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최재희 박사(최재희퍼포밍아트그룹 대표) 팀이 이달 초 열린 ‘2017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벌’에서 해외 심의위원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최 박사 팀은 내년 ‘뉴욕 92Y 하크네스 댄스센터(Harkness Dance Center)’에 초청받았다.수상작 ‘뾰족한 지렁이의 발톱'은 시간을 시각화한다. 해외심의위원 캐서린 타린 하크네스 댄스센터 큐레이터는 “감성을 자극하는 안무로 다른 작품과의 차별화가 탁월했다”고 평가했다.최 박사는 “몸 이전의 본능과 정서를 고스란히 표출할 수 있도록 하고, 각각의
전북대와 원광대가 서남대 의대 재학생을 의대 정원 배정과 상관없이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교육부가 13일 서남대 폐쇄 명령을 내림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전북에 영구 배정할지, 도내 대학들이 서남대 의대 재학생 270여명(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생 제외)을 특별편입학 형식으로 받아들일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도내에서 의대를 가지고 있는 대학인 전북대와 원광대는 당초 서남대 신입생 정원을 자신들에게 배정한다면 서남대 재학생들의 편입학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교육부가 서남대 신입생 정원을 2019학년도부
전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수 군이 ‘2017 대한민국인재상’ 상금 전액 200만원을 ‘사랑의 연탄 성금’으로 기부했다.14일 전라고에 따르면 김 군은 이 날 연탄은행 전북지부(대표 윤국춘목사)에 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 전주인재육성재단에서 받은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100만 원을 유진벨 재단에 기부하고 중학교 시절부터 매월 1만원씩 유진벨 재단을 후원해 온 데 이어 또 한 번 어려운 이웃을 도운 것.전라고 은동수 교장은 “민수는 교내외 행사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학급실장으로서 책임감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전라북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육청 소관 재산인 산림경영계획을 수립, 임야 관리에 나선다.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육청 소관 재산 중 184필지 631ha 면적의 임야에 대한 산림경영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임야를 관리하고 활용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 1ha = 10,000㎡)도교육청 재산팀은 지난해부터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토지, 건물, 공작물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했다. 그 결과 전체 토지 면적의 55%를 차지하는 임야가 면적대비 재산가액이 낮게 평가된 걸 파악했다.지난 9월 대리경영계약을 맺고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왕은철 교수의 (2017, 현대문학)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문학나눔(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분야에 선정됐다.2015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에 연재한 글들을 모은 책은 문학작품에 나타난 상처의 양상들을 분석할 뿐 아니라 상처를 보듬고 있다는 평가다.왕 교수는 유영번역상, 전숙희문학상, 전북대학교학술상, 전북대학교수업상, 생명의신비상 을 수상했다.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를 500권씩 매
우석대학교 조현철 체육학과 교수가 장애인 체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12일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전북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조현철 교수에게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조 교수는 전북장애인펜싱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장애인 복지를 증진하는데 노력해왔다.그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뜻밖의 수상을 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2008년 부임한 조 교수는 우석대 체육과학대학장, 체육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전북스카우트연맹 이사다./이
전라북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1인 1과제’ 등 과제 양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13일 전라북도교육청이 펴낸 를 보면 자율적 학생 주도형 방학과제를 제시할 것을 권장했다. 이를 위해 ‘1인 1과제’로 과제 양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획일적인 대신 호기심과 관찰력을 기릴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하라는 것.또 경쟁심을 유발하는 방학과제물, 방학과제 전시회를 지양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행평가와 연계하거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방학과제는 금지한다고 밝혔다.전라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기간 방과 후 학교 운영과 관련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자치라는 방향에 공감했으나 시행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제2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들이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TF에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논의한 유초중등교육 권한 배분을 토대로 나눴다.1단계로 법률적 근거가 모호한 규제적 지침을 폐지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제도를 개선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정 및 지정취소에 관한 교육부 동의권을 폐지하고 특별교부금을 4%→3%로 낮추는 게
서남대 폐쇄명령을 둘러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서남대는 법정다툼을 예고하며 강력 반발했다. 폐교하더라도 의대 정원 전북 배정, 잔여재산 설립자 귀속여부 등 남은 문제부터 처리해야 한다는 중도론도 존재한다.서남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쇄명령은 온 종합병원 정상화 계획서가 접수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진행됐다. 폐쇄를 기정사실화해놓고 벌인 요식행위다. 교육부가 전주고려병원과 부영주택건설 정상화 계획서를 무산시키려 15일께 예정인 폐쇄명령을 앞당겼다는 의구심도 든다”고 말했다.서남대는 이어 “교육부의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해
