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주요 대학들이 1학기 기말고사를 대부분 ‘대면’으로 치를 예정인 가운데 안전과 형평성을 고려한 대학 차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도내 대학과 학생들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면평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차원 ‘비대면평가’로 입장을 달리 한다.이런 이유로 도내 대학들은 ‘대면’을 원칙으로 ‘비대면’도 허용하나 평가 공정성과 과목 특성을 이유로 대면평가를 선호하는 모양새다.한 인문대학 교수는 “비상사태라고 대충하고 싶진 않다. 시험이란 게 성적도 중요하지만 배운 걸 스스로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지 않나. 비대면
‘온고잉(ongoing)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상황, 대학이 온라인 강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자재 마련 등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다.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9일 가진 ‘학생 핵심역량강화 실습교육 기자재 구축 포럼’에서 이 같이 나왔다.대학 안팎 전문가 10여명은 핵심역량(학생과 교수)을 강화하기 위해 ▲학사관리의 AI 적용▲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온라인콘텐츠 제작을 위한 유비쿼터스 촬영실 마련▲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LMS 준비를 거론했다.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상호교육 시스템 마련 방안으로는 ▲ AI, 드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 일반고 대학연계 주말 강좌’를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도내 일반계고 학생 200여명이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 원광보건대학 3개 대학에서 9개 강좌에 참여해 기초직업 분야 경험을 쌓고 진로와 적성을 찾을 전망이다.수업은 강좌별 매주 토요일 10~12주차 4~5시간씩 모두 48시간 진행한다.전주기전대에서는 반려견관리(애완동물관리과), 제과제빵(호텔제과제빵과), 커피바리스타(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강좌를 마련한다.전주비전대에서는 3D모델링시제품제작교육(신재생에너지과), 메이크업
전북대학교 정민주 대학원생(생리활성소재과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정병훈)이 ‘2020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선정, 연구 장려금을 받는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국내 박사과정생이 논문 주제 관련 창의적, 도전적 아이디어를 주도적, 독립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연구 장려금을 전달한다.정 대학원생은 2년간 한국연구재단에서 4천만 원을 받아 ‘조류 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어를 위한 IFITM 가족 군 단백질들의 활성 기전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수행한다.숙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8일 전북 지역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13%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걸로 나타났다.학교급별 온도차가 큰데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와 학사운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유치원 이 그렇다.8일 전북도교육청이 밝힌 ‘등교수업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이행 현황(학사운영 현황)’에서 이 같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학사운영 방식을 학교에서 자율결정토록 했다.이 날 기준 전북 지역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1262곳 중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곳은 13%인 164곳이다.병행 방법은 학급별 학생 번호(홀수와 짝수) 구분 운영을 비롯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사회적 대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전북대, 전주시, 노사발전재단이 참여하는 MOU를 8일 전주시장실에서 체결했다.구체적으로는 탄소산업 중심으로 노사민정 논의 기구를 구축, 전주형 일자리 관련 실태를 조사하고 일자리 모델을 개발한다.중간점검과 현장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초안모델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공론화 프로그램과 대토론회를 통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확정한다.자치단체와 이행방안을 나누고 이를 현실화할 정책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9일 2층 강당에서 ‘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련 고등학교 교감 및 담당자 연수’를 연다.오전과 오후 두 번 진행하는 연수 주요내용은 학생부 관련해 △작성과 관리지침△기재요령 개정과 유의 사항 △개선과 과제별 적용시기 안내다.올해부터 고등학교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학생부 대필(셀프학생부) 판단 기준을 신설했다.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으로 과목별 이수시간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꿨으며 블라인드 처리를 위해 학교명 기재 가능 항목을 제한한다. 학교폭력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와 ㈜대두식품(대표이사 조성용)이 채용 연계형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8일 대두식품 대회의실에서 연 협약식에는 전주비전대학교 박창열 취업지원처장과 박동규 교수, 이춘태 교수, 대두식품 노민환 상무와 김승배 과장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전주비전대 주관 후진학선도형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산업현장 및 핵심역량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현장형 기술인력을 키워 도내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세부사항으로 대두식품은 ▲적성별‧직무별 채용계획 대학에 제공하고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초등학교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을 확충하고 어린이 횡단보고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한다.전라북도는 올해 도내 초등학교 147개교를 비롯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160곳에 교통안전시설(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 204개를 설치한다.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초등학교 시설 설치비용 20%를 지원한다.‘민식이법’ 시행으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며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교통안전시설이 있는 도내 초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44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년 9월 1일자 도내 12개교 교장을 공모한다.교장공모제 운영학교는 초빙형 8곳, 내부형 3곳, 개방형 1곳 모두 12곳이다.일반학교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빙형’은 △군산내흥초 △군산월명초 △용산초 △수곡초 △이평초 △덕과초 △주생초 △군산자양중에서 운영한다.자율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대상인 ‘내부형’ 중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뽑는 곳은 △대리초 1곳이다.교장자격증 소지자 뿐 아니라 자격증 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사를 뽑는 곳은 △남원초 △임피중 2곳이다.‘개방형’은 △고산
