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나오는 임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며 “옳지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사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정부는 호주가 최근 국방·방산 분야
전북특별자치도는 열악한 농어촌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사업과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개선사업을 오는 4월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사업은 총 20억 원(도비 6억 원, 시군비 14억 원)을 투입해 총 2개소를 선정한다.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주민협의체 구성, 회의 등을 통해 4월 30일까지 공모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는 마을 주변 호수 등을 활용한 플로팅 건축을 추진하는 특색있는 대상지를 우선 발굴하며, 주요사업으로 담장·지
전북 전주병 정동영, 정읍고창 윤준병, 완진무 안호영, 남장임순 박희승 예비후보가 승리했다.민주당 전북 4곳 경선 최종 승자 발표로 4.10 총선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중앙당에서 4·10총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전북 전주병을 포함한 4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민형 기자
4.10 총선에서 지역구와 별도로 46석을 뽑는 비례대표 의원에 전북 출신이 몇 명 탄생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은 인구 감소로 지역구 의석 10석을 턱걸이 하면서 중앙 정치권에서 도내 현안 반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따라서 국회의원 수가 한 석이라도 늘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입법·예산 확보는 물론 지역 여론도 중앙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에 전북 출신 5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고를 졸업한 위성락 전 주러대사, 고창 출신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전북지역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북 4곳 선거구에서 후보들의 정책 공약 경쟁은 사라지고 후보 간 흠집 내기와 의혹 제기 등 네거티브가 난무하며 선거전이 혼탁해졌다.특히 후보들 간 진실 공방이 고소 고발 등 법적 대응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심각한 선거 후유증도 우려되고 있다.지역 분열 우려 속 오는 28일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라 국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이 총선 전날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4·15 총선의 카운트다운이 사실상 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문턱을 넘지 못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에 대해 재준비에 착수했다.그간 기재부 반대에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했던만큼 기재부 설득을 위한 탄탄한 논리개발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전주시를 중심으로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를 포함하는 전주권역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에 포함시키는 취지의 대광법 개정안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현행 대광법은 대도시권을 특별시와 광역시 등으로만 한정된다.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인구 50만 명 이상 도청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선거구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18일 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경계가 조정된 선거구는 전주시갑·병, 익산시갑·을이다.또 기존의 군산시,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을,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진안·무주 선거구로 각각 변경됐다.이에 따라 이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지역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와 최형재·이덕춘 경선후보가 손잡고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윤 캠프 관계자는 13일 “이성윤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 후 함께 경쟁한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게 전화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후 최형재·이덕춘 후보와 만나 윤석열정권 심판과 검찰개혁 완수라는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두 분의 예비후보 모두 이번 총선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잼버리 대회 실패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예산을 삭감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동의부터 하고 저에게 왈가왈부하라"13일 전주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은 조국방탄당으로 당명을 바꾸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격했다.그는 "윤석열, 한동훈의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방탄을 위해서 모든 걸 다했다. 중전마마 방탄 연대이자 옹위 연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사 시절 김건희 여사와 수백건의 카톡을 하지 않았느냐"라며 "그 정도로 긴밀한 관계인데, 방탄을 얘기하려면 중전마마에 대한 수사부터 하라"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
김광종 무소속 전주을 예비후보가 행정복합고속철도를 기반으로 전주를 제2 행정복합도시로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역과 경기장, 김제역을 연결할 수 있는 무선트램을 연결하겠다"며 "대한방직 터 자리를 국민연금이 사들여 행정복합청사, 상업시설, 도서관, 역사 등 행정복합몰로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전북도청사역 대규모 도서관과 경기장 과학관을 신설하고 국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를 유치하겠다"며 "또 50년마다 가난한 국민들에게 기본자산을 제공하고 자영업자 부채
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예비후보는 13일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웃음꽃 활짝 피는 전주를 만들겠다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강 후보는 이날 전북툭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 종식과 전주발전을 이룰 검증된 큰 일꾼”이라며 “5대 전주비전을 실현해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웃음꽃 활짝 피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강 후보는 ‘전주비전 : 익사이팅 전주’를 주제로 먼저 전주 연고 시민 프로농구단을 창단해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했다.또 총선 후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맞춰 농협중앙회 유치를 위한
전북 김윤덕 의원과 이성윤 후보가 민주당 선대위 각 본부장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 의원(전주갑, 사진왼쪽)이 1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중앙 선대위 조직본부장으로 임명됐다.민주당 중앙 선대위는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이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김 의원이 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될 조직본부는 전국 총선 조직을 총괄하고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선대위 조직을 운영하는 실질적인 선대위 핵심기구다.전주을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은 이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등 장애인가족지원, 전문가와 지역사회 지원, 두드림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은 저소득 장애부모를 둔 비장애아동(7-14세)과 대학생을 1:1로 매칭, 일상생활관리, 학습 및 학교생활지원, 문화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멘토활동비, 우수멘토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생애주기별 맞춤형 꿈지원을 통해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 사업은 중위소득 70% 이내의 가정으로 본인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군 환경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관련 업무역량 강화에 나섰다.13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은 14개 시·군 환경공무원 30여명 등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시료채취 절차와 소음·진동 측정방법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대한 업무교육을 진행했다.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군 환경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지원 등 상호 협력방안을 추진해 안정적인 환경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김용기자·km4966@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산림청 관계기관을 비롯해, 소방본부, 군항공대, 전북경찰청, 전주기상지청, 한국전력, 국립공원, 전북지방우정청, 산림조합, 14개 시·군 등과 함께 2024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1~2월에는 전국적으로 강우량이 많아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3월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산불관리에 특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한다.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군산항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해상풍력 배후 항만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해당 사업 추진은 현재 국내 서해안 지역에서만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2030년까지 군산 1.6GW, 인천 6.2GW, 충남 3.1GW, 전남 영광 1.4GW, 전남 신안 8.2GW 등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예고됨에 따라 수천톤에 달하는 해상풍력 기자재를 공급할 항만 인프라가 부재하기 때문이다.실제 군산항은 목포신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수질개선 단기대책 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전담팀(T/F)을 꾸렸다.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문가 및 시군과 함께 전담팀(T/F) 구성 운영을 통해 정부의 단기대책 종합평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정부는 그간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년~2030년) 수질 개선 대책’ 중 지난해까지 완료된 단기대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목표 달성 여부, 대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목표수질 조정 검토 및 추가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단기대책 종합평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전북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13일 도내 선도기업인 (유)와이케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도에 따르면 (유)와이케이는 자동차 플라스틱 제품 및 농업용 육묘상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11월에 설립 후 4년 만인 2023년 5월에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선도기업은 전북자치도 성장사다리 중심축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술개발(R&D),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의 내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생산품 적재 시 비가림 시설 지원, 수출 초보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며 의료계의 '의대 증원 1년 유예' 제안에 거부 입장을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3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 개혁을 1년 늦추자는 것이다. 그건 생각할 대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집단사직을 결의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전날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일축하고, 의료개혁 방침을 고수한 것이다.장 수석은 “정부가 발표한 2000명은 지난 1년여 동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전북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송현만 부의장 주재로 열렸으며, 전북지역 협의회장 및 지역회의 간부위원 등 운영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회의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전북지역회의는 전북평화통일포럼, 청소년 사업, 여성·청년사업 등 지역사회 통일담론 활성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전북자치도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