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2021년도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에 선정 돼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25일 도체육회는 대회(생활체육대회)와 강습, 페스티벌(운동회·행사) 등으로 나뉘어진 이번 사업에서 페스티벌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오는 10월 전주시 일원에서 민속경기 한마당 행사를 열어 ▲전통종목(전통무용·단체줄넘기·제기차기 등) 시연 ▲전통놀이(투호·고리걸기·윷놀이·굴렁쇠 등) 체험 ▲명랑 운동회(박터트리기·공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단, 행사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도
판소리 다섯바탕 눈대목을 유파별로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전라북도립국악원 2021 목요상설 국악도담 ‘오인오색 소리열전’이 27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각종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및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로 활동 중인 창극단 중견명창인 최현주의‘심청가’, 이충헌의‘흥보가’, 박영순의 ‘춘향가’, 최경희의‘수궁가’, 김광오의 ‘적벽가’로 펼쳐지는 5인 5색의 다양한 판소리의 멋을 보여준다.첫 번째 무대는 최현주 부수석이 강산제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이다. 중모리장단의 더듬거
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단체 두댄스 무용단(대표 홍화영)의 첫 공연 한국춤의 향연 '누'가 29일 오후 5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다.한국춤의 향연 ‘누‘는 법고창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명소, 전북 이야기를 토대로 한 가·무·악 공연이다.화려한 전통무용과 한국음악 연주자들과의 라이브 연주, 소리, 춤 등의 다양한 구성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은 공연이다.무대는 화관무(김백봉 류)가 연다.화관무는 궁중무 복식에 오색구슬로 장식한 화려한 화관을 쓰고 긴 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아름다움을
올해 60주년을 맞은 창작극회가 170회 정기공연으로 ‘보이첵(외노자 뚜야)’을 공연한다.창단 60주년 no.1 작품인 ‘보이첵’은 독일 천재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작품으로 무대공연사상 처음으로 프롤레타리아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실제적으로 일어난 형사사건을 극화한 ‘보이첵’은 새로운 희곡기법을 보여주어 표현주의적 드라마의 효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환경에 의해 무력한 인간은 파멸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작품에는 뚜야, 김대표, 닥터리, 이사장, 마리라는 모두 다섯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각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순회전 ‘불심 깃든 쇳물, 강원과 전북의 철불’을 개최한다.생활 속에서 귀하게 쓰인 철이 큰 깨달음 속에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님으로 태어났다. 철불은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특히 많은 예가 남아 있는 곳이 강원도와 전라북도이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원주 철불에 대한 보존과학적 성과를 공개한 2020년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 ‘강원 철불’에, 전라북도 철불을 더하여 꾸몄다.이번 전시는 철불의 조성 배경을 살펴보고, 제작 시기와 방법 등 보존과학적 내용을 중심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과 비전대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렸다.입상자에게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고 대학 진학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로 출전 선수들간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대회 4연패를 노리던 전북체육회 소속 선수인 이승택 선수는 결승에서 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의 그쳤다, 반면 전북체육회 소속 선수인 여자일반부 막내 문혜연(25)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대회에서 선전한 문혜연 선수는 올해 102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2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도내 펜싱 선수들은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황준현(이리중)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이리여고(김민겸·이나영·배현실)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사브르 서지수(익산지원중)와 플뢰레 최예진(우석대)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나선 익산시청도 2위를 기록했다.이밖에
수필가 박경숙이 첫 번째 수필집 (수필과비평사)를 펴냈다.이 책에는 작가의 내면이 비교적 소상히 표출되어 있다. 그래서 들여다보거나 엿볼 수 있는 수필들이 많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수록된 작품 가운데 ‘남편의 잔소리를 피해 베란다로 나간 화자는 어머니가 탄저병에 걸린 고추에 약을 뿌리듯 화분에 물을 준다’는 ‘잔소리’는 보편적인 정서를 넘어 섬세한 서정에 이른 작가를 보여준다.‘미용실에 가는 여자’는 여자들만의 공간인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허위와 과장을 통해 겉도는 관계와 고립에 관한 이야기를 남긴다.김형진 평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이 돌봄 간병사 양성교육’ 직업교육훈련 운영과 관련하여 병원 입원 아동 돌봄 사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일자리협력망위원회를 24일 개최했다.회의에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비롯 대자인병원, 다솔아동병원,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 전북행복한 돌봄 사회적 협동조합, 간병플랫폼 헬퍼 등 6개 유관기관 및 기업대표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아동병원 입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병원 입원 자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회장 나아리) 임원 위촉식이 지난 22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위촉식에는 전북도지회 나아리 회장, 국회의원 김성주, 국민배우 이순재와 전북예총회장 소재호, 영화배우 이영란, 영화감독 정초신 등 각계 많은 인사 분들이 참석했다.나아리 회장은 서울과 전북의 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 임원을 구성했다.위촉식 사회는 영화배우 이주승이 전북도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표창은 최낙진 수석부회장 윤혜솜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와 부안지부(지부장 신대철)가 주관하는 ‘변산 시인의 길 조성 사업 기념식’이 22일 오후 2시 부안 변산해수욕장 송포항 특설무대에서 있었다.