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20년 본격 시행할 혁신미래학교와 관련, 올해부터 준비학교를 운영한다.기존 혁신학교보다 다채롭고 실험적인 혁신미래학교의 첫걸음이 도내 모든 학교 혁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도교육청은 이번에 혁신미래학교 준비학교 3곳을 선정했다. 이리 동산초, 전주 덕일초, 남원 용성중이다. 도교육청이 혁신학교와 혁신더하기학교(지역거점형) 136곳을 운영 중이고, 내년부터 혁신더하기학교(광역거점형)인 혁신미래학교를 마련함에 따라 앞서 시험하는 것.교육부의 미래형 혁신학교와 연계한 전북교육청의 혁신미래학교는 이름 그대로 미래형 혁신
전북대학교 이홍석 교수팀(자연대 물리학과)과 광주과학기술원 이창열 박사팀(고등과기술연구소)이 발광 효율을 100배 높일 수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제조기술을 개발했다.페로브스카이트 소재는 생산성이 우수하고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가져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발광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결정 크기가 거대하고 쉽게 소멸하는 단점이 있다.이홍석 교수팀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한 방식은 용액공정으로 제작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을 극성용매 증기로 처리,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을 재결정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발광 효율이 100배 이상 올랐다.이홍
우석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전북지역 2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4일 대학본관 3층 영상정보실에서 열린 협약 내용은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대학생 교육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및 사업 공동 추진 △경영, 기술 자문을 통한 기관 간 상호발전 도모 △청년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이다.한갑훈 창업보육센터장은 “도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성공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각 기관 역량과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갑훈 우석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장길호 전주비전대학교 창
전주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이 전북지역 청소년 쉼터 4곳과 서비스러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3일 체결했다.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은 전공학습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용하도록 하는 교육과정.두 기관이 체결한 양해각서는 ▲서비스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현안문제 해결 및 봉사활동 지원 ▲도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이다.이번 학기 서비스러닝의 경우 참여 학생들이 해당 쉼터 청소년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드론 교육’ ‘가상 현실 체험’
전북대학교가 거점국립대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확충비 일부를 사업목적과 상관없이 사용했을 뿐 아니라 그 건수와 금액이 전국 최고 수준인 걸로 나타났다.23일 감사원의 ‘거점국립대학 인력운영 및 교육기반 조성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거점국립대 9곳 중 8곳이 2014년~2017년 완공한 24개 사업의 집행 잔액 89억 가량을 원래 목적과 달리 집행했다.전북대의 경우 부정적 집행 액수와 횟수가 8곳 중 가장 많다. 간호대 임상교육센터, 산학연협력센터, 익산캠퍼스 기숙사, 국제교류어학원, 인문사회관 5곳을 신축하는데 투입한 사업비는 모두
전라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향상 실천교원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기초학력 실천교원 네크워크는 교사 성장과 나눔을 도와 학습더딤 발생 원인을 파악 및 맞춤형 지원하고, 학교와 교류해 상호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초등교원 중 희망교원 150명으로 꾸린 네트워크는 23일 전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각자 희망에 따라 영역별(지역별) 소그룹에서 활동한다.소모임 영역은 학습더딤학생의 읽기 쓰기 문해력 지원, 기초수학 지도 지원, 기초학력 진단 보정시스템 활용, 지도 자료개발, 그림책 동화책을
전북 지역 역량강화대학인 우석대와 예수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역량강화형 지원대학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교육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역량강화형 지원대학 선정 평가를 진행 중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진단 등에 따라 Ⅰ유형(자율협약형)과 Ⅱ유형(역량강화형)으로 나눈다.Ⅰ유형은 진단 상위권인 자율개선대학으로 도내 일반대 5곳(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은 평가 없이 지원금을 받는다. 그러나 Ⅱ유형은 역량강화대학 중 일부로 평가에서 뽑힐 시 지원금을 받는다. 도내 역량강화대학인 우석대와 예수대 2곳도 Ⅱ유형 평가에 참
올해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경쟁률이 11.3대 1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019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13명 선발에 2천 408명이 접수했다.195명 선발에 2천 602명(경쟁률 13.3대 1)이 접수한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다.공개경쟁임용시험 중 교육행정직은 일반 145명 선발에 1천 780명(경쟁률 12.3대 1),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8명 선발에 42명(경쟁률 5.3대 1),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4명 선발에 28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2차년도 창업지원금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지난 달 연차평가에서 적합기술 선정 과정 체계성, 높은 특허 확보 실적 등 지난해 1차년도 사업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2차년도인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40% 늘었다.이에 따라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멘토링 지원, 각종 포럼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실험실 창업지원을 이어간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각종 투자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실험실의
전라북도교육청이 새로운 직업교육 도입을 나눈다.2019 상반기 시민감사관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감사관들이 주관하는 정책간담회가 24일 오후 3시 8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주제는 3월 시민감사관협의회에서 선정한 감사대상 중 하나인 ‘21C 개방형(직업교육)학교 도입’이다.간담회에는 시민감사관을 비롯해 도교교육청 학교교육과, 미래인재과, 민주시민교육과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교사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이날 사례발표를 맡은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최종안 교장은 학교 설립배경과 교육과정, 직업교육 운영형식, 평가, 향후계
