서 배우고, 박스와 병뚜껑등 생활페기물을 활용하여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새활용 집을 만든다.이는 다양한 쓰레기를 이용해 콘센트 뽑기, 풍력에너지 활용하기 등 집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환경실천을 도와주는 순환예술 체험이다.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에코아트스쿨열다 블로그(blog.naver.com/eco_o
생분해성 섬유를 혼합한 한지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한지 응용제품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8억여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연구개발 사업은 ‘CD/MD 인장강도 비율 90% 이상, 장섬유 50% 이상의 생분해성 섬유혼합 한지 소재 제조공정 개발 및 플라스틱 대체 가능한 응용제품 개발’이다.이번 연구사업은 강원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