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이민자중 올해 첫 사회통합프로그램 합격자가 나왔다.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정병열)는 19일 한국이민귀화적격시험에 총 16명의 이민자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4명)이 뒤를 이었다. 네팔, 미국,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라오스, 감비아는 각각 1명이었다. 대부분 결혼이민자(10명)였으며, 여성이 12명으로 많았다. 최종합격자들은 국적신청시 필기·면접 시험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자리를 돕기 위해 법무부가 실
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는 19일 헤어지자는 연하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르고 폭행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상해)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양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의 동기와 형태, 수법, 위험성 등은 불리한 정상이나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 한다”고 판시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인후동 모 모텔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A(35)씨에게 “술을 마셔라”, “휴
전주시가 올해 추경예산(추경)에서만 200억원이 넘는 돈이 부족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시 재정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제 1회 추경을 다음달 임시회에에서 의결할 예정으로 시는 도 추경후 국·도비사업 조정 등을 위해 7월 시의회 정례회에 추경안이 제출되게 된다. 문제는 올해 순세계잉여금이 소폭으로 증가하고 국가에서 내려오는 지방교부세가 감소되며, 세출 및 필수 반영사업이 증가하면서 재정여건이 마이너스 인 상태라는 점이다. 시가 현재까지 가집계 한 부족액수는 추경 재원은 283억원 정도지만 세출은 497억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18일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윤모(35)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이 금고이상의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 직을 잃게 되는 공무원징계양정기준에 따라 윤 씨는 이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단시간에 다수의 범행을 저지른 점, 깨진 맥주병을 휴대해 범행까지 저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 상해를 가하기도 한 점에서 죄질과 범
5월 셋째주 전북지역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관측 된 가운데 도내 곳곳 관광지에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17일 전주기상대?〉醯8?전북지역은 주말 내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2~3도 높은 기온을 유지했다.전주시 어린이 교통공원에는 가족끼리 캠핑을 하기 위해 나온 나들이객이 붐볐다.너도나도 캠핑 장비를 챙겨 텐트를 치고 차려온 음식을 해먹으며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다.캠핑장을 찾은 최모(48·여)씨는 “금요일 저녁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가족나들이를 가도 되나 고민했었다”며 “
15일 오전 11시 20분께 진안군 진안읍 가람리 은천리 고갯길에서 전모(51)씨가 운전하던 로체 승용차가 반대편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최모(90)할머니가 숨지고, 운전자 전 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정모(50)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 전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15일 오후 1시께 정읍시 하북동 정부양곡보관창고 주차장에 주차된 갤로퍼 차량에서 현모(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김모(33)씨가 발
전주교도소(소장 정병현) 직원 모임인 ‘나누미’회는 지난 14일 교도소 인근 초, 중, 고등학생 11명에게 직원들이 모은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나누미회는 전주교도소 직원들이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2008년 5월 처음 구성된 뒤 현재까지 78명의 학생에게 419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정 소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좌절하지 말고 용기와 꿈을 키워 사회의 기둥으로 성장해 사랑과 나눔을 확대·전파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주교도소는 장학사업과 함께 사회복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전북도내 단체장 중 유일하게 당선무효 위기에 놓인 박경철(59)익산시장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 1000만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15일 전주지법 제 8호법정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 노정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당선을 위해 희망후보로 선정됐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두 차례 TV토론회에서) 상대후보를 마치 비리시장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말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재판과정에서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 항소심에서 오히려 징역형을 구형할까 고민했
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덕진보건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축부지의 위치가 이르면 상반기 내, 늦어도 하반기 초기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후보지역을 포함해, 새로 추천받은 추가 후보지를 시의회 등 정치권과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전주시의회에서 덕진보건소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된 이후 연말과 연초에 신규 후보지 신청이 2∼3곳 정도가 접수됐다. 우아동 대형마트 뒤 공영 주차장과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 건물, 금암동 옛 방송통신대학 건물 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에 타 지역 박람회 총감독을 선임하는 등 겸직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영화제 운영에 소홀할 수 있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수수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영화제 준비 과정에서 각종 불거진 문제에 대해서도 감사 등 사후조치에 소홀한 모습이다. 14일 시와 문화계에 따르면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내년 5월 나주에서 열리는 ‘2016년 세계친환경디자인 박람회’ 총감독에 지난 2월 28일 선임됐다. 2월은 전주국제영화제