전라북도교육청이 폐교를 청소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김승환 교육감은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서 “폐교 재산을 청소년 복합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지자체와 협의해 보라”고 말했다.도내에서 문을 닫은 학교는 모두 332곳(19년 3월 1일 기준)이며 이 가운데 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44곳이다. 나머지는 종결처리했다. 44곳 중 자체활용은 26곳, 대부는 10곳, 보존은 6곳, 매각예정은 2곳이다.도교육청은 현재 매각과 신규대
올해 전북 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확진을 받은 학생이 최근 4년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올해 3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7천 666명이다.같은 기간 2016년 2천 801명, 2017년 4천 889명, 2018년 626명임을 고려했을 때 올해 감염된 학생이 예년에 비해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가량 늘었다. 시기적으로는 4월 7일~13일(2천 119명)이 가장 극심했다.3월 3일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이 5월 26일까지 2019 특별기획전 ‘자연관찰 드로잉’을 열고 있다.황경택 작가가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형상화한 등꽃, 소나무, 토끼풀, 냉이 등 120점을 계절별로 소개한다.가장 큰 특징은 자연관찰 드로잉이란 점이다. 이는 일반 세밀화와 달리 현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펜과 수채화 물감으로 그리기 때문에 세밀한 관찰력을 필요로 한다. 작가의 관찰력을 통해 평범하고 흔한 식물 속 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것.황 작가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리면서 느낀 감정, 의문, 날짜, 장소까지 기
교직원 중심으로 이뤄진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 교장)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22일 전북교육장학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덕 이사장, 김영호 부이사장,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학생들에게 각 100만 원 모두 5천만 원의 치료비를 전했다.전북교육장학재단은 “장학금에는 학생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선생님의 남다른 정성을 담았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치유로 가닿길 바란다. 경기침체에도 참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한 교직원들께 고맙다”고 밝혔다.한편 도내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공립 유치원 교사 24명을 추가 선발한다.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국공립유치원을 늘리고 유치원 유형도 다양화함에 따라 전북도 교사를 충원하는 것.22일 도교육청이 누리집에서 공고한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보면 이번 시험에서 24명을 뽑는다. 앞서 1월 39명을 뽑았다.원서접수는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라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만 가능하다. 1차 시험은 6월 1일, 2차 시험은 7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치른다.1차 시험
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운영하는 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윤순일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19년 맞춤형기술파트너 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센터는 19년과 20년 2년 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에 있는 기술 전문가와 기업을 1대 1 매칭,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한다. 특히 기술 사업화와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돕는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송제호 교수)와도 협력해 기업 애로기술을 도출하고 우수한 R&D 사업을 발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 놀이활동가 교육’을 진행한다.22일과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학부모 놀이활동가 ‘놀이밥퍼’ 교육은 도교육청 놀이정책인 ‘놀이밥 60⁺ 프로젝트’를 알리고 학부모 놀이활동가 100명을 교육하고자 마련했다.앞서 17일 교육에서는 강한춘 전래놀이 전문가가 ‘몸의 기억을 깨우다’를 주제로 달팽이놀이, 안경놀이, 팔자놀이, 이랑타기, 망줍기(사방치기) 등 실외 전래놀이를 소개했다. 22일에는 실내 전래놀이를 전한다.24일에는 서병철 교감이(사단법인 숲 움티학교)이 교육기부 자원활동으로 강의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올해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특수학교(유초중고) 또는 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모범 장애학생 36명, 장애학생 교육에 공적이 있는 특수교사 10명 모두 50명이다. 이들은 외부위원으로 위촉한 표창 대상자 선정위원회 심사로 선정했다. 시상은 수상자 소속 학교에서 진행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두 축하드린다. 이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우석대학교가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반전 평화 운동가이자 인권 법학자 서 승 석좌교수(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을 초청했다.18일 오후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유레카 초청강의’에서 서 승 석좌교수는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700여명에게 ‘내가 겪은 4·19’를 나눴다.서 석좌교수는 혁명이 일어난 1960년을 떠올리며 “내 또래 학생들이 시위 현장에서 무참히 쓰러져가는 걸 목도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라며 “이후 내가 세상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중고등 학생들이 주도
전북도교육청은 3월 1일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해 민주시민 육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도내 교원 75% 가량이 민주시민교육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걸로 나타났다.해당 교육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교육 영역과 회수가 달라짐도 알 수 있다.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만 7천 9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7.3%인 4천 892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전북 교원의 인식’에서 이 같이 나왔다.설문에서 민주시민교육 목적이나 의미를 ‘충분히 안다’고 자부한 이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