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업계가 해외공사 수주를 통해 경기불황의 긴 터널을 헤쳐 나가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사들은 직원 대부분을 영업 활동에 투입시키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기반으로 해외공사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전북도와 건설업계,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도내 건설업계가 극도로 침체된 건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보다는 국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도내 건설사들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수주한 해외건설 공사 실적은 총 77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07년 1377억1200만원에 그쳤던
전주 최초로 태양열발전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가 평화동에 건립된다15일 (가칭)전주평화동 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전주 평화동 완산여중 부지에 지하1층~지상15층 443가구 규모로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특히 오는 19일 평화동 평화주공아파트 4단지 앞 (구)대우이안 모델하우스 부지에서 조합원 모집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아파트는 87㎡(구26평형) 302세대, 113㎡(구34평형)141세대 등 실속형 평형으로 꾸며졌다.게다가 태양열발전 시스템을 적용시켜 기존아파트 보다 관리비를
농협전주유통센터ㆍ하나로클럽이 오는 18일 개장 11주년을 맞는다. 8일 농협전주유통센터ㆍ하나로클럽에 따르면 개장 11주년을 맞아 다음해 1월 2일까지 파격적인 가격 할인판매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우리 농축산물과 인기 생필품 등을 할인판매하고 승용차를 비롯한 4,0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상준 지사장은 "농협전주유통센터는 지난 11년 동안 우수한 우리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보전,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 유통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과 고객에게 무한한
올해 겨울 패션 유행 키워드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넥워머, 머플러, 부츠 등이 인기다. 8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의상에 포인트를 줘 다양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역시 넥워머다. 소재에 따라 니트, 퍼, 밍크 등 색깔도 모양도 다양한 것이 특징.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품목인 레깅스는 올해 더욱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만들어진다. 그 중 레그워머와 함께 연결된 레깅스는 보온은 물론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해 줘 20대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청연 잡
이마트 피자에 이어 롯데마트까지 저가치킨을 선보이면서 도내 관련업계의 심각한 ‘매출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치킨과 같은 서민형 자영업 상품 시장을 대기업이 싼가격을 앞세워 공략에 나섬에따라 치킨업계는 물론 지역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9일부터 롯데마트 전주점은 프라이드치킨 제품인 ‘통 큰 치킨’ 한 마리를 5,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치킨전문점 등에서 판매되는 14000~15000원보다 무려 10,000원 가까이 낮고, 타 대형마트보다 30~40% 낮은 가격이다. 게다가 기존(400g)보다 2배 가까이
신협전북도지부(지부장 최영식·이하 전북신협)는 7일 도내 소외된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선포식을 가졌다. 신협도지부는 또 전북신협 임직원의 친목과 화합 단결과 2011년 적극적인 사업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0년 전북신협 이사장·실무책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석계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 건 국회의원의 ‘금융환경변화와 신협의 미???장태종 중앙회장의 사회공헌활동 선포식.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순 등으로 진행됐다. 장 회장은 축사에서 “신협은 금융 위기
7일 전북신용보증재단 진대권 이사장이 임기 2년을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하지만 후임 이사장에 대한 선출방식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 이사장이 자리를 떠나 당분간 공석사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진 이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직후 이사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지만,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임직원 모두 애많이 썼고 열심히 일해줘서 고맙고, 퇴임 후에도 전북신보가 잘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직후 취임한 진 이사장은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7일 도내 향토산업 선정마을인 정읍 산내면 종성마을 (산호수마을) 주민 21명을 초청해 방문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 화폐의 취급 및 관리 요령, 바람직한 금융생활 등에 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주민들은 전북본부에서 오찬을 함께 한 후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을 둘러봤다.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6월 산호수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성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김은숙 기자myiope@
겨울 한파로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웜 비즈(Warm-Biz)패션이 인기다.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는 코트나 모직재킷 등 소재가 두꺼운 의류보다는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패딩의류, 내의, 인조 모피 등으로 편안하고 가벼운 의류로 추위를 이기는 착장법이 유행이다. 웜 비즈 패션이란, 가볍고 따뜻하며 멋스럽게 코디 하는 것으로 올 겨울 히트상품은 역시 패딩이다. 패딩은 저렴하면서도 보온성, 활동성, 실용성이 뛰어나고 특히 올해는 가벼우면서 날씬해 보이는 제품들도 대거 출시되고 있
“더워도 걱정, 추워도 걱정…시장사람들의 삶은 왜이리 고달픈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누가 재래시장을 찾겠수? 따뜻하고 편리한 대형마트로 다 몰려가지. 날도 추운데 마음도 더 춥고만요” 체감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7일 오후에 찾은 중앙시장에서 만난 채소가게 유진순(64)씨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오늘 같은 추운날씨가 참 원망스럽다”며 “요즘은 새벽시장이나 낮 시간할 것 없이 사람이 없어 죽을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실제 이날 찾은 중앙시장은 ‘한산’ 그 자체였다. 난로에 불을 쬐는 상인들을 제외하고는 장을 보러온 손님들은
