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음악분수가 세월호 추모를 위해 일주일동안 중단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14일부터 19일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주간동안 덕진공원 음악분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온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아픔을 잊지 말고 희생자를 추모한다는 취지에서다. 당초 공단은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하루 4차례(주간 3차례, 야간 1차례)에 걸쳐 음악 분수 쇼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대형 호수(4만여㎡)로 전북지역의 대표적 연
건축이 한차례 반려됐던 전주시 다가동 고층아파트 건축심의가 근린생활시설이 추가된 뒤 다시 제출돼 시 심의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주 다가동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시에 다가동 2가 116-1번지 8456㎡부지에 아파트 단지 등의 건축심의 신청을 다시 냈다. 이번 건축심의는 오는 29일 열린다. 지난 1월 28일 건축심의가 반려된 지 2번째로 이번에 위원회는 기존 지하 3층과 36층의 규모를 지하 3층, 지상 30층으로 줄였고 이에 따라 연면적도 6만6600여㎡에서 5만9200여㎡로 줄어들었다. 세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강동화 의원(인후1·2동·사진)은 13일 “전주시가 학교와 연계한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을 건립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제 318회 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열람, 무료 도서대출을 할 수 있고 북 아트, 자녀독서지도, 독서치료, 동화구연 등, 주민이 행복한 좋은 교육환경을 표방하는 주민 개방형 학교도서관 운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시는 10개의 직영도서관과 현재 추진 중인 2개 도서관, 97개의 공립. 사립 작은도서관을 관리하고 있습니다”면서도 “이젠 정
의회는 시에 떠넘기듯, 시는 구성 절차 미숙.전주시의회가 난항을 겪고 있는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 주민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성을 전주시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협의체 구성 등에 개입한 뒤 주민 갈등을 유발 시킨 다음에야 시에 떠넘기 듯 일임하고 시 역시 주민협의체 구성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면서 향후 협의체 구성은 여전히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의회 박현규 의장은 13일 “주민 간 이견으로 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전주시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의회에서 협의체 구성을 위
전주소각자원센터 인근 전주시 상림동 주민들 사이에서 집단 암이 발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효자 3, 4동)은 13일 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1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지난 2006년 9월 준공된 전주소각장 인근 원상림마을 주민 34가구 50여명 중 8명에게 소각장 준공이후 암이 발병, 이중 4명이 숨졌으며, 4명은 투병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상림동에 소각장이 들어선 뒤 마을 주민들은 재산권 피해는 자치하더라도 소각장 굴뚝과 연기를 맡으며 살고 있다”며 “암환자 집단 발병은
벤츠로 음주운전도…전주지법, 장모씨에게 징역 2년 및 벌금 9억 선고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변성환)는 13일 90억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모 (39)씨에게 징역 2년 및 벌금 9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장 씨가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8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동안 장 씨를 노역장에 유치토록 했다. 이에 따라 장 씨는 복역 중 노역을 하면 벌금 9억 원이 탕감되게 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나 무면허 운전으로 여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중국 등 외국산 원재료를 섞은 도라지청 등 건강식품 7억원 어치를 시중에 유통시켜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완주 모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모(59)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3000만원, 법인에게 벌금 3000만원을 각 선고 했다고 밝혔다. 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이사건 범행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해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친환경농어업을 실천하는 농어업인과 소비자를 함께하고자 하는 인증 표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
전주시내에 설치된 지하보도 대부분이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어둡고 칙칙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 5일 동안 평화와 중산, 서신(백제로), 광장(롯데백화점인근), 아중, 덕진 등 6개에 대한 지하보도 이용 실태조사 결과 아중 지하보도를 제외한 5개 지하보도에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또 조명시설이 노후해 어둡고 습한 느낌까지 주는 지하보도는 4곳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지하보도 들 중 시간당 이용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이 다음달 29일 정식개원한다. 김 원장은 10일 오전 전주시 경원동 전당 열림동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의 미래 비전으로 ‘전통문화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 전통문화의 융합클러스터를 통해 한문화(K-Culture) 융합거점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당이 비전으로 제시한 전통문화의 대중화는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를 손쉽게 즐기고 배우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인력양성을 통해 문화역량을 키우며 한문화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것이다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신유철)은 10일 제52회 법의 날(4월 25을)앞두고 지역주민의 검찰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법질서의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해 완주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 15명을 초청해 법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검사장과 차장검사, 형사 3부장, 사무국장과 기획검사,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검사장과의 대화, 검찰 홍보 동영상 소개, 지역주민이 원하는 검찰권 행사방향에 대한 설명, 수사장비 체험 및 청사 견학 순으로 이어졌다. 검사장과의 대화시간에서 신 검사장은 “2018년 연말 이전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지역사