지난해 12월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황선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폭발물을 던진 1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이근영)는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모(18)군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를 미리 가보고 폭발 시험을 하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하는 등 피고인의 행위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다”며 “다만 피해자 일부가 피고인을 용서했고 피고인이
‘전주판 도가니’로 불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자림원 사건이 최종 마무리됐다.대법원 1부는 14일 장애인에대한준강간 등의 협의로 기소된 전 자림원 생활관 원장 조모(46)씨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조 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56)씨에게도 원심에서 선고한 징역 10년 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유죄를 선고한 원심에 사실오인이나 법리오해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2009년
말다툼을 벌인 상대 조직폭력배를 흉기로 살해한 조폭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 됐다.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변성환)는 1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주지역 폭력조직 간부 최모(4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최 씨에게 흉기를 건넨 혐의(살인방조)로 기소된 조직원 반모(42)씨에게 징역 3년, 최 씨와 함께 피해자를 폭행한 유모(4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단체 구성원을 자인하면서 다른 단체의 구성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며 “범행
KT정보통신 호남무선시설 분야 전북 유일 협력사인 (주)제일정보기술(대표 김기섭)은 지난달 30일부터 6개월 간 ‘2015년도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에 선정, 학습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학습조직화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근무공간 내에서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조 활동, 우수학습활동 포상, 학습 네트워크, 외부전문가 컨설팅 등의 내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은 사업 수행 성과에 따라 3년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제일정보기술은 임직원 30여명
전북대학교병원을 향후 3년 동안 이끌 제 19대 병원장 후보에 병리과 강명재(57.사진)교수가 최종후보로 선출 됐다. 전북대학교병원 이사회는 13일 오후 병원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후보에 응모한 4명의 후보 중 1순위 후보로 강 교수, 2순위로 박태선 교수를 투표로 선출했다. 교육부는 검증 후 제청을 거쳐 청와대 최종 결재를 받으면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부임하게 한다. 차기 병원장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현 정성후 병원장 임기 일 이후인 7월 11일부터 전북도 의료계 수장으로 병원을 이끌게 된다. 이날 당연직 이사 8명과 사외
전주시가 전통문화육성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전통문화 도시 전주 이미지 지키기에 나섰다. 이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정부 기조인 ‘문화 융성’에 따라 각종 문화정책 이나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이미지 선점을 위한 자구책으로 향후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개원한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전통문화의 메카로 조성키 위해 한지와 한식, 공예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분야별로 12명에서 13명까지 전문가와 유관 기관, 단체, 시
부동산 매매계약 때 땅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지 않고 반환에 관한 내용도 계약서에 기재하지 않을 경우 매입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1심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민사 제 2단독(판사 김성훈)은 13일 태양광 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부동산 매매를 의뢰하고 계약금을 지불한 뒤 시설 설치가 어렵다는 사실을 안 A씨가 공인중개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계약금 3000만원 중 60%에 해당하는 18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는 원고가 부동산 매수를 의뢰할 당시 태양
향후 전북대학교병원의 3년을 책임질 제 19대 병원장 이사회 투표가 오늘 실시된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이사회는 13일 오후 5시 병원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후보에 응모한 병리과 강명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찬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박태선 교수,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 중 2명을 뽑는다. 병원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 8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이사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1, 2순위 후보자를 추려낸 뒤 교육부에 추천하게 되며, 교육부는 검증을 거쳐 이중 1명을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정말 기쁘고 고맙습니다. 저희는 힘이 없는데 모든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서서학동, 중화산동, 우아동 3개 단지 주민대표 이무석(73)씨는 12일 부도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협약식 이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끝까지 말을 잊지 못했다. 다시 감정을 추스린 뒤 이 씨는 “지난해 4월 아파트 부도 소식이 들려올때만 해도 눈앞이 깜감했습니다. 오히려 12월 추운 겨울에 쫓겨날 각오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승수 시장님, 김윤덕 국회의원님이 찾아오셔서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반신 반의 했습니다. 오히려 사는곳과
전주 부도임대주택 공공임대 전환 협약 전주시내 부도임대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위한 ‘희망’이 설계 됐다. 정치와 행정, 금융기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부도가 난 전주시 효성 임대 아파트 3개 단지의 임차인 피해구제 대책이 본격화 된 것이 그것. 민간 부도 임대아파트가 공공임대아파트로 전환되는 경우는 전국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 박연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관리과장, 이재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장, 홍성춘 전북개발공사 사장, 박생현 KB국민은행 광주여신관리센터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