교육부가 서남대학교 폐쇄명령을 내렸다.교육부는 13일 고등교육법 제60조 및 제62조에 따라 대학 폐쇄 명령(폐쇄일 18년 2월 28일)’을 내리고 18학년도 학생 모집을 정지했다. 서남대 외 설치 및 경영하는 학교가 없는 학교법인 서남학원에는 법인 해산 명령을 내렸다.설립자 횡령액 약 333억 원, 학생 수와 학생 충원율 저조 등 서남대 현 상황을 종합했을 때 교육비 투자와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폐교 후 서남대 학부생 1,893명과 대학원생 138명은 전북과 충남 소재 대학 동일‧유사학과(전공)로 특별 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는 1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관계자, 외부전문가, 매개자 10명과 함께 ‘의사소통과 공감실험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교가 교육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토론의제로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의 교육통합모델을 근간으로 하는 ‘학부모 매개자 되기’가 학부모 역할 탐색에 있어 지역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교육청, 학교 교사, 매개자의 입장에서 논의했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통합모델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
전북교육청이 ‘12월 전북교육아카테미’를 진행, 탐험가 문경수 씨를 초청한다.문경수 씨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로 월간 과학동아 기자,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핀플레이콘텐츠 담당 이사다. 를 펴냈다.특강에서는 몽골 고비사막, 알래스카 북극권, 서호주 탐험, 하와이 빅아일랜드를 탐험했던 경험담을 나눈다. 일상에 치여 잃어버린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전북교육아카데미는 14일 저녁 7시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수화기자R
전라북도교육청이 기간제교원 인력풀 전형에서 ‘공개시험’과 ‘학교장 추천제’를 병행, 시행한다.이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체육 중등(특수) 초등(특수) 6과목을 공개전형으로 치르고, 일반사회 외 13과목(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음악 미술 기술/가정 보건 전문상담 초등교육)은 학교장(기관장)이 평가 및 추천해 선발한 뒤 인력풀에 올린다. 명예퇴직 교원은 인력풀 등재 제외대상이다.도교육청은 또 2018학년도 공립 초·중등 임용시험 1차 및 전북 사립학교연합회 주관 임용시험 1차(공립 위탁 포함) 시험 이상 합격자를 기간제교원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전라북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147명을 확정했다.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29명, 초등 87명(일반 86명, 장애 1명), 특수유치원 5명, 특수초등 26명 총 147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커트라인)은 유치원 80.33점, 초등(일반) 58.5점, 특수유치원 72점, 특수초등 54점이다.제1차 시험 합격자는 인터넷 응시원서에 표기한 해당 자격증 및 증명서, 기타서류 등을 13일 ~18일 오
전북도 초중고가 22일부터 방학한다.1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 도내 73개 초중고가 종업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58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5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2개 특수학교가 대상이다.27일에는 71개 초중고가 종업식을 가지며 28일에는 144개 학교, 29일에는 423개 학교가 방학에 돌입한다. 겨울방학기간은 평균 35일이다. 2월 1일 333개 학교가 시업식을 한 후 곧 학년말 방학에 들어간다.2월 7일에는 95개 초중고, 8일에는 136개 학교, 9일에는 426개 학교가 졸업식을 진행한다. 졸업생이 없는 학교는 군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7년 동안 입시경쟁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학교혁신과 대안교육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재정 청렴도에 힘썼다는 분석이다. 반면 유치원‧사립학교는 소외되고 교권침해와 교직원의 과중한 업무는 여전한 등 소통(일관성)과 감독은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전북교육연구소가 12일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연 ‘전북교육청 7년 평가와 2018 전북교육 희망 찾기’에서는 공립교사 1094명, 사립교사 347명, 학부모 231명 총 1700여명이 지난 7월 전북교육청 정책 및 현안 4개 항목 46개 문항에 답한 설문결과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교사, 방과후수업, 로컬에듀사업으로 마을학교연계 활동을 하고 있는 강사 및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통합교육 수업 사례를 모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술통합수업사례 (비빔운영위원 최인자강사) ▲교육통합수업 (교육통합지원센터 임성희팀장) ▲팀프로젝트 수업의 사례(군산기계공고 안석태교장) ▲교과통합 주제수업(신동초 하늘빛 교사) 사례가 이은영 교수 진행으로 소개됐다./이병재기자·kanadasa@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1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에 지시한 교육감 불법사찰의 핵심은 정권비판 교육감 제거”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김 교육감은 검찰 출석 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에서 “불법사찰에는 우병우, 국정원, 시도교육청 내부조직만 연결된 게 아니라 정권, 우병우, 국정원, 검찰, 감사원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사실상 군사정부 시절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작동하고 있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검찰에 나가 피해자 진술할 때 언론 보도에 나온 몇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쉬워 변별력이 떨어지는 등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채점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수학 나형 129점이다.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 입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 영어 영역 1등급자가 10명 중 1명꼴인 10.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0점 이상인 1등급과 80점 이상인 2등급 비율이 응시생 3분의 1에 달하고 상대평가였던 지난해 전체 4%가 1등급이었음을 고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이 15일과 16일 ‘지방자치단체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 학술회의를 진행한다.학술회의에는 각 학회 행정·정치학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우석대 LINC+사업단은 제2회의 3분과 ‘지역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참여하는데 이상엽 건국대학교 대외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우석대 한동호 LINC+사업단장과 강순화 창업교육센터장이 토론한다.한동호 우석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려면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술회의를 통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