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부지역에 도내 첫 ‘레일바이크’가 도입된다. 시는 이 레일바이크 도입으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동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9일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전주 레일바이크 사업 위탁업체인 전주 관광개발은 지난 2월 6일 시에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에서 산정동 간, 즉 아중역에서 임실방면으로 1.5km 구간 구 전라선 부지를 활용해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업체는 21억원을 들여 공사한 뒤 이 1.5km 구간에 레일바이크 30대와
전주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한 단계 더 강화한다.시는 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이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추가 구성, 24시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국민안전처 지침에 따라 설치되는 전주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는 앞으로 메르스 감염환자 발생과 피해확산 예방은 물론, 지난 5일 설치된 전주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대책지원본부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검찰과 경찰이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관련 허위사실 유포사범에 대한 엄단 방침을 세웠다.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신유철)은 8일 “메르스와 함께 각종 허위사실과 괴담이 SNS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작성․유포하는 행위는 전 국민적인 방역 노력에 혼선을 야기하고 불안감을 가중시키게 됨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5일 대검찰청은 전국 검찰청에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단할 것을 지시한바
전라일보가 창간 21주년을 맞았다.전라일보(회장 유춘택)는 8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동 본사 2층 편집국에서 전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2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국민의례와 기념사, 떡케익 자르기 등의 순으로 이뤄진 이날 기념식에서 전 직원들은 창간호 발행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정론직필의 신문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유춘택 회장은 “전라일보가 21살이라는 청년이 됐다. 사람으로 치면 한창 희망이 있고 청년의 나이인데, 한창 젊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기자,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전주시가 올해 정부 공모 사업에 응모해 37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해 재정여건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팔복동과 동산동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 모두 2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71억원을 확보했다.여기에다 평가가 진행 중인 6개 공모사업(178억원)이 선정되면 액수는 더욱 늘어난다.예정된 각 부처별 공모사업은 철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필요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공모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주요 선정 사업들로는 ‘팔복동
조선의 역사가 100년여 만에 전주에서 부활한다. 전라감영이 이번 달 중순, 늦어도 다음 달 초면 철거 전 문화행사와 다큐멘터리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복원의 첫 삽을 뜨게 된다. 문화행사와 다큐멘터리 업체 선정만 2번이 이뤄지는 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철거예산 만해도 20억원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철거 후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 3월쯤 복원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감영 복원에 54억원, 백서와 영상제작 1억5000만원, 문화행사 2억5000만원 등 79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복원사업을 2017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내 남원이 법무부가 실시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법무부는 5일 강력범죄 발생지와 외국인범죄 특화지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남원과 서울 동작과 성동구 경기도 수원, 안산, 부천, 평택, 파주, 양주, 경남 창녕, 경북 포항 등 전국 11개 지역을 올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셉테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에 취약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범죄기회를 제공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범죄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방식을 놓고 양 의회까지 참여하는 4자 협의회까지 열렸지만 예견됐던 대로 별 소득 없이 회의가 마무리 됐다.전북도와 전주시는 5일 전주시 덕진동 전라북도체육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의회 이성일 문화관광위원장, 시 백순기 생태도시국장, 시의회 김윤철 도시건설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경기장 개발 ‘4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협의회에서 시 백순기 국장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인 대체시설 건립을 시 재정사업으로 바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5
전주지법 제 1형사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방창현)는 7일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공무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 공갈혐의로 기소된 모 일간지 기자 A(56)씨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자 신분을 악용해 돈을 챙겨 죄질이 좋지 않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A 씨는 2009년 8월 27일 오후 7시께 도내 모 지자체의 공무원에게 “다른 여자와의 성관계 사실을 알고 있다. 원만히 해결하자”라고 협박해 현금 200만원을
5일자로 부처별 예산편성 안이 제출 마감되면서 전주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시 국가예산 대상사업 3건 중 1건 정도가 예산 반영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예산 확보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 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시의 2016년도 국가예산 대상사업은 모두 79건에 4783억원 정도다.정부부처의 예산편성안이 이뤄지면서 반영에 긍정적이거나 어려운 사업들도 하나 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예산 반영에 긍정적인 사업은 56개에 3956억원, 소극적인 사업은
