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11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95번째를 맞는 군산시립교향단의 이번 연주회는 ‘사랑’을 주제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와 부르흐의 ‘비올라를 위한 로망스’,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 론도’와 도니제티의 ‘당신은 내 마음의 빛’, 발페의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등 아름답고 달콤한 음악들로 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비올리스트 최은식 교수와 소프라노 고유진 씨가 출연해 교향악단과 함께 공연장을 수놓을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명성을
2010년 군산세계철새축제가 10일 금강호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4일까지 일정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군산시립합창단과 금강생태로드 자전거연합팀의 퍼포먼스로 문을 연 개막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또 철새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대회 시상식에 이어 생태지킴이 발대식이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으로 축제의 시작과 함께 주행사장인 철새조망대 앞 습지공원에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치료가 끝난 철새를
군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마실길(구불5길)’이 완성돼 생태관광과 체험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은파관광지~상평 옥구토성~백석제~군산저수지(청암산 일대)를 잇는 총 연장 19.7㎞ 구간으로 이뤄진 구불5길을 조성했다. 군산시가 조성한 이 구불길은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과 419종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닌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옥산저수지와 멸종위기종인 독미나리와 각종 습지식물이 서식하는 백석제를 거쳐 조선시대 초기 왜구 등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GM대우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각 지방 공장들을 순회하며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2주 전 군산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공장을 방문한 아카몬 사장은 최고위 임원회의(PAC; President Action Council) 주재, 생산현장 방문, 노동조합 지회장 면담 등 'GM 경차 생산의 산실인 창원공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장 경영을 꾸준히 강조해온 아카몬 사장은 생산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품질점검
항일의병장 임병찬선생과 군산지역 항일의병들의 충혼을 기리는 충혼제가 당초 상평초등학교 교정에서 옥구초등학교 강당으로 장소가 옮겨져 치러진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당초 10일 오전 11시 옥구상평초등학교 교정에서 충혼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런 기온저하로 장소를 옮기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충혼제는 장소만 옮겨질 뿐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 이은 제례, 충혼식 등은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추진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내년도 영농준비에 들어갔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직원들과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영농준비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영농지원단을 편성해 발대식을 갖고 차질 없는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산지사는 이를 위해 9일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발대식을 가진 영농지원단은 이달부터 영농기이전인 내년 3월 말일까지 매월 1회 이상 지역사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해양경찰청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한 업무성과평가에서 통영해양경찰서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군산해경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성과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 해양경찰청 업무성과평가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업무성과평가는 매년 1회 해양경찰청이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구조구난 대응능력, 해상치안 능력, 기획수사 및 형사범 검거능력, 사고발생 방지 능력 등 모두 18개 분야로 업무를 평가해 그 순위를 정하고 인사, 승진 등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는 지난 9일 올해 마지막인 제14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안건을 심의․의결 하고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12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특히 군산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독거노인 세대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17곳을 직접 방문해 민생 챙기기에 적극나섰다. 한편, 9일 강성옥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제2기 지역사회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9일 군산 나운초 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고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컨설팅 장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컨설팅장학 세미나는 박태호 공주교육대학교 교수가 ‘PCK 수업설계와 컨설팅’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교과별 수업 전문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박태호 교수는 교과별 수업 전문성의 개념과 요소, 수업컨설팅 원리와 모형 사례, 수업 컨설팅의 방향, 평가 요소별 명품 수업 사례를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러한 수업원리 들이 수업 현장에 바람직