전북문협 임원과 시군지부장, 변산 시인의 길 선정 작가 및 시낭송가들이 참여한 이 날 기념식에는 부안문협 김호심 고문의 여는 시 ‘부안 그곳에 가면’ 낭송을 시작으로 양규태 변산 마실길 이사장으로부터 시인의 길 조성 취지설명과 변산마실길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시인과 낭송가의 만남의 인사와 시인의 길 제막식을 했다. 2부에서는 전북문협 고순복 시낭송 분과장 주관으로 사)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의예술교육 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으로 국비 2억5천만원과 도비 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공모사업 선정지역은 전북, 경북, 부산 3곳이다.공모사업 선정은 재단의 연구기능 강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다양화, 전문인력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 파급이 예상된다.그동안 재단에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오면서 지역문화예술단체·기관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중심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공
“마을 천제에 관한 기존의 조사·연구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국가 차원의 천제와는 달리 마을 천제는 마을 구성 요소와 환경, 주위 여건 등을 고려한 종교적 기능을 수행하기에 특정 영역을 관장하는 산신이나 서낭신과는 달리 다양한 종교 기능을 수행하는 마을 천제로 자리매김하여 전승되고 있다.”( 141쪽)우리나라 마을제사와 의미와 형태 기능을 총망라한 (모시는사람들)가 출간됐다.일반적으로 ‘천제(天帝)’는 황제국인 ‘중국’에서 황제만이 지낼 수 있는 제사로 여겨져 왔고, 그래서 조선에서도 ‘대한제국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원로?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하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의 예술인을 선정하기 우해 시민의 추천을 받는다.올해 ‘전주 백인의 자화상’은 10년 차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년간의 기록을 재조명하고, 향후 예술인 아카이브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세미나도 개최한다. 또한, 11월에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 아카이브전을 개최하여 그동안 수집된 채록 및 연구자료, 인터뷰 영상,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펼쳐 문화예술의 뿌리와 맥락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현재까지 기록
에프갤러리는 신아출판사가 주최하는 ‘안녕 삽화전’을 오는 30일까지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책속에 삽입된 일러스트 작품들로 엄수현, 오연주, 이주영, 정재민, 김혜림, 이재윤 작가들의 원화를 전시한다. 동화 ‘고함쟁이 아빠’ 일러스트 정재민 작가는 고함을 지르는 아빠사자를 익살스럽게 그려 동화속 주인공들의 감정이 더 극대화 될 수 있는 화면 연출을 하였다.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질감을 가진 오일 파스텔로 사자 갈기를 표현해내고 있다. 동화 ‘눈은 번쩍번쩍 입은 찌이잉 찌이잉’ 일러스트 김혜림 작가는 실과 종이를 이용한 콜라주 기법의 작
전북재능시낭송협회(회장 송일섭)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전북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2021 시낭송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6월 17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첫날 연수는 재능시낭송협회 이주은 회장의 ‘시어(詩語)에 담아내는 내 삶의 회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주은 회장은 시낭송에 입문하여 활동한 지난 20여 동안, 시를 읽으면서 ‘마주하고, 들여다보다 다가오는 감성이야기’를 중심으로 시낭송의 기본을 풀어냈다. 앞으로 최현숙(시낭송가), 류명희(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겸임교수),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15회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전’수상작 전시회가 24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공모전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생각과 정서를 표현하고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작품접수를 진행했다.그 결과 시화, 회화, 조소, 디자인·영상, 공예, 설치미술 등 6개 분야에 1,315명이 응모했다. 이는 전년도 556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
공동체박물관계남정미소(관장 김지연)가 10여 년 전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랜만에 돌아왔다.진안 계남면의 쓰러져가던 도정공장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일은 스스로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한 자신들의 인생이 전문가의 도움으로 소중한 작품으로 재평가 받았던 기억이다.지역 사진들을 모아서 테마 별로 기획전을 이어가며 ‘기왕 남 좋은 일 하고 있던’ 김지연 관장이 자신 부모의 영정사진을 찍어 달라는 중년남자의 부탁으로 시작한 작업,“동네마다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사진을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완창판소리 ‘모보경의 춘향가’를 22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모보경 명창은 대를 이어 계승해오고 있는 정정렬제 ‘춘향가’를 장장 여섯 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모보경 명창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모보경 명창은 김여란-최승희의 뒤를 이어 정정렬제 판소리를 가장 온전하게 전승하며 맥을 이어나가는 중견 소리꾼이다. 서정성이 짙은 그의 소리는 상청과 중?하청이 모두 고르고,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성음이 돋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희망’이라는 단어로 삶의 여유를 갖고자, W 미술관에서 서양화가 이경욱 개인전을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형식과 틀을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의 시각을 작품에 담는 이야기’를 주제로, 군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경욱의 작품을 선보인다.이경욱 작가는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 전공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천아트 전담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대한민국 미술대전 이사와 사)한국창조미술협회 군산 지회장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