전북도내 대리운전 기사들이 대리운전 업체들로부터 보험료와 배차취소비 등의 명목으로 착취를 당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전북지부는 4일 전주지검에 도내 대리운전 업체 24곳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노조는 고발장에서 이들 업체가 대리운전 기사들의 보험비를 횡령하고 배차취소비를 부당하게 부과해 수년동안 20억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했다.노조는 고발장을 접수 전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5월 대리운전 업체들이 담합을 통해 보험료가 인상됐다고 거짓으로 고지해 노동자들에게서
전주시 저상버스 보조금 유용 사건과 관련, 시가 보조금 지급방식을 ‘선 지급, 후 구입’ 방식에서 ‘구입시 직접지급’ 방식으로 보조금 지원 제도를 바꿨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저상버스를 업체가 구입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시는 또 차량 구입 후에 저상버스를 할부로 구입하는 방식도 장관 승인후에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위해 근절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전주 시내버스 업체들은 저상버스 구입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 하면 시는 이 보조금을 연초
전주지검 관내 약식이나 정식재판 즉결심판 등으로 형이 확정된 벌금의 미납 건수가 4700여건, 액수만 3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3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벌금 미납 건수는 4799건이며, 미납액은 313억8400만원에 달한다.검찰은 최근 경기침체와 고액 벌금 부과, 그릇된 인식 등이 만연하면서 미납액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전주지검 관내만 이정도로, 군산과 남원, 정읍지청까지 포함하면 그 액수는 더욱 늘어난다.전주지검 집행과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고액이거나 시효임박 벌금미납자 총 122명을 붙잡
다음달 중으로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 인근에 시외버스 정류소가 들어서게 된다.지난해 고속버스에 이어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진구 동산동 호남제일문 인근 모 의류매장 앞에 1500만원을 들여 간이정류소 운영을 위한 높이 3m, 길이 34m의 버스 베이를 설치하고 있다.공사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로 시는 베이 공사가 완료되면 7월 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지난해 5월 고속버스 간이정류장이 모 주유소 옆에 들어서고 하루 평균 250
전주지법 형사 제 2단독(부장판사 오영표)는 2일 효성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임차인들을 속여 전출신고를 하게 한 뒤 아파트의 대출상한을 높여 수천만원의 대출을 받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임대업자 차모(44)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 했다고 밝혔다.오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피해자들을 기망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나 증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볼 때 범행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다른 사기 사건으로 대법원에 상고중인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차 씨는 지난 2011년 12월 전주시 인후동 효성임대
전주시내버스 업체들의 저상버스 구입 보조금 유용의혹과 관련, 검찰이 경찰에서 송치된 업체 5곳 중 3곳을 재판에 회부하는 선에서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안형준)는 1일 최소 1억원에서 7억원 가까이 저상버스 구입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전주 시내버스 업체 5곳 중 신성과 제일, 시민 여객 3곳과 대표들을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다만 같은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전일과 호남여객 2곳에 대해서는 보조금의 회사 대출계좌 입금이 있었지만 재판에 회부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안된 전주시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30여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지정은 자율이지만 대부분 시설장들의 의지와 주민들의 비협조로 이 같은 미지정 시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수는 251개다.이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251곳으로 종류별로는 유치원이 102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초등학교 67곳, 어린이집 44곳, 특수학교 5곳 등의 순이다.문제
전주지법 형사 제 3단독(판사 정인재)은 지난달 29일 군청 공사의 편의를 봐 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재영(70) 전 장수군수에게 징역 2년에 벌금 4000만원과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또 장 전 군수에게 돈을 건넨 윤모(58)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 했다. 정 판사는 “지역 주민에게 실망감을 주고 청렴의무를 저버려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키워 비난 가능성과 액수가 크다”면서도 “도주 염려가 적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법정구속은 하
신축공사 중인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이 6월부터 본격적인 새 건물 공사에 들어가면서 인근 지역 교통대란 및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고속버스 터미널 신축을 위한 기존 하차장과 주유소 건물에 대한 철거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번 달 15일쯤 본격적인 본관 신축공사가 시작된다. 앞서 4월부터 ㈜금호터미널은 현 터미널 건물들을 모두 철거하고 120억 원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다. 본관은 현재 하차장 바로 옆 택시 승강장이 있는 방향으로 세워진다.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59) 익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 제 1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노정희)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박 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원심이 채택한 증거와 사실 관계 및 법리 판단에 위법이 없어 정당하고 원심 형량이 무겁거나 가볍다고도 인정할 수 없다”며 박 시장과 검찰 측이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박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