2011년 공기업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운영됨에 따라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회계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1년 모든 공기업에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도 2009년 8월부터 국제회계기준 도입, T/F팀을 발족해 회계시스템 구축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2011년 1월1일부터 세계적 기준에 맞는 투명한 회계정보 제공으로 해외선진공항과 비교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무차입 경영 및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9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군산경찰서 관내 국제여객선터미널과 군산공항 등 중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강경량 청장은 중요시설 내 CCTV 등 자체 경비실태를 점검하면서 완벽한 치안을 위해 민․관․군이 상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양분실, 공항분실에서 갑호비상 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면서 입출국자들의 보안검색 및 경찰의 외사활동 등을 점검했다. 강경량 청장은 “국제여객선터미널, 군산항, 군산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은 테러에 대한 타켓이 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라며 “
군장대학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양 대학간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를 하기로 했다. 군장대학은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맺은 협약식에서 양 교 대표인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과 미국 컬럼비아대학 김광수 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속의 대학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양 대학의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교류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데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군장대학과 컬럼비아대학은 앞으로 교수 및 연구인력 교류와 학생교류, 공동연구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과 관련한 내년 예산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사업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군산시는 내년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사업비로 국비 68억원을 확보해 옥구 중야로 개설과 공항로 개설공사 등 이 일대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규로 착수하는 미성~열대자간 도로개설사업(3.2km)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미 추진 중인 옥구 중야로 개설(3.3km)과 공항로 개설공사(5.5km), 타운로 개설(2.0km
군산대학교 출신 황시운(35)작가가 ‘차고 날카로운 달’로 제4회 '창작과비평' 장편 소설상을 수상했다. 159편의 응모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차고 날카로운 달’은 육욕과 성욕이 지배하는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심사위원들은 “‘차고 날카로운 달’은 평이한 소재에 살을 붙이는 소설적 디테일들이 성공적으로 배치돼 있다”고 평했다. 황시운 작가는 “대학시절을 보낸 군산은 근대 문화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특별한 정서의 도시로, 상상력의 즐거운 모티브로 작용하고 있는 마음의 고향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 작가는
“비응도 호텔 건립이 무산되면 도지사를 비롯해 군산시장,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최근 열린 군산시의회 상임위 항만경제국 업무보고 자리서 서동완 군산시의회(아 선거구) 의원이 비응도 호텔 본계약 체결 지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서동완 의원은 “사우디 기업의 비응도 호텔건립을 위해 군산시의회에서도 조례를 개정하고 용지를 변경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군산시는 호텔 건립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당초 이 사업을 추진했을 당시 군산시에서는 사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는 예술체육기능 분야의 특기 적성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예술체육기능분야 장학생을 선발 접수한다. 예술체육기능 분야 우수인재 지원 사업은 인문 분야의 학력증진과 더불어 예술·체육 및 기능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하는 장학생은 심사위원회가 2010년도 입상한 실적을 평가해 내년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전국대회 및 전라북도교육청 주최 음악미술실기대회,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군산 관내 중고 재학생이다. 장학금 지급은 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서 화재가 발생, 군산 해경이 긴급히 구조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서방 10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용성호(79톤)에 불이나 해경이 긴급 화재진압 및 승선원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30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3000톤급 경비함정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선장 이모씨등 승선원 11명은 화재가 발생하자 바다에 뛰어들
홀로 사는 노인과 만성퇴행성질환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일정기간 방문해 상담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방방문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한방의사와 맞춤형 방문 보건사업팀이 연계한 ‘찾아가는 한방만성질환자 방문보건의료서비스팀’을 구성해 지난달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와 홀로 사는 노인, 만성퇴행성질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처지, 상담, 재활요법 등 한방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상자는 보건소 맞춤형방문보건사업에
세계철새축제를 앞두고 철새 수가 예년보다 감소해 행사 주최측이 긴장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10일 세계철새축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예년보다 금강호를 찾는 철새의 수가 적어 철새를 모이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상고온현상 등의 영향으로 금강을 대표하는 겨울철새인 가창오리의 도래가 늦어지고 금강호의 겨울철새 월동환경이 예년에 비해 다소 나빠지고 있다”며 “축제를 앞두고 금강호에 철새를 모이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 도래하는 가창
자연생태관광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군산 은파관광지의 수질이 깨끗해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맑은 물을 간직한 자연생태관광지로서 최근 군산시민은 물론 외래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은파관광지 담수호에 대한 수질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 동안 은파저수지 전역에 밀생하고 있는 수초 및 부영양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수생식물을 선별해 제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수중에 퇴적된 생활쓰레기와 각종 퇴적물을 건져 올려 수질을 개선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