중소기업청은 대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국산화가 필요한 상용화 개발과제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채택된 과제는 내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제품개발을 하며, 정부는 개발비의 75%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출연자금을 지원한다.중소기업이 개발에 성공하면 3년이상 수의계약으로 수요처에서 구매를 하기 때문에 ‘기술개발(R&D)와 판로’를 보장하게 된다.올해까지 총177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에 참여해 399개 성공제품에 대해 4,400억원의 구매가 이뤄졌
전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7일 4층 회의실에서 생활 속 녹색 아이디어 발굴의 장을 마련, 발명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2010년 전라북도 녹색기술 발명창출대회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생들과 기업들의 발명마인드를 제고하고, 생활 속 지식재산권 창출활동을 촉진시키는 한편, 생활 속 녹색 아이디어의 발굴하고 권리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 이번 시상은 출품된 발명품의 아이디어의 창작성, 사업성, 기술성 등 3단계에 걸쳐 평가해 총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은 특허청장상,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상, 한국
서민금융전용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시행된지 3주 만에 도내에서 100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지난달 8일 출시된 서민금융 전용상품 `새희망홀씨` 대출실적이 3주째인 26일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만6179명, 123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1,975명에 10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희망홀씨 대출상품 후속으로, 은행연합회와 추진한 새희망홀씨 대출은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출실적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216억 원으로 가장 많
“예전에는 무턱대고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기만 했어요. 요즘은 입기만 하면 열을 내주는 내의나 의류 종류가 다양해 너무 편리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것 같아요”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월동 준비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내의를 비롯한 발열기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6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등 지난해에 비해 발열 기능 제품이 5~10% 매출이 신장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종류와 기능도 다양해져 기온이 떨어지는 이달 중순부터 매출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도내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가장 인기를 끌고
롯데백화점이 지역의 불우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온고을 나눔 봉사단이 이날 전주시 대성동 ‘아가페 하우스’를 방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온고을 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고 김장김치와 함께 보쌈용 수육을 함께 먹으며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온고을 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함께하는 시간이나마 친구, 가족이 되어드리는 마음 이었다“며 ”사랑과 관심을 드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공장설립지원센터는 3일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이하 신기술연수센터)와 지난 2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기술경영 기술교육 기술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기업지원을 가능케 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장설립 무료 컨설팅 단계에서 창업애로사항까지 가장 먼저 접하게 되지만 지원 방도가 없었던 전북공설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연수센터의 기술경영지원, 기술교육, 기술인력지원등을 동시에 컨설팅하고 연계시킬 수 있게 된 것. 안성기 전북공설센터장은 “공공기관의 서비스가 일회용으로
전북은행이 내년부터 도내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중은행과 보험·증권사간 경쟁을 벌였던 도내 퇴직연금 시장경쟁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북은행은 내년 1월 중순께 퇴직연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본점 신탁업무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북은행의 퇴직연금 시장 진출은 다소 늦은 감이 적지 않다. 이미 시중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이 도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 사활을 건 영업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은행 관계자는 “산업구조가 취약한 도내 경제여건상 퇴직연금 상품 판매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에 들어가면서 난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전기히터, 가습기, 전기매트 등이 다양하게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기열선에 의한 전자파 발생이 없는 온수매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수매트는 작은 보일러로 물을 데워 매트 속 호수를 통해 따뜻한 물을 순환시키는 자연 순환 방식이기 때문에 월 1만원내의 전기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가전 매장 관계자는 “과거에 인기가 있던 단순한 전기매트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따스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대량의 중국산 마늘을 ‘국산 깐 마늘’ 인 것처럼 속여 도내에 부정 유통시킨 업체가 적발돼 파장이 일고 있다.특히 이 중국산 마늘은 ‘깐 마늘’로 유통, 육안으로는 원산지 식별이 사실상 불가능해 적잖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중국산 마늘 8.2t(시가 3,600만원)을 한국산으로 바꿔 판매한 혐의로 전남 소재 A업체 대표 이모씨(51)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품관원에 따르면 이 씨는 농산물유통공사로부터 공매 받은 8t이 넘는 중국산 마늘을 공장에서 껍질을 벗겨 20kg·10kg
중소기업이업종전북연합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2일 ‘RFT/신재생에너지 기술융합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북중기청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지케이옥시(주)(대표이사 유주열) 등 33개 기업 및 중기청, 중진공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지필 전북중소기업청장, 양해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 및 조성용 중소기업이업종전북연합회장 등과 연구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등 40여명 참석했다. 기술융합연구회는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간 해당 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교류 활동과 기술이전, 공동연구개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