사행성 게임장 바지사장 내세우기, 음주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이들이 잇따라 검찰에 적발 됐다. 전주지검은 9일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바꿔치기한 사법질서 교란 사범 2명을 적발해 엄단했다고 밝혔다. 먼저 검찰은 불법 성인 게임장을 운영하다 단속이 되자 다른 사람을 내세운 A(48)씨를 범인도피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전주시 우아동에서 불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다 경찰에 단속되자 명의상 업주로 등록해준 B(60)씨에게 실제 업주인 것처럼 조사를 받도록 하게 한 혐의
말다툼 끝에 상대 조폭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조폭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전주지검은 9일 오전 전주지법 2호법정 제 2형사부 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주 모 폭력조직 간부 최모(45)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하고 30년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및 50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명령 등을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점, 유가족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유가족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이 같이 의견을 밝혔다.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9일 병원 응급실에서 직원을 때리고 난동을 피워 응급의료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모(4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이사건 범행을 인정하면서 뉘우치기는 하나 응급실내 소란행위로 의사의 응급의료행위를 방해한 것으로 그 죄질과 범정이 좋이 아니한 점, 2차례에 걸쳐 상해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조 씨는 지난해 9월 30일 오전 6시께 자신이 치료를 받던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직원 3명에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시장까지 나서 정부부처를 연일 방문하고 있지만, 일부부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조차 하지 않는 등 ‘일 안하는 부서’가 공직사회에서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총 74건에 4757억원을 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정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4월부터는 김승수 시장까지 잇따라 장·차관을 방문하고 있다. 예산 유형별로 보면 비교적 예산 확보가 수월한 계속사업은 42건에 3829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8일 결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집단·흉기등 폭행 등)로 위반 혐의 기소된 전주시설관리공단 직원 A(28)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송 판사는 “피고인의 죄질과 범정이 가볍지 아니한 점,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의 불리한 정상은 인정된다”면서도 “초범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이 합의 등을 핑계로 자신의 연락처를
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은 7일 불륜남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불륜남 부부를 상대로 위자료 명목으로 돈을 빼앗으려 해 공갈혐의로 기소된 김모(43‧여)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양 판사는 “그 죄질 및 범정이 가볍지 않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들에게 500만 원을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6월20일 오전 11시께 완주군 봉동읍
네 살배기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노정희)는 7일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모(3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장 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장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또 동거남의 자식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장씨의 동거녀 이모(37·여)씨에 대해서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혈육인 피해자들을 상당 기간 동안 수차례 신체적인 학대를 가하고,
한옥마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일 개장한 치명자성지 임시주차장의 지속적인 활용방안이 관건으로 제기되고 있다. 개장 후 한달이 지난현재 차량이 많은 주말에는 주차차량들이 빽빽이 들어서지만, 평일에는 이용 차량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로, 시는 치명자성지 주차장의 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한 갖가지 대책마련을 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치명자 성지 임시주차장은 지난달 1일 개장이후 주말에는 하루 최다 주차는 1200대, 최다 점유는 750대에 달했다. 주말 평균 830여대가 주차하며 토요일에는 1000대, 일요일에는 700대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중 하나인 WHO(세계보건기구) 국제 안전도시 인증 추진사업이 본격화 된다. 시는 7일 “안전 정책의 통합 및 지속관리가 가능한 안전한 도시기능을 갖추고 국내와 외적으로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 안전도시 공인과 관련된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17년 12월 까지로 사업비는 2억5000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시는 이 예산을 토대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나서게 된다. 시는 먼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억2900만원을 들여 시 안전기반분석을 통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