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에 이어 전북대병원 전공의도 전원 사직서를 내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다.19일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께 전북대병원 20개 과 전공의 189명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이들은 20일 오전 6시부터 사직, 업무를 이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의 전공의 총 31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외에도 예수병원은 소수의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에 있는 환자들은 어떡하라고···.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는 건 정말 너무 한 것 같습니다."시민 김모(45)씨는 전공의 현장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 예고 소식에 이같이 분노했다.김씨는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할 수는 있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연관된 일을 저버리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 의료 공백이 생기면 어쩌냐”라면서 “이제는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 투쟁하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단체 등 전북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도내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반발적인 성격을 내포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익산 원광대병원 22개 과 전공의 126명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병원측은 현재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이들은 내달 15일까지 수련한 뒤 16일부터 사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북대학교병원 20개과 187명의 전공의들도 이날 오
전북지역에서도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16일 본보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저녁께 익산 원광대병원 22개 과 전공의 126명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이들은 내달 15일까지 수련한 뒤 16일부터 사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원광대병원을 제외한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군산의료원 등 도내 병원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해 도내 일부 병원 소수의 전공의들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예수병원이 캄보디아에 사랑의 씨앗을 옮겨 심었다. 지난 1898년 11월 3일, 마티 잉골드 여의사(Dr. Mattie, B. Ingold, 1867∼1962)가 첫 의료진료를 시작한 지 126년 만이다.15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지역에 예수병원을 개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의료진출프로젝트에 예수병원이 선정된 이후,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번 캄보디아에 문을 연 예수병원은 ▲내과 ▲안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진료를 담당하고 건강검진 센터를 마
전북지역 의사들이 정부의 의료 증원 정책을 규탄하며 의사 가운을 벗어 던졌다.전북도의사회가 15일 현직 의사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을 일방적 정책이라고 규탄하며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의료계와 합의없는 의대증원 결사반대’, ‘일방적인 정책추진 국민건강 위협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폐교된 서남대 의대를 거론하는 등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전북도의사회는 “현재 의사 수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도시와 면 단위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가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중 1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지정한다.지난 2017년 개소한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암 치료 후 영양,식생활 관리 ▲운동 교육 ▲림프부종 관리 ▲심리지지 프로그램 ▲암생존자 클리닉 운영 ▲영양 및 심리상담 ▲비대면 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가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중 1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지정한다.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송은기 교수(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찾아가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10일간 케냐 바링고주(Baringo County) 일원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케냐 해외 의료봉사활동에는 김찬영(소화기내과) 등 의료진 8명과 간호사 6명, 일반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Marigat, Kabartonjo, Pokot, Kapchemuso 지역 등을 방문해 총 1,300여 명의 주민들을 진료했으며, 카바넷 레퍼랄 지역거점병원(Kabarnet Re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사회도 전국 궐기대회에 동참한다.13일 전북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께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이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동시다발 집단행동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집회는 궐기대회 참여로 인한 진료 차질이 없게끔 30여 분 내로 종료되는 한편, 전북의사회는 100여 명의 의료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전북의사회 관계자는 “의사와 전공의들의 참여 의향을 파악 중”이라면서 “전북의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은 설연휴를 맞이해 ‘설 마중’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설연휴를 맞아 내원객들과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내원객들에게 1,000여개의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등 진행됐다. 복주머니에는 간식거리인 약과와 함께 명절 때 지켜야할 방역 수칙 안내문들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정웅 이사장은 “복주머니로 명절을 즐기고, 안내문을 참고해 건강걱정 없는 건강한 연휴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전주병원은 명절기간에도 지역사회의 의료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 1인 이상 및 10개 진료과 당직전문의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2023년 환자경험리더 ‘봄人’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최종보고회는 지난해 활동 보고 및 우수활동자 시상, 올해 활동 계획 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들은 지난 한해동안 ▲부서별 응대 교육ㆍ모니터링ㆍ코칭 ▲월간 정기회의 ▲자체 제작 고객응대메뉴얼 개정 ▲부서별 전문가 모니터링 ▲봄人 워크숍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 진행한 바 있다.이에 ▲병원 시스템 및 환경 개선 ▲내원객 응대태도 개선 및 직원 간 소통 및 동료애 형성 ▲자체 환자경험평가 종합만족도 3.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 19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로 증원 규모는 현행 정원의 65.4%다. 정부는 필수 의료가 벼랑 끝 위기에 놓인 만큼 의료 개혁을 추진해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도내 의료단체는 강력히 반발하며 파업 동참 의사를 밝히는 한편, 대다수의 시민들은 환영 목소리를 내는 등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차를 보였다.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정부는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돼 있던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은 전주병원 대회의실에서 장기근속직원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포상식에서는 총 83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에 따른 포상이 수여됐다.장기근속포상식은 10년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전주병원 75명, 호성전주병원 8명의 임직원에게 특별 제작된 금 두돈의 상패와 7일의 특별휴가가 지급됐다.최정웅 이사장은 “오랜 기간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임직원들을 모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곳에 계신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준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노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가 취약 계층 환자들을 위한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기증식에는 이병주 전 풍남로타리 회장과 이기운 총재를 비롯 국제로타리 임원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기증한 휠체어는 모두 9대(300만 원상당)이며 예수병원(4대) 원광진양 효도의 집(5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강종대 예수병원 사회사업과 과장은 “지속적인 국제로타리의 관심과 사랑은 예수병원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와 국제의료협력단(PMCI)과 공동 주관해 2박 3일간 제4회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호대생 선교캠프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간호대생(3~4학년)을 예수병원에 초청해 5명의 메인 스피커 강의와 예수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J.crew 찬양 예배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둘째 날에는 ‘예수병원 발자취’란 주제로 강의와 예수병원 구바울(Paul S. Crane) 기념 의학박물관을 방문해 지난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전라북도 의료선교 역사를 들여다본다.캠프에 참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전북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 ▲신속연락 체계 구축 ▲뇌사장기 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협조 ▲기증을 위한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적인 협조 등 효율적인 관리 수행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장기기증은 새 생명을 살리는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전주 예수병원을 1순위로 최종 선정했다.전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정일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김호권 예수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소아전문응급센터 인프라 확충을 통해 24시간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유전성 혈관부종 환우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전북대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리)의 주관으로 개최된 설명회는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대병원 김소리 교수의 ‘유전성 혈관부종의 조기진단과 가족 검사의 필요성’ ▲서울대병원 강혜련 교수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최신 동향’ ▲한국 유전성혈관부종 환우회 민수진 회장의 ‘유전성 혈관부종 환우회 이야기’가 이어졌다.특히 유전성 혈관부종의 최신 연구와 관리 현황,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