전주대 심리치료연구소가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무력감에 빠진 시민들을 치유한다.전주대 심리치료연구소가 참여하는 마음치유대책반은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회복 지원 체제다.여기에는 전주시, 유관기관 14개소, 정신의료기관 25개소, 심리상담센터 23개소 모두 62곳이 함께한다. 이들은 2일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주대 연구소의 경우 예술 매체와 전문 예술치료사 경험을 이용해 단계별 맞춤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구체적으로는 ‘마음을 예술하다’, PHQ-9(우울), GAD-7(
순차적 등교 마지막날인 8일, 전북 지역 학생 4만 9천여 명이 올해 처음 학교에 간다.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5~6학년 3만 1천 553명과 중 1학년 1만 7천 415명 모두 4만 8천 968명이 8일 등교수업을 시작한다.이로써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모든 학생 21만 7천 266명이 등교수업 대상이다.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20일 고3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4번에 걸쳐 학교급별, 학년별 순차적 등교를 시행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이 연수 주제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전북교육연수원은 지난 달 참신한 교육 훈련 주제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연수를 운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한 결과 22편이 접수됐다.전북교육정책과의 연관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심사해 최우수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김00 주무관(도교육청 총무과)의 ‘통합적 사고를 통한 직급별 필수 역량 증진 프로젝트’다.우수상은 김00(전주교육지원청) 주무관의 ‘지방공무원 업무 주기별 연수’와 엄00(가천초) 주무관의 ‘일반직공무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0년 혁신지원사업(1유형)’ 연차평가에서 전북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전주비전대는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받아 2차년도 사업운영을 위한 사업비 약 40억 원(인센티브 포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평가는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87개 전문대학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결과는 3개 등급(A/B/C)으로 구분해서 발표했다.26곳이 A등급을 가운데 B등급은 44곳, C등급은 17곳이고 A와 B를 받은 대학은 사업비와 함께 인센티브를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체육부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최근 ‘2020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우석대에 1억 1천 4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해당 대학 체육부는 올해 지원 사업비를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축구 외 7개 종목을 운영하는 우석대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고 국가대표도 배출했다.조현철 체육부장은 “우리 대학 운동부 소속 학생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데 경기 실적은 물론 대학 생활에도 충실
도로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가 치료 뒤 자연으로 돌아갔다.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한재익 교수)가 3일 오후 4시 담비를 구조한 진안군 안천면에서 담비를 방사했다.담비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Ⅱ급이다.이 동물은 지난 달 3일 진안군 안천면 신괴리 2차선 도로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신고를 받은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신속히 구조해 꾸준히 치료했다.당시 담비 의식상태는 둔감했고 머리기울임 증상도 있어 두부외상이 있을 걸로 추정했다.곧바로 센터로 이동해 x-
전북도교육청이 일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을 18일 진행, 신청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도내 맞벌이 및 직장인 학부모 대상 ‘부모성장 달빛학교 학부모교육’이 18일 오후 7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다.교육에선 를 쓴 김민섭 작가가 ‘우리는 왜 서열에서 자유로울 수 없나?’를 주제로 나눈다.김 작가는 대학서열화 구조 속 우리 행복은 뭔지 짚고 차별을 당연시하는 문화 속에선 서열화 문제를 풀 수 없단 걸 강조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일 오전 9시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올해까지 전북 지역 모든 초중고 일반교실 1만여 곳에 무선 와이파이(WiFi)망이 구축될 전망이다.정부가 공개한 2020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따르면 교육 분야의 경우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원격수업 등 미래 디지털 교육 기반을 다지는 방향이다. 이에 따르면 전북 지역 초중고 779곳 일반교실 1만여 개에 무선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현재 초중고 일반교실과 특별실 1천 8백여 곳(추정)에 설치했다. 학교가 보유한 노후 PC와 노트북도 교체한다.도내 디지털교과서
전북 지역 도내 학교 구성원 중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천 200여명인 걸로 나타났다.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 지난 달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학생 1천 125명과 교직원 86명 모두 1천 211명이다.이 가운데 결과가 나오지 않은 103명(학생 93명과 교직원 10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코로나19로 집에서 공부해도 출석으로 인정하는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평소 3배가량 늘었으나 실제 사용은 미비한 걸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급별, 지역별 무작위 추출한 18개 학교 대상 교외체험학습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경계‧심각 단계 시 교외체험학습 승인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함하고 그 일수를 연간 10일에서 34일로 확대한다.3차 등교를 시작한 3일 기준, 10개 시군 18개교(초7, 중6, 고5) 학생 1만 1721명 중 교외체험학습을 활용한 학생은 0.26%인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